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비로 횡령하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해드립니다. ^^

1. 모든 보탐(필드보스 포함) 모든 루팅내역 인증하여 혈비 입금시키기(분배란 없다!!!!!)
 보탐을 진행할때는 항상 "총무"라는 캐릭이 2~3명 가량 붙어있어서 루팅은 무조건 그 캐릭만 진행시킴. 
(@총무는 쟁참여 안해도 상관없으나 가끔 나와주면 좋다. 하지만 보스루팅은 무조건 해야하는 것이 중요)
총무들은 거의 70% 정도(오만 메인탐 등은 100%참석률)로 아이템을 쓸어감.. 새벽 취약시간대에도 혈비를 채우기 위해 희귀, 축젤, 데이 얼마하지도 않는 템이건만 굳이 카톡인증방을 만들어서 무조건 인증하게 하고 인증하지 않을 시에는 모든 보탐 참여불가&경고후 재차 적발시 혈탈상태로 활동시킴. 3차 적발은 추방.. 
 (@이렇게 하는 이유는? 우리는 기란성을 꾸준하게 먹고 있지만 전쟁준비를 위한 혈비가 없기때문이다.)

2. 이렇게 진행하는 동안 새로운 일벌레들을 팀 단위로(30~50명사이) 혈원으로 참여시킴. 처음에는 이 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이므로 조금 부당하다 생각하지만 열심히 일해서 혈비를 채우는 용도로 사용됨. 오히려 처음 왔기때문에 더 열심히 보탐하여 다야캐려고 발버둥침.. 구글시트에는 차곡차곡 내역들이 쌓여가면서 혈비가 무럭무럭 자라남..

3. 열심히 보탐을 하여 모여진 템들은 총무들과 대장의 인벤에 차곡차곡 쌓이고 전비나 전설템, 영비 등 값나가는 템은 기존 혈원들 중 대장에게 열심히 아부하고 노력하는 인원들에게 몰래몰래 거래소보다 약간 싼 혈가로 전달해준다.

4. 시간이 흐르면 새롭게 온 팀들의 불만이 혈비가 무럭무럭 크는만큼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게됨.. 기존 간부진들은 새로운 팀의 대장을 설득하려고 쎈 캐릭들은 지원도 좀 몰래몰래 해주고 횡령다야맛을 조금씩 보여줌.. 여기서 회유된 캐릭들은 진정한 혈원으로 거듭나게됨.. 하지만 대부분의 착한 일벌레들은 그냥 더러우니 나가자고 하여 결국 팀단위로 받은 혈은 횡령맛 달달하게 본 몇 캐릭 빼고 통으로 이탈하게됨..
(@여기서 중요한 팁은 인원들 이탈시키면서 시트를 닫아버림.. 기존에 있던 사람들도 어리둥절하지만 시트주소를 바꾸고 데이터를 정리할것이 있다고 하면서 얼버무리면 된다.)

5. 새로운 시트를 열어주면서 뭔가 내역들이 많이 바껴 당황하는 혈원들이 있으나 신경쓰지 말고 1~4번 과정을 다시 반복한다. 이렇게 하면 새로운 팀으로 물갈이가 되면서 뭔가 어수선하고, 혹시 문제삼는 기존 혈원들이 있으면 기란성 세금은 메인캐릭인 대장님 줬다고 하면되고 우리가 일전에 모아놓은 다야는 다른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뻥치면됨. 
(@물론 시트 내역은 초기화시킨 후 중요한 다야들만 제외하고 다시 0부터 열심히 일벌레들을 지휘하여 보탐을 해서 모으면된다..)

6. 이 과정을 3번~4번 반복하다보니 횡령다야맛을 본 도둑놈 캐릭들은 남게되고 기존 혈원들은 너무 긴 시간동안 분배가 없어서 불만이 과도하게 쌓이게 될것임.. 그럼 일단 필드보탐은 일시적으로 해제시켜주고 주사위를 굴리던 가위바위보를 하던 그냥 있는 사람들끼리 알아서 분배하라고 하면 되나 그래도 총무캐릭들을 껴서 빨강색 이상 템들은 열심히 회수해야됨.

