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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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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드는 취미는 굳이 안해도 된다고 봄내가 루어 낚시 경력 16년 차 인데 대충 달달 나갔던 카드 값만 미니멈으로 계산해도 최소 16년 간 2억은 썼음. 가랑비에 옷 젖었음. 근데 지금 터널증후군 때문에 손목이 안좋아서 올해 낚시 한번도 안갔는데 16년 간 나혼자만 카드 값 평균 200만원 나왔는데 올해는 평균 50만원도 안나옴. 공과금 내고도 월급이 남아돌아서 어색함. 2억쓰고 남은거라곤 "각종 최대어 사진" 지금 뭐나와? 잡으면 좀 줘. 너 낚시해서 손목아픈거야 이런 말 듣는게 전부임 ㅋㅋ 지금에서야 낚시한다고 하면 돈 많이 드는거 아니까 그나마 취미로 인정 해주는데 10년전만해도 낚시 한다고 하면 골프, 등산 하는 사람들이 매우 하찮게 봤음. 요즘 퇴근하면 강변 따라서 러닝 1시간 정도 하고 귀가한지 4달 됐는데 돈도 안들고 몸도 건강해지고 이제야 취미 다운 취미 얻었다고 생각함. 아식스 런닝화 10만원주고 하나 산거 빼고 돈 하나도 안들어서 mz들이 왜 많이 하는지 알겠음. 결론 : 린m에 패키지 열심히 까봤자 시간 지나면 후회만 남을 듯, 건강할 때 운동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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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