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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4 05:29
조회: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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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기면 피곤한이유어릴땐 내가 잘생겼는지 전혀 모르고 컷음
솔찍히 말해서 지금도 내가 잘생긴지 모르겠음 근데 사람들은 내가 잘생겼다고 대놓곤 말안하는데 돌려서 말함 간단히 왜 피곤한지 몇가지 적어보겠음 1.길거리 지나가면 사람들이 다 쳐다봄 너무 부담스러워서 땅만보고 다님 2.밥먹으로가면 남자직원들이 대놓고 불친절하게 굼 그냥 열폭하는게 보임 ㅂㄷㅂㄷ거리는게 느껴짐 반대로 여자직원은 와서 물도 스스로따러주고 직접말은잘 못거는데 계속 주변에 맴돔 3.남자들이 미친놈들처럼 경계함 걍 난 별생각없고 친하게 지내고싶은데 그게안됌 4.어딜가나 여자들이 관심을주니까 굳이 여자친구가 없어도 덜 외로움 그리고 진짜 이쁜여자 아니면 여자로도 잘 안보임 여자들이 나보면 무슨생각하는지 뻔히 보임 또 먼저와서 말거는여자는 거의없음 그냥 주변에서 쳐다보면서 눈길만 계속줌 이거 부담스러워서 미침 나보고 뭐 어쩌라는건지 그냥 이렇게 말하는거같음 " 나좀 쳐다봐줘" 요런느낌? 5.나를 다른사람한테 보여주고싶어함 또 조금만 친해지면 사진찍자고함 6.사람들이 날 처음보면 행동이 커지고 오바함 참.. 잘생긴거 부럽다고하는데 사실 막상 이렇게 살아보면 불편한게 너무 많음 오히려 평범하게 사는게 부럽다는 생각도 많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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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