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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인은 지난시즌 다이아4 100포인트에서 시즌마감

시즌3 골드 시즌4 플레 시즌5 다이아

롤 재능이 있다기보단 꾸준히 롤을 했기 때문에 판수에 맞게 티어가 오른 평범한? 유저임

시즌3는 대학 졸업 후 취업 했을때고
시즌4는 직장 다니다가 때려쳤을 시기
시즌5는 전문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 시작시기 임

근데 시즌5가 시작되면서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계정을 삭제 했고 얼마지나지 않아 롤이 다시 하고싶어서 새 계정을 만듬

오후까지 공부하고 저녁 늦게부터 하루에 두세시간 꾸준히 하면서 30을 찍고 랭겜도 고승률을 유지 실버에서 시작해서 계속 2단승급 하면서 플레5까지 옴

근데 공부와 롤을 병행한지 한두달 된 시점에서 공부가 슬 지겨워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함

그래서 공부안하고 피시방 가서 하루종일 롤만 하는 경우가 허다했음 즉 롤창인생이 시작됬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했을때 하루종일 롤만하면
티어가 오르고 실력이 오를거라 생각함

나역시 그렇게 생각했음

하지만 하루종일 피시방에 있으면서 롤을 하면

게임 한판할때 우리팀원의 작은 실수 해도 민감해지기 시작했음

내 머리속에는 (내가 지금 공부해야할시간을 줄여서 롤을 하고있는데 저자식이 날 방해하네? 하 미치겠네 내 귀중한시간..) 이란 생각이 반복됨

그로인해 평상시 잘하지 않던 욕설과 트롤링 탈주가 반복됨

그래서 약 한달동안 롤창인생을 하면서 티어는
플레5~3을 왔다갔다함

그러다 더 이상 이렇게 살면안되겠다 생각이 들어
피시방 그만가고 공부시작 공부끝나고 저녁 짜투리시간에는 헬스를 다님

하지만 난 롤창인생 이자나? 한달정도 규칙적인 생활하고있을즘 롤챔스 경기를 보고 롤하고 싶은 욕구가 끓어오름 그래서 헬스 갈시간에 다시 롤 시작
대신 공부는 계속했음

그랬더니 플레5에서 거의 안지고 연승하기 시작
플레3에서 이단승급으로 플레1됨 그리고 다이아 입성
이모든게 약20일 만에 이뤄짐

다이아 다니까 그날하루는 세상이 다 내거갖고
내가 뭔가를 해냈다는 생각에 하루종일 싱글벙글(시험을 합격하고 ㅇㅈㄹ해야되는데 하 ..롤창인생)

아무튼 다이아달고 롤 하는 빈도수를 조금 줄여감 준비했던 시험은 합격하고
시즌6이 시작되면서 난 또다른 시험 준비를 시작함
근데 시즌초반이라 배치고사 끝나고 플레1인데 op.gg 내 랭킹이 막 상위1프로 이렇게 뜨니까 욕심이 생김

조금만더열심히하면 나도 마스터에 갈수있을거란 헛된 희망이 생김

그래서 공부안하고 또다시 피시방 생활시작

배치끝나고 플레1였는데 플레4까지 강등당함
라이엇의 강화된 규정으로
욕설로 인한 일주일 정지 15일정지

그리고 어제 30일 정지당함 (정지 당해도 쌀 정도록 욕많이함)

저번시즌때 분명 경험을 통해 알았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자나?

그래서 난 두번이나 똑같은 행동을 반복함

옛말에? 두번은 돼 하지만 세번은 안돼 라는 말이 있는것 같음

그래서 내스스로 세번은 이런 잘못이 반복되지않길 다짐하면서 도서관에 앉아 폰으로 이런 글 남김


요약하자면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미루고 롤을 할경우 그일을 하지 않고 게임을 하고있다는 스스로의 압박 감에 네 멘탈은 점점 약해질거임 그리고 티어도 내려갈거임

그러므로 프로게이머준비생이 아니라면 자신의 본업에 충실하면서 롤을 했을때 죄책감이 없을경우
롤 티어는 실력에 맞게 올라갑니다( 내실력은 다이아인데 팀운 x나없어서 골드임 이런분들 저 와 같은 생활을 반복하는건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세요)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