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성을 들여 쓴 팁 모음" 제 3탄으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1탄)정성을 들여 쓴 레오나 팁 모음.tip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66&name=subject&keyword=%B7%B9%BF%C0%B3%AA&l=38942

(2탄)정성을 들여 쓴 쓰레쉬 팁 모음.tip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66&my=post&l=40200

(3탄)정성을 들여 쓴 쉔 팁 모음.tip : 이 글!


 

매번 써주실때마다 너무 좋게 평가해주셔서... 정말 힘이나고 그때의 기억도 나서 계속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팁도 재밌게 읽어주시고 쉔을 더 많은분들이 좋아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아 그리고 이 공략글을 쓰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앞에서는 반말 썼다가 뒤에서는 존댓말도 하고 그러는데 양해 부탁드려요..ㅠ 죄송해요..

 

 

 

0. 쉔?

 

*쉔의 장점

요즘 탑에 주로 나오는 애들한테 할만하다

탑에서 선픽으로 뽑기에 매우 무난하다. 챔피언 상성을 많이 타는편은 아니다(카운터가 많지 않으며 쉔의 카운터챔프들은 주로 비주류이거나 성장 기대치나 한타영향력이 작다).

궁과 텔포를 통해 적 탑솔러보다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맵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탱커류 챔피언이나 몸이 약한 탑솔러들에게 대부분 강하고 또는 할만하다(2번의 챔피언별 상대팁 참조!)

갱킹 호응도 좋은편이라 도주기 없는 탑솔러들에게도 좋다!

 

*쉔의 단점

라인을 미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라인 관리를 마음대로 하기가 힘들다+스플릿을 하는데 답답함을 느낀다.

초중반에 캐리를 하더라도 극후반에 가면 좀 애매해지는 경향이 있다(극후반에 가면 팀의 조합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풀템이 대부분 나온 극후반에 가면 쉔의 존재감이 비교적 옅어진다.

몇몇 탑챔프한테는 라인전을 이기기가 매우 힘들다.

맵리딩을 잘해야하고, 궁을 쓸때와 안 쓸때를 구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낮아진 스텟때문에 탱템을 가는것이 거의 의무화 되어있다.

 

*쉔은 지금 쓰기에 어떠한 챔프일까

쉔은 지금 굉장히 좋은 챔프다. 현재 탑라인 메타에 나오는 애들을 대부분 씹어먹기 좋으며, 유틸성도 굉장히 좋고, 도발 대박이 들어가면 초중반 한타를 엎을수도 있는. 게다가 솔킬을 내기도 굉장히 쉬워진 탱템만 가도 강력한 챔프.

 

 

1. 쉔과 탑라인의 소소한 팁들

 

*기본적인 스킬 설명

Q- 칼을 적 챔프에게 맞추게되면 적 챔프가 나에게서 등을 돌리고 멀어지게 될 때 슬로우가 걸린다. 그리고 강화Q를 만들게 되면 Q의 데미지가 약 1.5배정도 쌔지며 공격속도도 빨라진다!

극초반에 라인에 살짝 미리 도착해 있자. 그래서 칼을 적탑쪽 부쉬에 숨겨두자(또는 시간이 안되면 단지 앞쪽으로 칼을 당겨놓기만 해도 좋다). 그러면 1렙때 라인전을 시작할즈음 강화Q 각을 쉽게 만들 수 있고 초반 딜교 이득을 볼 수 있다. 보통 부패물약 가져오는 애들이면 1~2개정도 포션뺌.

양쪽 정글러가 둘다 봇쪽이라 근거리 탑솔러끼리 이리저리 뒤엉켜서 딜교하는 상황이라면, 1순위로 강화Q를 만들 각도를 만드는 것을 가장 신경을 써야한다. 싸우는 도중에 가장 중요하게 신경써야할게 Q로 칼을 자신에게 당겨왔을 때 적에게 닿게 해 강화 Q를 만드는 일이다.

 

W- 평타를 막아주는 스킬. 발동시에 칼 근처에 쉔이 있으면 즉시 발동, 아닐경우 시간차를 두고 발동or 쉔이 칼 근처로 들어가게 되면 발동.

라인전에서야 적챔프와 나와 칼뿐이니 비교적 쓰기 쉽지만 한타에 들어가서 마음대로 쓰기가 참 쉽지 않다..

단순히 평타만 막는것이 아니라 평타 스킬(온힛스킬)도 막을 수 있다(EX : 이즈리얼의 Q, 갱플랭크의 Q, 레오나의 Q, 노틸러스의 패시브 평타, 베인의 W은화살스텍, 뽀삐의 패시브 평타 방패날리기, 트페의 골드/레드/블루 카드, 레넥톤의 W기절평타, 나서스의 Q, 다리우스의 강화평타... 이하 무수히 많은 평타 및 온힛스킬들..)

