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네 망햇네 라고 말을 하면
망무새 소리를 한다고 지적하는 몇몇 형들이 있지만

지금 린엠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이미 망한거다.
아니 죽은 게임이라고 표현해야하나?

환자로 따지면 이제 호흡기 막 갖다 붙인 중환자나 다름없지

컨텐츠 업데이트는 1도 없다.
온갖 버그수정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
클래스 표기 오류, 채팅버그 등 진짜 기본적인 버그도 고쳐지고 있지 않다.
이것만 봐도 개발진 대부분 빼서 다른 사업 투자하고 있다고 봐야지~

계정값 폭락, 영웅급 아이템 가격 떡락
클체 및 신규 클래스 출시에 따른 전설템 가격의 큰 변동

이 모든게 지금 린엠이 망햇다는 사실을 알려주는거지
반박하는 형들한테 한가지 말해주자면
리니지가 서비스 종료되어야 게임이 망한게 아니야
위에 나열한 내용들이 게임에서 크게 불거져 나왔을때
그게 게임이 망한거지

게임이 출시된지 3년이 지난 지금
컬렉에 필요한 각인, 비각인 일반, 고급, 희귀템의 출처가 불분명한 것들이
수두룩하고
그에따라 유저들은 컬렉을 하며 성장을 기대하는 시스템도 아니며
린엠 오픈때 택찐따가 외친 필드에서의 득템은 이미 오래전부터 유명무실해졌지

모든 아이템이 BM으로부터 생산되는데
RPG게임에서 사냥=>득템=>성장
이 제외되니 게임이 재밌을수가 있나?

린엠은 "쟁"이다. 라고 하는 형들이 있을텐데

사냥=>득템=>성장

이 과정을 배척시키다 보니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없고
캐릭을 떠와서 싸우다 보니 상대보다 약하면 다른캐릭 알아보고
이 악순환이 계속되다보니
매물은 쏟아지고 계정값도 떡락하는 사태가 발생되게 되지


이 모든게 유기적으로 물리면서
게임이 피폐해지고
"망했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엔씨는 이제 슬슬 노선을 바꿔야한다.
어차피 이 게임을 미래 잠정적 고객인 10~20대들 쳐다도 안본다.
기본적인 것들을 충실히 채울때가 되었다고 본다.

알피지 게임에서 성장의 사다리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지금 엔씨는 게임을 만드는게 아니라 도박머신을 만들고 있어
희귀 이하의 아이템들은 이제 퍼줄때가 되었다.
시간을 들이면 컬렉 50~60% 까지 채워질 수 있으며
과금을 조금 더 했을때 70%
이런식으로 캐릭의 성장을 도울수 있는 기반들을 업데이트 할 때가 온거다.
그리고 또한 월드서버 컨텐츠 업데이트가 아닌 오픈필드 업데이트가 주로 이루어져야 한다.
거기에 캐릭간 밸런스도 다시금 조정하는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이 글 쓴다고 뭐 바뀔건 없겠지만
피니지때부터 애정있게 해온 유저로써 안타까움에
주저리주저리 떠들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