다른 게시판에 어떤 분이 쓴 글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 글에서 영감을 얻어 글을 써보겠습니다.

 

얼마전 여름에 2주간 경험치 30%, 에스피 30% 추가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대로 활용은 못했지만 +15 축무기와 +8 축방어구를 받을 수도 있다는

말에 열심히 접속을 했습니다.

지금 보니 엔씨가 유저들의 평균 렙을 끌어올리기 위해 한 이벤트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는 곧 렙제가 풀릴 시기가 가까워 온다는 걸 의미 합니다.

예전에 각성 패치전에도 이런 식의 경험치 추가 이벤트가 있었던게 기억납니다.

 

지금 하고있는 브로치 이벤트.

현금을 받고 유저들에게 능력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을 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저들의 기본 화력이 올라가면 난이도 높은 사냥터인 약탈, 헬바가 좀더

수월해지게 됩니다. 그럼 아무래도 좀더 활성화 되겠죠!

더불어 업속도도 빨라질겁니다.

그리고 화력을 올려주면 기존 사냥터 컨텐츠가 빨리 소모되는걸 아는데도

이러는 건 새로운 상위 사냥터가 곧 추가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예전에 속성 시스템이 생길때쯤 헬바 공작소인가?

거기 몹 피통이 너무 커서 단검의 하프킬 아니면 사냥이 안될 정도로

극악의 난이도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300작 속성 무기가 보편화되면서

평타가 좋은 워리어 클래스들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단검 하프 킬이 대세인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속성 제한이 풀린다던지 기타 화력이 올라갈 수 있는 요소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다면?   

다시금 워리어 클래스가 뜰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누군가 클라이언트 시스템 분석을 통해 올린 글에

앞으로 보석이 나와서 300 제한속성이 풀릴거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때 말한 보석이 지금 브로치 이벤트의 보석을 뜻한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스치더군요. 

 

단순히 엔씨가 현금회수만을 위해 뜬금없이

이런 무모한 이벤트를 벌 일리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보석 시스템을

미리 보여주는 맛보기 이벤트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브로치 슬롯에 아직 풀리지 않은 2칸이 남아있는 것도 심증을 갖게 하구요.

 

하여튼 이 모든 정황은 곧 새로운 시스템과 사냥터가 추가되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을거라는 걸 뜻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