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감상이며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스킬 : 플링



극소과금이었지만 긴 세월 변변찮은 기사의 매력에 허우적거리다가 신섭에서 호기심에 무과금으로 해봤다

플링이니 하는 괴이한 영웅 스킬과 격이 다른 파워그립(마법 상인 구매)

참고로 플링은 베테랑 안배우면 써먹을 스킬이 아니다

플링은 명코+HP45+MP3 소모, 파워 그립은 MP5 소모.






2. 스킬 : 블로우어택



그리고 기사의 블로우어택이라고 하는 슬픈 영웅 스킬이 있는데,

그거보다 크래쉬라고 하는 광전사 공짜로 주는 스킬이 더 낫다

원핸드랑 투핸드 소드마스터리라는 스킬 이름도 괴팍한 것과 합쳐서 겨우 기사가 체면은 차리고 있다





3. 스킬 : 슬레이어



가난한 기사는 항상 양손검과 한손검 사이에서 고통받는다

액티브스킬이 너무 적어서 NC가 넣어준 컨트롤 요소가 바로 스턴 치고 무기 방패 왔다갔다 아주 정신이 없는 컨트롤

NC도 이걸 잘 알아서 원핸드 투핸드 이딴걸 내서 기사를 조롱했다

광전사는 편하다

그냥 처음부터 배우는 슬레이어(양손무기+방패)로 사전쿠폰으로 퍼준 +7무기가 손상방지에 은무기에 방패 착용 가능이 돼버렸다




4. 스킬 : 리덕션 아머, 바운스어택, 퀵리커버리



리덕션 아머는 워리어가드보다 못하다고는 안하겠지만 좋은 장면이 한정적이다

바운스어택은 워리어포스의 사실상 하위호환

퀵리커버리는 전설인데 워리어포션보다 못한거같다





5. 스킬 : 리바이벌



탱커역할도 부여해주는 전투용 hp 관련 스킬. 

전사도 있다. 가이아.

타이탄 스턴까지 이야기안하더라도 워리어기간틱 << 이것만 해도 좋다. pc리니지의 프라이드와 비슷한 스킬.






6. 스킬 : 카운터배리어



기사의 로망...이었는데 이젠 아무나 다 배우고 저격하는 스킬이 넘쳐난다

카운터어택은 정말 놀라운 농락이었다

소과금 기사들의 정신을 어택했다

전사는 영웅으로 배운다. 

신검은 기사랑 다소 컨셉이 다르기라도 했지 얘는 너무 상위호환같은 느낌이 든다






7. 기사에게 없는 스킬

퀵스피드 : 기사는 언제까지 용기 물약 들고다니나. 무게 스킬도 없으면서. (마법 상인 구매)

프레셔 : 누적 대미지 반격(마법 상인 구매). 기사는 이런 스킬 없다.

파워블러드 : 피흡(마법 상인 구매). 5분에 3000원이던데 값어치한다.

오버 파워 : STR 해제

타이탄(크리티컬) : 크리티컬 확률 증대





8. 소감



일단 한마디 배려하자면, 기사는 기사만의 감성이 있고 타격감은 내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전클래스 중에서 최상위 수준에 달하는 균형 잡힌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너무 오래된 캐릭이고 이런저런 밸런스문제 때문에 초보자에게 절대로 권장할 수 없다.

무/소/중과금을 막론하고 현시점에서는 기사는 교체하지 않는 선택을 생각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nc가 이대로 기사를 내버려둘 것 같지는 않은데 차후 어떤 케어가 있을지 상상이 안된다

이미 pc리니지에 있는 기사 스킬은 대개 가져왔다

최대hp 올리는 프라이드 << 이정도가 남았다

저거 가져와도 기사(騎士)가 이름처럼 진짜로 말이라도 안타면 이건 케어해도 아무도 새로 시작은 안할거같다

이제 밸런스고 감성이고 다 얼추 버린 거 같으니까 그냥 기사 스킬

"감성 승마" 이딴 거 만들어서 192초간 mp로 4단가속 가능하게 해주면 기사만의 매력이 생길 거 같기도 하다

그러나 21년간의 행보로 보아 핵과금 기사를 더 강하게 만들지는 참으로 의문스러우므로 일단 기사에서 도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