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접고 나왔는데 세상 편함.
퇴근하면 매일 접속 하면서도 시간 아까웠는데.
그때마다 든 생각이 이 게임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거.

진짜 재밌는 것인지 → 섭 옮길 때마다 통제한답시고 쟁 많이 했는데 솔직히 피곤함
할 게 없어서 하는 것인지  그냥 퇴근해 집에 오면 TV 트는 수준
습관적으로 하게 되는 것인지  렙업이든 뭐든 뒤쳐진다는 생각(경쟁에서 나와도 손해가 아니기에 사실 아무 가치 없음)
뭔가 위안이 되기 때문인지  스트레스 해소와 가중 상존
혈 사람들 때문에 하는 것인지  이게 제일 큰 것 같음

그만두니 돈 아끼지, 시간 아끼지, 건강 아끼지.
장점이 너무나 큼. 허나 할 때 만큼은 재미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