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는 그대로입니다.
컬렉도 그대로입니다.
문양도 그대로입니다.

혈원은 줄어만갑니다.
재미도 줄어만갑니다.
접율도 줄어만갑니다.

아인 받기도 귀찮아질 시점에는
이제 접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막피를 당해도 무덤덤해질 시점에
이제 그만 놓아줘야한다 생각합니다.

혈원도, 재미도, 감흥도 없는 이 게임
이제는 미련없이 그만 접으려 합니다.

아무것도 지르지 않았고, 모든게 그대로
입니다. 지루해졌고 재미가 없어졌을 뿐,

쉬다온다는 말이 모두에게 적용되는건
아닙니다. 과금 안한지 한참되어서 돈에
질린것도 아닙니다.

개인거래 나올때 접으려했는데. 그냥 이젠
무관심해집니다. 분노도 재미도 없습니다.

만화 원피스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는가?
         바로 사람들에게 잊혀질때다."

앞서 먼저 가신 형님들 따라 접습니다.
게임이 잊혀질때인가 봅니다. 이제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