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만의탑 정상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오만의탑 스토리가 완성 되었다고 봅니다!

오만의탑 스토리에 그나마 쪼꼼 알고 있어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봤습니다 ㅎㅎ









역대 최강의 힘을 가지고 있던 엘모아덴의 왕 에보루타인







그는 역사상 최강의 군대를 만들어 두려움이 전혀 없었기에 신을 모욕하는 모습도 서슴없이 보여주었다.

그렇기에 모든 백성들이 그를 무서워하였으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신을 섬기는 자들이 있었으니!!!









바로, 죽음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집시들이었다







그들은 매년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 죽음의 신이 세상을 어둠으로 물들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두려움 상황 속에서도 제사를 지낸 것이다.

하지만 이를 놔둘리 없던 에보루타인 왕은 직접 찾아가 집시들을 죽이게 된다.









그러자 빡친 죽음의 신에보루타인 왕에게 공포를 심어준다

(롤의 피들스틱이 생각나서 합성해봤습니다 ㅎㅎ)







이에, 에보루타인 왕은 겁을 먹고 영생을 얻기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찾지 못해

좌절하고 있을 때 상아탑의 대마법사 베레스가 영생의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속삭이는데..

바로, 신에게 닿을 수 있는 탑을 쌓아주면 자신이 신을 죽이겠다는 것!!









냉정했다면 듣지도 않을 것 같은 이 말도 안되는 말을 공포와 조바심에 사로잡혀

믿게 되면서 왕은 죽음의 신전을 허물고 탑을 쌓으라 명령하게 된다









그리하여 완성된 신에게 닿는 탑인 100층짜리 신의탑이 완공되었으며,

완공식에는 그가 지배한 땅의 왕들과 왕비, 수호기사, 애완동물 쿠거 등이 참석했다









그렇게 왕의 연설이 이어지던 중 하늘이 어둑해지면서

죽음의 신이 내려와 신의탑에 있던 모두에게 저주를 내리게 된다







이렇게 받은 저주는 사람마다 다른 종류의 저주였으며,

주요 위치에 있던 자들(왕, 왕비, 수호기사, 쿠거 등)은

각 층을 지배하는 지배자가 되어 불멸의 영생을 탑에서만 보내게 된다.















내용을 찾아보던 중 궁금한 점이 하나 생겼는데 10층의 오만한 우그누스는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는 점.

처음에는 에보루타인 왕이 오만한 칭호를 얻었기 때문에 10층 보스인가 했지만 그러기에는 다른 점들이 많이 보였다.









첫 번째로는 PC리니지 아덴마을에 있는 연금술사 NPC 무브니가 들려준 스토리에서

죽음의 신이 저주로 에보루타인 왕을 리치로 만들어 버렸다고 되어 있다









두 번째로는 과거 오만의탑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제작 리스트 중

에보루타인의 양손검과 우그누스의 장궁이 따로 있었다는 점.

무엇보다 에보루타인 왕은 검을 다루는 자였기 때문에 활쟁이는 아니었다.







PC리니지 당시 오만의탑 축소 업데이트를 하며

기존 100층에 존재하던 그림리퍼에 '사신' 호칭이 추가되면서 오만의탑 정상으로

이동되었고 공석인 10층 보스를 스토리 상 공개되지 않았던

오만한 우그누스를 넣었기에 나중에 스토리를 추가 해주지 않을까 기대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