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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쓴이는 흔한 골드 바텀유저임을 밝힙니다.

요즘 가면 갈수록 서폿을 할줄아는 유저가 없다.
여기서 말하는 건 서폿챔프를
다룰 줄 아는가 아닌가가 아닌
서폿자체의 기능(목표&플레이방식)을
숙지하지 못함을 말하고자한다.

실제로 다인큐에서
2지망으로 서폿을 해놓으면 80%는
서폿으로 잡히는 사실이
이해도높은 서폿유저가
얼마나 없는지 대면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현재 1티어 서폿인 알리만 봐도 그렇다.
알리의 WQ가 버프됨에 따라 이전보다
쿵꽝의 난이도가 쉬워지고
이전부터 쉬운 챔프난이도때문에
그야말로 개나소나 하고 있다.

서폿역할의 이해는 커녕
챔프이해도(단점과 장점)도 모르며,
심지어 상대가 짤위주이고
우리조합보다 강력한 조합임에도
1렙 Q이거나 Q선마를 하는 알리도 많다.

알리라는 챔프는
우선 원딜과 나의 거리가 적보다 가까울 때
최고의 시너지가 나오는 챔프다.
또한, 힐로 인한 라인유지력이 좋고,
Q플W로 인한 S급 갱호응과
R로인한 탱키함과 다이브능력 같은 점으로
거의 무상성에 조합을 안타는 1티어서폿이다.

다만 스킬이 전부 빠지고나면
할수있는 것이 없고, 도주기가 없기 때문에
W를 미니언에게 타지않는 한,
잘못들어가면 걸어서 나와야한다.

고로, 라인전에서 갱호응 및 킬각 이외엔
섣부르게 꿍꽝을하지 말아야하며,
Q에 비해 너무긴 W의
쿨타임의 쿨격차를 줄여 자주 WQ를 하거나
Q딜을 늘려 순간 폭딜을 극대화하기 위해서가
아니면 Q선마보다 E선마가 좋다.

(무조건적이 아니고, 취향에 따라 성향에 따라 다르다)

이런 서폿의 최소한의 장단점도
모른채 떠넘겨받거나,
순간의 OP 또는
쉬운 메커니즘 또는
쉽사리말하는 버스받기 편한 포지션이라서
서폿을 오는 유저를 보면 참 답답하기도하고,
화도나고, 씁쓸함이 밀려온다.

서게엔 시야석을 꼭 가야하나하는 글까지 보인다.

서폿의 역활은 이니쉬에이터가 없는 조합일 땐,
상황에 따라 적절한 타이밍에 대신 이니쉬를 해주고,
원딜러 혹은 딜러진을 지켜 적에게 딜러진에게
들어오는 데 부담을 느끼게하며,
그로인해 조금이나마 편하게 딜을 넣어
딜로스를 줄이고, 보다 길게 생존시켜
최대 최장의 딜을 뽑을수있게 해준다.

또한, 라인전에서 원딜간 상성을
역전시킬 수 있게 해주고
팀조합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
(이즈/소나 vs 베인/잔나 or
논포킹조합 럭포터, 올AD조합 블랑폿같은)

그리고 시야를 담당함으로
라인전에서 갱에 대한 위협을 줄이고,
같은편 정글미드의 갱을 좀더 성공적이게 하며,
대치상황이나 중요한 장소에 시야를 밝힘으로
상대편 동선과 위치를 알게됨으로
좀더 많은 이득을 볼 수 있게 한다.

와드는 고정된 장소에만 박는게 아니고,
그 상황에 맞게 최대의 효율을 뽑게 박는 것이 좋다.

가령 바텀삼거리와 용아래 부쉬에만 박는 게 아니라
상대편 바텀이 집을 갔을 때나
상대편의 오브젝트(레드블루)같은
몬스터 타이밍이 되어갈 때 30초쯤 미리
적 정글러 동선에 와드를 설치하고,
우리편 뚜벅이 미드라이너가 플래쉬가 빠지거나,
상대 정글러가 미드만 팔 경우 핑와나 와드를
미드 아래 부쉬에 넓게 설치하는 게 좋다.

최소한 와드위치라는 글로 네이버에 검색만 해봐도
엄청나게 중요한 팁을 알게되고 ,
승패까지 흔들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모르고 있다.

서폿을 떠넘겨받아서 기분이 나쁠수도 있고,
짜증이 날수도, 하기싫을수도 있다.
다만 롤을 하면서 최소한 1판은 하게될 서폿.

적어도 서폿이 무엇을 하는 포지션이고,
와드를 어떻게 해야하는가,
하고자하는 챔프가 무슨 장단점이 있는가 정도는
최소한 이런 [아주 기초적인 기본]은 알았으면 좋겠다.

골드찌끄레기새끼가 누구나 아는 글 쓰고있네 하지말고,
그 골드찌끄레기새끼도 아는 걸 조금은 같이 알고,
조금더 같이 조금이나마 덜 암걸리고,
1%의 승률이라도 더 올라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