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무슨 MMORPG가 콘텐츠는 안늘리고 뽑기 상품만 주구장창 늘림?

게임성과 관련돼 새롭게 확장되는 것은 없고...
업데이트라고 해서 보면, 뽑기 상품 진열대 업데이트이고,
패치라고 해서 보면, 현질 스킬 추가 혹은 변경관련 BM이니...
이게 MMORPG인지, 린엠이라는 도박장 안 헌 기계 옆에 새로 나온 빠친코 기계 들여 놓는 것인지...

대한민국 탑 게임사라고 부르기 민망할 뿐이네...

물 새는 지하에서 서버 가동하며
산업 초창기 온라인 게임의 역사를 써 내려갔던 시절을 자랑처럼 얘기하는 사람들이
이제 게임성은 저 멀리 뒷전에
사행성은 국회, 당국 등 규제 기관 사바사바 해 BM 당당하게 내놓는 것이 그대들이 꿈꿔왔던 게임 산업과 문화인가?

본말이 전도 돼,
게임사라는 곳이 양질의 콘텐츠로 승부 하지는 않고, 유저들의 욕값으로 돈을 버는 게 자랑스럽나?
저작물로서 표현의 자유 등 불합리한 규제와 싸운다면 밀어주기라도하지...
사행성과 관련된 입법이나 입법 저지, 규제 법안 회피로 승부 하는 게
그게 게임사야? 도박장이야? 본인들도 헷갈리지 않아?

아 유저들이 좋아한다고?
"가장 공평하게 나눠주는 방식"이라고?
돈을 내는데 왜 나눠 주냐? 구매를 했는데 나누는 걸 니 맘대로 하냐고?
등가교환이 가장 공평하고 합리적 방식이지.
등가교환이 아니면서 누구는 획득하고 누구는 결핍상태로 만드는 것은 다 사행성이야...
돈 낸 사람을 무료 배급소 줄서는 사람 취급 하는 수준의 워딩은
어떤 놈 대가리에서 나온 거냐?

니네가 더 잘 알잖아 게임성인지, 사행성인지?
게임으로는 더 아이디어도 없고, 그 한계를 더 잘 알겠지....

지금은 사행성을 기반으로 게임 껍데기를 씌워 파는 좌판 야바위 수준의 장사치로 보이는데?

이렇게 할거면 당당히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소관으로 가야 하지 않겠음?

부끄럽지도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