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 후 브론즈에 배치를받고 현재는 플레5까지 끌어올린 탑.정글포지션만 돌리는 유저입니다.

주로 탑뽀삐로 티어를 올렸지만 요즘은 정글이 더 재미있네요.

브실골에서 정글을하며 느낀점은 갱을가서 이득을챙겨줘도 솔킬따일사람은 따인다는겁니다.
그이득을 제대로 활용할줄모르는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첫째. 게임 로딩화면이 들어가면 우리편 전적검색을통해
아군 유저들의 승률이나 해당 챔피언에 대한 평점 게임판수등을 파악하여 아군유저들의 실력을 대강이나마 파악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대략 게임수 20게임에 승률55프로 이상을 기점으로 어느정도 해당 챔피언에 대한 숙련도와 이해도가 있다고보고 그 유저가 자리한 라인을 한번이라도 더 갱을가주고 와딩해주고 역갱을 봐줍니다.
브실골에서는 자신이 잘못하거나 숙련도 이해도가 떨어져도 그냥 재미로 픽하고 게임하시는분들이 많기때문에 그런라인은 가서 킬주고 어시주고 해봐야 결국엔 라인전을 지거나 한타때 제역활을 못하는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브실골 정글러의 갱은 매우 단순합니다.
현지인분들 중에서도 다이브각이나 상대정글와딩으로 인한
시야확보를통해 역갱각을 잘보시는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정글러들이 정글을 돌다가 해당정글 근처라인이 당겨져있으면 갱을가고 아니면 잠시대기했다가 다시 정글링을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상대 정글러의 동선을 잘모른다하여도 역갱을 치기가 아주어렵지는 않습니다.

아군라이너가 라인을 반이상밀고있고 주위와드가 되어있지않다면 상대 정글러가 갱을올 확률이 아주아주 높습니다.
2:2싸움에서 이길가능성이 높다면 아군근처 부쉬에서 역갱을 봐주는것이 좋습니다.
혹여나 대기중에 상대편 정글러가 다른라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면
현재 역갱을 봐주던 라인에서 다이브를하여 이득을보거나 여의치않다면 상대정글에 들어가 적정글 와딩으로 시야확보 함께 정글몹을 빼먹어주는것이 좋습니다.

셋째.
전 탑 미드중에 생존기가 없는 뚜벅이 챔프가 나온다면 그 라인만 집중적으로 팝니다.
이때 아군라이너에게 해당 라인을 팔테니 미니언을 다수 놓치더라도 당겨달라고 부탁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뚜벅이 챔프는 점멸이 빠질경우 생존수단이없어 갱성공률이 확연히 올라갑니다.

이때, 첫번째 갱이 가장중요한데 내점멸을 써서라도 상대편의 맞점멸을 쓰게하는것이 가장중요합니다.
하위티어에선 점멸만빼놓고 그시간을 흐지부지 보내는 정글러가 많은데.. 상대 점멸빠진시간은 집요하게 파고들어야합니다.
첫번째 갱에 맞점멸을 뺏다면 핑와까지 박아서 상대와드를 제거해주며 두번 세번 네번.. 맞점멸을 뺏다면 나의 점멸이 돌아올때까지 최소한의 정글만 돌면서 갱을가는것이 좋습니다.

나름 팁이라고 적으려했는데 생각보다 머릿속에있는것이 정리가 잘되지않네요..

위에 내용들을 정리하자면..
첫째 조금이라도 더 실력이있는 라이너 위주로 힘을실어주자
둘째 하위티어에서 역갱은 어렵지않다. 단순하게 생각하자.
셋째 상대편 뚜벅이챔프와 점멸빠진 챔프는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자
정도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