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맛폰이 아니라서 늦음..

 

점심먹고 오니 우체국 택배행님이 스멜을 풍기면서 우리 사무실쪽으로 눈치보며 올라가는거 아니겠어라..

온몸세포의 촉으로 그것임을 나는 그거다!!! ( 속으로 )를 위치며 성큼성큼 다가갔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그분이셨음.. 냅다 택배비 4500원을 그분손에 고이 쥐어드리곤 8분음표와 4분음표 16분음표를 섞어가며

뜯는순간! 한봉지빼고 다없어짐 ㅠ_ㅠ....... 사진찍어야된다고 억지로 원위치 시키고 숨기려 했으나..

 

손에 남은건 한봉지.....  한.......봉.......................지...

 

한입먹어보곤 불맛(숯불인가.?)과 그 아몬드의 고소한맛, 그리고 한봉다리만 남았다는 씁씁한맛이 오묘하게 조화가 되는군요

 

후...

 

일단 시식에 앞서 그분께 감사하단말을 전하면서 폭풍 흡입!을 하다 정신차려보니 없음.....

한봉다리 ... ㅠ_ㅠ

 

끝!

 

덧1. 1등급 굴비군께 잘먹었단말을 전하면서 또 배가 고파 올려고 합니다 ^_^.

덧2. 올릴려는데 게시판이 없어져서 순간 멍해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