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트릭의 상향은 궁수클래스의 상향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많이 풀려있는 혼돈의 정수로 인하여 율트릭의 석궁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율트릭으로 갈아타면 되기 때문입니다.

 

클래스를 선택하는 것이 막혀있는 상황이라면 논란의 여지가 있을수 있으나, 모든 궁수클래스 유저가 선택할수 있는 문제이기에 선택의 폭이 넓어진 율아처의 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패치가 이루어질 때마다 논란이 되는건 리니지2라는 게임이 현질과 관련된 게임이기에 패치가 어떻게 되는가에 따라서 손해를 보는 사람과 이익을 보는 사람으로 나뉘어 집니다. 예를들면 저같이 슈트제를 사랑했기에 슈트제를 들어온 사람들은 슈트제 가격의 상승으로 인하여 부가이익을 보게 될 것이고, 활을 들어온 사람들은 석궁의 상향으로인하여 혹시라도 활이 상대적으로 하락으로 이어질까 불안한 마음이 들 수도 있겟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활을 들었기 때문에 손해를 보고 슈트제를 들었기 때문이 이득을 본다는 논리는 게임을 접을 때 이야기 입니다. 슈트제의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지금 가지고 있는 슈트제에서 업글을 한다고 생각한다면 슈트제를 사랑하는 유저로서 더 많은 지출이 이루어질것입니다. 결국 지금당장은 이익으로 보일지 모르겠으나, 게임을 접지 않고 더욱 강해지기를 바라는 유저의 입장에서 볼때는 이익이 아니라는 겁니다.

 

결국 패치로 인하여 아이템 가격의 등락에의해서 이익을 보거나 손해를 보는 사람은 0.1%에 해당되는 최상위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 뿐입니다. 저는 오히려 이번 율트릭의 상향으로 인하여 슈트제를 업글하는 것이 더 많은 현질로 이어질까 불안한 마음이 드는군요.

 

율아처라는 클래스로 볼때 이번 율트릭의 상향은 궁수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상향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니까요. 다만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활이나 슈트제로 인해서 손실을 계산함으로써 오는 불만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이번 패치로 인하여 활을 든 유저는 활 가격이 하락된다면 업글이 조금은 쉬워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정책의 변화로 인하여 이익을 보는 집단과 손해를 보는 집단이 생기듯이 린2의 패지로 인하여 이익을 보는 사람과 손해를 보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이익이 진정한 이익인지 손해가 진정한 손해인지는 깊이 있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뭏든 저는 슈트제를 들고 쟁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번 율트릭의 상향을 환영합니다. 현재 엘프사지에서 엘프 트릭으로 갈아타면 되니까요. 다만 걱정이 되는건 현재 들고 있는 슈트제에서 고인챈 슈트제로 업글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가격의 상향이 이루어질까 불안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