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탑과 탑 둘다 있어보면서 느낀 점.

나는 한 몸값 4천정도 하는 케릭을 운전하고 있어. 투망은 사치겠지? 당연히 없고.

허리 아래 무릎 정도 케릭 돌리는 나는 어디에 있든 마스터 쟁은 힘들었어
재미있는 전투는 '약간' 우세하면서 손맛 볼 수 있는, 최종 전투 결과가 승리인 싸움이야.
죽는건 복구비 다 나오잖아? 
탑이나 반탑이나 복구비는 둘다 풀로 나왔었고, 오히려 남았던 것 같아.

탑연합에 있을때 2시간 정도 전투하면 사람이 별로 안줄어. 
나는 그게 장기전으로 가면 항상 탑연합이 이기는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해. 어승탑(어짜피 승리는 탑꺼). 
이런 마인드를 양측 지휘가 가지고 있어. 
지휘가 그래. 적당히 하시라고, 
BJ수영님, 전체 디코에서 맨날 하는 이야기가 많이 죽였어요. 이겼을때 해산하죠.. 이건 아니거든. 한참 손맛보고 있는데 그만하자니.

지금은 더해. 복구비가 무제한 무료에 케릭,장비도 공짜로 가진 사람들이,
자기들 일하는데, 이용당하는 장기말이 되버렸어. 
앜팀한테 말은 못해도 드러워. 내돈내산 전투하는데, 누군 니돈내산으로 전투하고, 
심지어 스펙업도 니돈내산으로 하는데 좆같아. 

근데 게임이 재미있으면 으쌰으쌰하고 참을 수 있어. 
그럴려면 약우세한 전투승리가 필요해. 손맛도 볼 수 있고. 
앜팀이 힘좀 내줘. 메인들 다 빼가서 지들 편한데서 농사만 지으려고 하고, 썰자도 별로 안돌고
복구비 쓰는것도 무섭지만 전투자체가 너무 힘들고 고통인데 겜하겠어?
당연히 전투를 이겨야 전리품을 통해 복구비를 줄 수 있는 혈비도 생기잖아.

PS. 
양라인에 부주들 많다고 욕하잖아? 
그런데 대부분 일반혈원들은 그 부주들 좋아해. 
썰자 열심히 돌아주고, 지원치면 가장 먼저 와주고 하거든. 
그건 탑과 반탑 둘다 마찬가지인듯. 
애초에 혈생활 전투, 썰자 열심히 하니까 메인케릭 부주를 하는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