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장 매크로 개발자 출신으로 이번 격노 스틸 사태에 대해 조금이나마 정보 공유 해봅니다. 


전 아주 옛날에 게임 개발자 였었고 

디아블로3 나왔을 때 취미로 경매장 매크로 만들어서 8개월 동안 1억 정도 벌었고 밴이 심해져서 접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게임 안했고(주식 복귀) 린m도 뒤늦게 작년 말에 시작했습니다. 


경매장 매크로는 모든 게임에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디아블로3 같은 경우 옵션이 랜덤이라 가치도 모르고 경매장 올리는 호구들이 많아서 정말 짭짤했는데

린m은 옮기는 사람 호구 잡으려고 매크로 많이 돌려 놓는거 같습니다. 


일단 제가 만든 매크로는 그래픽 인식 매크로가 아니에요. 램 주소값 읽어서 정보 따고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근데 린m은 그거보다 더 상위호환 매크로 사용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 명령 상관없이 패킷 스틸해서 읽고 패킷 직접 보내는 방식 말입니다. 

불법 매크로가 그런 방식으로 돌아가요

보이기전에도 사라진다는게 맞는 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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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람들 이야기 처럼 한 가지 의문이 남습니다. 

언제 밴 먹을지 모르는데 전섭에 다 그정도 준비를 해놓는다는게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매크로 오래 돌리면 밴 먹는데 아마 창현 격노 스틸 목적으로 급조한 계정으로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창현님 캐릭이동 파악 가능한 NC 내부자 소행이 아닐까 싶네요. 

어디 서버로 가는지 관계자 권한으로 파악 후 개인 계정으로 따라가 매크로 돌려놓았다는게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