7. 이벤트성으로 다른 샷팀에서 밀리거나 오다받은게 있으면 전투캐릭들을 일부 데리고 그 서버로 가서 시트에 열심히 쌓아놓은 다야들을 몽창 삭제시켜 버림.. 어차피 지원나간 캐릭들의 대부분이 약간은 횡령맛을 본 캐릭들이니 살살 뒷구멍으로 다야도 좀 찔러주고 지원간 서버에서도 기란성을 먹은 뒤에 복구비를 요청하여 따따블로 이득을 보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
(@이때 농사섭에는 총무를 무조건 두고가서 혹시나 적이 들어오지 않는 빈 서버가 될 경우 오만 보스 등 메인탐 템 회수를 위해 참여률 쩌는 감시자를 두어야함.)

8. 이 정도 진행했으면 한 1년 정도 열심히 횡령했을 시기임.. 사람들도 시트를 믿지 않게 되고 혈 내에는 도둑놈들만 끼리끼리 헤쳐먹을려고 하이에나같이 모여있을 것임. 그럼 열심히 아부떨면서 충성하는 메인캐릭 중에 한 놈을 골라서 템을 살살 루팅시킴.(@배신하지 못하도록 현실관계가 있으면 더욱 좋다) 전비나 영비같은거 몇장 모이면 어차피 먹은 김에 그 캐릭에 쌓아두자는 식으로 몰빵시켜 루팅을 하면됨.(@스킬같은건 처분하는데도 오래걸리기 때문에 아주 나이스하고 기타 봉축이나 축젤 데이 잡템들도 대충 썼다고 시키고 약간만 주라고 오다해야하는 것이 중요!!!) 혹시나 대장의 심기를 건드리면 안되니 대장이 달라는 템들은 무조건적으로 그 분에게 상납해야하는 것을 잊으면 안됨..

9. 본인 캐릭에는 투자 안하고 횡령만 하다보니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점점 두려워지기 시작할 것임. 이때는 횡령한 돈으로 쎈 캐릭도 하나 사면 좋다.(어차피 캐릭은 정리하면 내 주머니에 다시 회수가 가능하기 때문) 가오도 살고 내 캐릭이 쎄니 리니지 사회에서 전투력이 곧 힘이고 권력이라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을 것임. 물론 대장님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중요!!

10. 이제 혈 내에 하이에나들이 많기 때문에 기존의 횡령법으로는 잘 통하지 않을 것이다... 이때 8번에서 말했던 캐릭은 열심히 루팅하여 곳간에 다이아가 많이 쌓여있을 때가 되었을 것이므로 그 캐릭 본주와 함께 캐릭을 처분하고 모아놨던 곳간을 털어 절반씩 사이좋게 나눠가지면 된다. 혈원들에게는 캐릭이 처분되면서 루팅했던 템들도 다 같이 없어졌다고 말하면됨..어차피 하이에나들만 모여있기 때문에 대충 알아듣는 캐릭들은 술한잔 하자며 꼬시고 하면 룸빵도 몇번 데려가주고 입막음하면 편하다. (@시트에는 당당하게 먹튀라고 적어둔다)

11. 샷팀에서 오만가지 오다가 내려와 여러 섭에 이용당하느라 바쁘지만 이때까지 열심히 농사섭에서 성을 먹고 있던 군주캐릭들이 문득 생각이 나면 그 중에 군주캐릭 하나가 갑자기 해킹당했다고 얘기하면 된다. 오랜 기간 군주캐릭이 성을 먹었으므로 한 천장 정도 땡길수 있는 쏠쏠한 횡령이 될 수 있다. 

결론:  아직도 시트를 꼼꼼히 살펴보며 멍청하게 내가 받을 분배금이 얼마나 있나 보고있는 사람들에게 없애버리거나 닫아버리면 그만인 시트를 믿지 말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번개팀 애두라~~~ 중간(1~4번과정)에 이용당한 구 귀신팀이 현재는 주축이 되어있는데 그 하이에나들이 뭘 배웠을지 알만하다.. ㅋㅋ 번개팀 시트가 없어진 이유는 아마도 모두가 믿지 않기 때문 아닐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