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10년전만 해도 전역하고 복학해서 시간좀 많고 하루에 8시간 10시간은 우스웠는데...

지금은 애가 둘이요..갚아야할 대출이자에 현질은 꿈도
못꾸고 계정만 간신이 넣었고..
겜도  애들 잠들고 해봐야 고작 3시간..
주말엔 10년전이면 풀타임이였는데..
지금은 좋은아빠 되려면 산이며 들이며 텐트쳐가며
나가야하고..

솔직히 예전엔 아덴드랍없이 무정탄으로 종일 사냥해도
잼있었다..

지금은 진짜 시간이 안난다..

너무 바쁘게 살다 클섭소식을 들었다..
10년전 그때가 너무 그리워 접속했지만..
그 향수를 느끼고 혈원들과 공성 레이드할만큼 키우려면
그 당시보다 5배의 시간이 들것같다..

지금 내 아이들과 삶에 만족하고 감사해하지만
그당시 느꼈던걸 느끼고 싶은건 사치일까..

3개월 계정넣고 퇴근시간만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도 16렙..

엔씨야 쫌만 봐주면 안되겠니ㅋㅋ

PS. 미안합니다..모바일이라 말이 좀 짧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