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고헌
2012-06-18 19:06
조회: 456
추천: 0
그냥 뻘뻘.간만에 와보니 기존 직업게시판들이 통합(인지 삭제인지)된다고 하는데, 그럼 이제 어디다가 뻘글을 투척해야 되는건지..
물론 이제 블소를 하다보면 블소 게시판에는 간간히 뭔가를 싸지를수도 있지만 엘게와 어게의 여러분들은 다시 보기가 힘든 것일까요.
린2 이후로 1년 넘게 mmorpg를 쉬다가 이제 블소를 하려는거라 아마 좀 열심히 할 듯 싶은데.. 혹시라도 블소 하시려는 분들은 함께 플레이 할 기회가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주변 친구들, 동생들을 비롯하여 린2에서 함께 한 악의 무리 형님들과 같은 서버에서 지낼 예정입니다. (아마도 경국지색 - 처음 열린 서버 중에서 고른건데 유명인들과 쓰레기들이 다수 모일거라는 소문에 기대중.)
오늘 디아3 아이템을 다 경매장에 올리고 할게 없어서 lol이나 하고 있는데, 이젠 블소를 메인, lol을 서브로 게임을 즐기게 될 듯 합니다.
덧붙여서 디아3는 제 게임인생사상 최악의 게임으로 남았습니다. 최악의 컨텐츠 + 최악의 서버운영 조합이 그 동안 했었던 어떤 게임들(패키지 포함)보다도 못 했습니다. 차라리 파택이 3천배는 더 재밌습니다.(실제로 옛 추억에 빠져 몇 주 전에 다시 플레이 했었지요....허허;) 카린♡ 하앜하앜.
보통 얼마 안되는 금액은 귀찮아서 정리도 안하는데, 디아3는 정말 다신 하기 싫어서라도 현금화해서 차라리 블소 계정을 몇 달이라도 끊고 말겠습니다.
역시 뜬금없는 글은 내용이 산으로 가지요.
오늘 어게와 엘게에 그 동안 제가 쓴 글들을 일부 읽어보며 지난 시간을 조금 떠올려 봤습니다. 나쁜 기억은 전혀 없었네요. 감사합니다.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뭐..그래요. 우리는 얕은 인연이었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가능하다면 어떻게든 이어나가고 싶은게 제 바람이에요. 뭔소리지; 아무튼 조만간 또 투척하러 오겠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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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고헌
가능성, 혹은 상상력이라고 우리가 부르고 있는 것의 99%는 가짜이고, 진짜는 나머지 1%에 불과하다. 게다가 문제는 그것은 동시에 '사악'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는 것이다.
어째서 어둠을 두려워 하는가? 살아있다는것 자체가 이미 '앞이 캄캄'한 것일진대.
자신은 올바른가 하고 자문하는 것보다 자신의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생각해보는 편이 훨씬 사실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대부분의 인간은 항상 올바른 일은 못하고 있다.
인간이 '이것은 무슨일이 있어도 올바르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거의 대부분의 경우 그것은 이미 과거의 사실이 되어 있다.
일단 무너지기 시작한 상황은, 처음부터 다시 만들기 시작하는 것 외엔 결코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이 없다.
완전히 이기기란 어렵다. 하지만 멋지게 지기란 더욱 어려운 법이다.
이 세상에 확고한 진실 따위는 없는 것처럼 완전한 거짓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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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자에게, 즐거움이 있나니.
하수는 핵을 의심하고, 고수는 핵을 의심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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