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개월 넘는 시간 들여가며 드상/에킨스 먹어가며 키운 총사 렙이 의미 없어지게되었습니다.


1. 기존 무소과금 유저 70대 후반~80대 초반 다수 → 총사로 많이 전향할 것


총사 메인으로 키울 사람들은 이미 기존 캐릭 버리고 새로 키우기 시작했을텐데 이게 왠 말입니까

현재 무소과금 유저는 대부분이 요정이고 사냥만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사냥이 좀 더 용이한 총사로 대거 유입되면

기존에 전투를 위해서 총사 키우던 분들 랭킹도 밀리고 박탈감이 많을 것입니다.

(물론 서비스 초부터 지금까지 플레이 하신 유저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발진이 유저에게 원하는 방향은 사냥이 아니라 유저간 갈등과 전투입니다.

CM아지트에서도 작성하는 문구나 패치의 방향을 보면 이를 알 수 있지요.

(용계 서쪽 정상을 대놓고 핫스팟이라고 표현하는 등)


요점은 3개월동안 힘들게 전투에 투입하기 위해 키운 총사 유저들이 박탈감과 허탈감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2. 현재 총사 대다수가 70렙대 중후반(이것도 극소수)


현재 총사 대다수가 70렙대 중후반이고 극소수이며, 80렙 이상은 초 극소수입니다.

게다가 70렙대 후반 캐릭이 80찍으려고 총사 출시 전 키워둔 기존캐릭 먹일 사람은 거의 없을 거고요.

결과적으로 3개월동안 총사 열심히 키운분들의 시간과 비용과 노력은

놀고 있는 80렙 이상 캐릭 보유 계정보다 못한 것이 되었습니다.

(물론 기존 80렙 이상 찍으신 분들의 시간과 비용과 노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3개월 동안 들어간 드다 비용만 몇백만원이고 기타 비용까지 합치면 어마어마 합니다.

현재 70렙 중후반이신 분들은 비용도 상당히 많이 쓰셨을 겁니다.

하지만 의미 없어졌습니다.


3. 기존 본캐 포기하고 총사 키운 사람들의 시간과 비용과 노력을 너무도 쉽게 박탈 시키는 이번 합산


총사 나왔을 때 합산 제한 70~75만 되었어도 이런 불만은 없었을 겁니다.

이번 총사 투사 합산 제한이 75정도였어도 이런 불만은 적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80입니다. 이거 너무한거 아닙니까?


현재 총사 키우는 사람이 과연 기존 캐릭이 없었겠습니까?

하지만 총사는 미미한 혜택을 가지고 기존 캐릭터를 포기하고 1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열심히 한 사람들이 70후반~80초반입니다.


그런데 똑같이 신규 직업인 투사는 80부터 시작합니다. 9월말부턴 총사도 80부터 시작입니다.

너무하지 않습니까?


이번 합산으로 인해서 3달동안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현재위치는 똑같아졌고

시간과 비용과 노력만 허비한 꼴이 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캐릭터가 많아봤자 좋은게 없습니다.

기존 캐릭터를 포기하고 총사를 키운 만큼 적절한 보상이 필요합니다.


개선안 : 최대 합산 제한80 + 기존 총사 경험치로 80넘도록 변경


기사/요정/법사보다 5개월 늦게 시작한 다엘 대부분이 아직도 기사/요정/법사를 못따라잡고 있습니다.

근데 총사와 투사가 시작점이 같네요? 오히려 투사가 더 렙이 높은 상황도 많이 나오겠네요?

투사 신규 직업이니까 이해합니다. 다만 기존에 총사 열심히 키운 사람도 챙겨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번 합산 개선 해서 "최대 합산 제한80 + 기존 총사 경험치" 보상 반영해주지 않으면 걍 접으렵니다.


투사만 합산 대상으로 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너무 과격한 주장인 것 같고요.

왜 총사만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반대로 말하면 투사는 정말 좋은 대접을 받는거고요.


3개월 동안 렙업 비용, 장비 맞추고 하는데 든 비용 모두 의미가 없어졌네요.

(전설변신 올7악세 원댐 100 넘습니다)


이럴거면 기존 80넘는 기존 요정캐릭 있으니 3개월 푹 쉬다가 와서 합산시켰지 뭐하러 총사를 새로 키웠겠습니까.

진짜 해도 너무하네요.


총사 여러분들의 많은 댓글과 응원으로 이번 합산 이슈화 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