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모르는 분들 계실까봐 말씀드리자면 블로우 어택은 피니지에 있는 스킬입니다.
피니지에서는 방패를 착용 했을 때 적용이 됩니다. 
고로, 양손무기를 들고서는 시전할 수가 없죠.

이렇게 설정한 이유는 "카운터 배리어" 때문입니다.
카배는 피니지에서 스킬 나온지 7년이 넘은 시점에도 시세가 현금 200장이었던 스킬입니다.
그만큼 기사 스킬의 꽃이며, 체감효과가 탁월합니다. 

일반적으로 양손검보단 한손검+방패의 효율이 좋다는걸 모두 공감하실겁니다.
하지만 카배를 배우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카배는 한손검에 비해 밀렸던 양손검의 단점을 모두 상쇄시켜주는 스킬이잖아요.
그래서 카배기사가 언데드 몹 잡으려고 한손검 드는 경우는 있어도, 한손검들고 전투하는 경우는 없죠.

이 상황에서 양손검 장착시 카배 + 블로우어택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해버리면
오버밸런스가 일어날게 자명하기때문에, 방패 착용시 사용가능이라는 제한을 두었고,

그 반사이익으로 카배를 배우지 못한 깡통기사들도 많이들 환영하며, 
반드시 카배기사가 될 수 없더라도, 기사 클래스를 선택 할만한 이유를 주었습니다.

여기 린M에선 대체 무슨 생각으로 양손검에다 블로우어택을 결합시킨 걸까요.
기사는 양검특화, 암흑기사는 방패특화를 만들겠다는 기획의도는 이해하지만

블로우어택을 양검에다 넣어버린건 좀 지나치지 않나 싶습니다.
베테랑 카배기사한테 어처구니 없이 찢겨나갈 타클래스는 물론이고,
카배는 먼나라일이고, 이미 쿠방,반방 맞춰 놓은 깡통기사들도 그닥 반기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야말로 0.1%를 위한 업뎃인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