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월령형이 사다코네 뭐네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썰좀 풀어봄


먼저 난 지금도 리니지m 유저라는 걸 알려줌



원래 데포1서버에서 겜했었는데 지금은 켄라3섭에서 겜하고 있음.

고등학교 동창끼리 같이함



친구는 농촌이라는 애고 나는 장턴임
동창하나 더 있는데 그녀석은 아직 데포1에서 이전안와서 막피한테 고통받고있음. (더러운 막피새끼들 퉤)

암튼 옛날 이야기를 하자면, 피니지시절을 그리워하며
리니지m 오픈때부터 게임을하다가
창렬한 리니지m 과금 지쳐 잠시 떠났다가 다시 시작할때 였음
2019년초로 기억함

당시에 서버이전이 생기면서, 친구가 재미있는 걸 알려줌
바로 서버이전을 통해서 시골서버에서 도시서버로 물건을 떼다 파는 것!!

당시 이게 뭐가 돈이 되겠어 안팔리면 이전비 날리는거지 했는데...

이 시기가 사람들이 많이 빠지면서, 시골서버도 많이생기고 급처매물이 많이생기는 시절이었고,
데포1서버가 도시서버라 시골서버에서 싸게 물건떼와서 팔면 근근히먹고살만한 수준이었음
현질을 안해도 그럭저럭 패키지도 사고 할만했음


이때가 사실 제일 소소한 돈벌이로 행복했었는데....

근데, 어느날부터 친구가 자꾸 소소한재미보다는
정말 거상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보였음
엑셀로 이렇게 정리하면서 필요한 아이템도 구하고 참 즐거웡ㅆ었음

 

서버마다 캐릭터를 두고 모니터링을 했엇음



난 계정을 5개쯤 돌렸는데
당시에 내가 라이젠 1700에서 2700x으로 업글하면서,
친구가 1700를 가져가면서 친구도 5개 이상을 돌리기시작함
계정이 많으면 많을수록 한번 서버이전 열리면 여러번을 사올수있어서 개이득인 것임
이때부터가 거의 대규모 상단이 되버림



근데 이 친구가 이제 인벤에서 어디 싼물건없나 보다가
물건을 대량 발주하는 사람을 만나게 됨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그분이 바로 월령형(돈 많으면 형이라 월령형이라 함)
심지어 서버도 데포1로 같았음

처음 주문한 물량을 친구와 내가 잘 맞춰 제공하니,
월령형의 신뢰를 얻게됨.
이때부터 발주가 친구 카톡으로 물밀들이 들어오는데
모든 계정을 총동원해서 서버이전을 태워서 물량을 대기 시작함

당시 데포1했던사람들은 알텐데
충전석,희귀주문서,축젤,축데이가 어느날 0개가되는 날이있었을거임
그날은 월령형 발주 물량을 못 맞춘날임.
진짜 열심히 주기적으로 이전타서 채워놓으면 싹다 쓸어가심

이분이 한번주문하면 일반 고과금유저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상상할수없는 수량을 주문함
특히 컬렉션 희귀컬렉션을 엄청하셔서 희귀주문서가 제일많은 발주였는데
심지어 부계정도 있으셨는지 계속 주문하셨음



마지막쯤에는 장인주문서를 많이 구해달라고해서,
우리는 당시에, mgx.kr 이없었기 때매 (mgx때매 지금 우리 보부상단이 망했지만ㅜ_ㅜ)
모든서버를 수동으로 확인했었어야했는데
발주물량때문에 친구랑 회사퇴근하면 서버마다 들어가서 거래소를 눈 빠지게 쳐다봤어야했음
(물론 친구가 거의 다했지만...)
"미안하다 농촌아!"

당시에 스샷을 잘찍어둔게없고
친구랑 대화하려고 찍어둔게 이것밖에없지만 ..암튼

그렇게 올해 2월달까지 하다가
월령형이 타섭으로 이전가면서 라인을 탓다는 소문을 들음..
아마 어느정도 컬렉도 채우고 하셔서, 싸움하러가신것같음.
그래서 자연스럽게 우리도 발주가 멈추게되고
지금은 데포1에서 켄라서버로 넘어와서 소소하게 겜하고 있음

그리고 월령형이 본인 인벤아이디로 가끔 득템러쉬갤러리에 뜬거 스샷올려서
어떻게 하다보니 실제 누군지 알게 되었는데..
(지금은 스샷 다 지우셨더라고)
개인정보라 누군지는 말할 수 없고. 사다코니 뭐니 할만한 형이 아님.
합법적 부자 맞음.


그리고,
위 스샷보고 다이아많이벌었다고 생각하겟지만, 수수료 생각하면 딱히 얼마안남음
다이아가 늘 부족한게 리니지임

결국 나도 개돼지임




이만 썰 끝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