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계 최대 악성, 악질세력은 '라인'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제를 기반으로 각종 이득을 챙겨가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부정적인 시각들이 많은 세력이죠.
부패하고 비밀스럽고
린저씨라면 기억할법한 가시나무, 스피드, 레드나이츠 등

하지만 M에선 괘를 살짝 달리합니다.
방송플랫폼의 발전으로 엔터테인먼트 성향이 강해졌습니다.
BJ, 케릭터, 세력등에 팬덤도 형성되는 모습을 보이죠. 그에 따른 안티도 생겨나는걸 보면, 미디어가 대단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PC 리니지에선 카더라로 비밀스럽게 유지되던 라인들이 노출되는거 보면.

그 라인에 대해서 한번 정보를 취합해봤습니다. 이 글에 순서는 방송으로 취합해본 주관적인 세력비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탑 (여포) 총원 350여명.
대외적으로 탑내에는 와우팀, 짱구팀, 딸기으앙팀, 여포팀 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모두 탑(여포) 소속입니다.
그래서 서버이전시마다 인원들이 섞이고 섞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각개 전력만으로도 한개 라인이 상대 가능한 전력들이 모인 반박불가라고 생각됩니다.
각개 전력으로 순위를 매겨보기엔 변수가 많은 팀이라 제외

2. 헉+VIP 총 200여명
강력한 근접진의 헉 + 도합 4격노의 VIP
서로간에 단점이 보완되어 시즌1 헉+왕의 시너지보다 더 강력해보입니다.

3. 각성 총 240여명
메인의 수가 적더라도 강인한 어깨와 두꺼운 허리로 남심과 여심을 패고 다니는 각성이 3등입니다.
지지 않는 쟁, 포기를 모르는 근성으로 개인적으로 저도 팬입니다. 유틸리티한 총사진을 다수 갖춰서 메인쟁에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나, 메인 원거리가 부재인것이 아쉬운 팀입니다.

4. 우주 총 230여명
두터운 메인-어깨 스펙트럼으로 인해 탑(여포) 제외 패왕인듯 했으나, 2, 3등에게 K.O패
고질적인 문제인 접속률과 허리층이 얇다는게 해결되면 2등도 다시 노려볼만한 전력

5. VIP 총 110여명
와꾸, 개, 내가, 마카오, R이 모인 팀으로 각개 팀으로 운영되나, 한개의 연합으로 움직입니다.
각 팀의 메인과 허리급들이 모인 만큼 단일로서도 강력합니다.
무엇 때문인지 고삐풀린 메테가 초특급 메인으로 부상. 악성매물이라는 오명을 받던 요피(세야케릭)의 부활까지
제 생각엔 5등을 차지할 만한 전력으로 보입니다.

6. 헉 총 90여명
번개팀과 고민을 했으나, 한명에게 쏠린 비대칭 전력보다 안정적인 전력의 헉을 6등으로 택했습니다.
메인쟁을 한다면 모르겠으나, 상시로 진행되는 각개 전까지 생각하면 헉팀이 맞는거 같습니다.
어깨급 격수, 법사들이 많아 지구전에 유리한 팀이라 생각됩니다. (삼이님 방송 헉 vs 그리 참조)

7. 탑 (번개) 총 110여명
유일이 차지하는 전력이 30% 넘짓 되는 번개팀입니다. 
머리는 크고, 어깨는 평범, 허리가 얇은 구조입니다. 메인쟁 포포몬스는 헉팀과 비슷할꺼라 여겨집니다만,
약한 하반신때문에 메인쟁시 두려움 수 급증, 접속률이 불안정하다는게 아쉬운 점으로 보입니다.

8. 왕 총 140여명
유일없는 비대칭 세력인 왕입니다. 해군 5대장에 비견되는 중대장, 선봉왕, 코드, 뚜식, 끔살에 대부분의 전력이 쏠린 구조입니다. 이번시즌에 지옥출신들도 합류하며 인원이 보강되었습니다만. 방송에서 보여준 판도는 5대장을 짜르냐 못짜르냐로 정해집니다. 때문에 독한보다는 높은 등수라고 생각됩니다.

9.  독한 총 170여명
강한에서 독립한 엔터팀이 어느새 170여명의 인원까지 성장했습니다.
귀멸+파멸 연합을 핀치로 몰아세울 정도로 큰 세력입니다. 메인의 부재가 아쉽지만 다수의 어깨, 적당한 허리, 많은 인원으로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바뀌는중이라 생각됩니다.

10. 빛 총 60여명 (총 100여명)
타채그님 이전결과로 참조한 인원수라 변수가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대형연합이였던 빛의 인원수 감소가 눈에 띕니다. 강력한 메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인원의 감소, 그에 따른 어깨/허리의 다이어트. 후유증이 심해보입니다.

11. 귀멸+파멸 총 100여명)
오프시즌 오픈런으로 벌어진 귀멸 vs 각성 쟁 이후 하락세를 보이는 귀멸과 화제였던 파멸입니다.
비교가 가능한 데이터가 부족하여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파멸의 인원이 대폭 감소하였기 때문에 11등에 랭크하는게 맞아보입니다.

번외. 강한 + 업 총 40여명
혈원의 30%가 내로라하는 메인급들입니다. 강력함과 취약함을 동시에 가진 세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각개로 움직이면 썰자나 꼬장 수준이지만, Key로서 활용되는 순간엔 전세를 뒤엎을수 있는 강력한 팀입니다.

현재 보여지는 쟁 스타일은 두가지 부류인것 같습니다.
압도적인 전력으로 침공하여 노쇼하면 조롱, 싸워도 조롱, 이전오면 노쇼하며 조롱하는 스타일 1
부족한 전력으로 침공하여(당하여)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일 2
그런 방송들을 보면서 라인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엔터테인먼트는 항상 사회상을 관통하기때문입니다.

미디어에 노출된 리니지M에서 라인은 'line'을 잘 지켜야하는게 덕목일 거 같습니다.
확실한 line을 통한 통제, 서로 인간적인 부분은 넘지 않은 line, 멘트 하나에도 역풍이 불 수 있는 지금

'line'은 라인이던, 중립이던, 시청자던 서로 잘 지켜주는게 어떨까 합니다.

여담이지만 여러분들은 다음 쟁탈전 업데이트시 어떤 팀 조합을 보고 싶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강한+업+독한의 포포몬스를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