W를 잘쓰면 라인전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E-도발.. 느낌상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왠지 도발의 범위가 양옆으로 좁아진 느낌이다.. 리메이크 후로..ㅠㅠ

밑에 적을 도발 점멸이 굉장히 중요하다. 한 게임에 최소 한 번은 쓸정도로. 반드시 AI전에서 도발점멸을 연습해두자.

쉔의 E에는 패시브가 붙어있는데 Q를 통한 평타 혹은 도발을 많은 챔프에게 맞출수록 기력을 많이 채워준다.

즉 많은 인원에게 도발을 긁는게 좋다. 써보면 알겠지만 쉔은 기력이 매우 모자라기 때문이다.

또 적들로 부터 도망을 칠때 기력이 없어서 도발을 못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Q가 켜져 있는 경우도 많다. 이때 미니언이든 정글몹이든 평타를 쳐서 기력을 회복하고 도발을 써서 도망칠 수 도 있다.

 

R- 쉔의 꽃인 궁극기!

나는 사실 쉔을 잘한다고 판단하는 기준을 1)라인전을 얼마나 잘하느냐 2)궁을 알맞게 쓰느냐고 본다.

라인전은 얼마나 많은 챔프들을 쉔으로 경험해봤느냐. 쉔으로 어떤 탑챔프를 어떤 타이밍에 이길 수 있는지. 쉔으로 볼 수 있는 솔킬각... 그게 첫 번째 쉔을 잘하는 기준이고..

두 번째가 궁을 어떻게 쓰느냐고 본다.

쉔 유저는 1렙때부터 끊임없이 미니맵을 봐야한다.  꼭 궁이 아니더라도 3~4렙때 봇에 텔포를 타서 굉장한 이득을 볼 수도 있는거니깐...

미니맵과 미니맵 위의 팀원의 체력을 유심히 살피자. 팀원의 체력이 꽤 없는편이라면 라인전을 하면서도 계속 우리팀의 그 챔프를 유념해서 미니맵을 봐야한다.

궁극기를 잘못타버리면, 애매하게 타버리면, 그게 점점 손해로 이어진다. 궁극기는 굉장히 침착하게 타야한다. 짧은 시간에 본 봇의 상황, 미드에 상황에서. 내가 궁을 누구에게 탈것이냐, 내가 타고 가서 해줄 수 있는게 있는지.. 침착하게 타야한다. 그냥 어? 봇봤는데 싸움났네. 궁타야지..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

 

아 그리고 쉔의 궁은 미니맵 위의 아군 초상화를 클릭해도 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급박한 상황에서는 아군 초상화 밑에 조그맣게 있는 아군 체력이 매우 적으면 그걸 바로 눌러서 타기도 해요! 그런데 주의해야될게 녹턴이 궁을 키게 되면 초상화를 눌러도 아군에게 궁을 탈 수가 없어요..ㅠㅠㅠ

 

-궁을 써야할때와 쓰지말아야할때, 궁을 쓰는 타이밍

보통 쉔을 잘못하시는 유저분들을 보면 봇이나 정글에서 싸움이 났는데 멍하게 라인전만 하고 있다가 궁을 못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니맵을 CS드실때마다 봐주시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구요. 미니맵 위의 아군 체력바도 꾸준히 봐주시는게 좋아요. 적정글러 위치도 마지막에 보인시점에서 어디로 갔는지, 지금 자신이 상대 정글러라면 어딜 갈지도 생각해보면 좋구요. 자신이 영 미니맵 리딩이 안된다면 아군에게 '싸우거나 물리게 될 때 핑을 찍어달라'고 부탁하세요. 핑이 찍히는 걸 보고서라도 궁을 탈 수 있게요..

봇 같은곳에서 싸움이나면 일단 저는 타워 뒤로 빠집니다. cs를 조금 놓치더라두요. 적 탑솔러의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요. 흥분하지 말고 상황을 유심히 살피고 누구에게 궁을 탈지 생각해야해요. 너무 딸피에게 타면 도착하기전에 죽을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야합니다.

 

-궁을 막탈때

보통은 쉔의 궁이나 텔은 타워 쪽에가서 쓰는게 일반적이지만 미니맵 위의 아군 체력바의 체력이 매우 낮으면 비록 쉔의 이동은 끊기더라도 쉔의 궁 보호막이라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땐 궁을 라인전하다가 중간에라도 막타야해요.

 

-궁으로 갱킹하기

라인전이 말려서 적 탑은 체력이 많고 쉔은 체력이 적을 때, 아군 정글러가 갱을 왔으면 아군정글러에게 들어가라고 부탁합시다. 그리고 아군 정글러가 들어갈 때 바로 궁부터 타는것이 아니라 정글러에게 채팅으로 들어가서 싸우라고, 위험하면 내가 궁을 탄다고 말하고 타워 뒤로 빠져있는거에요. 궁을 살짝 늦게 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하면 궁을 타고 일찍 도착해서 쉔이 죽거든요..ㅠㅠ

 

-궁으로 유혹하기

적탑솔러의 체력이 적고, 마침 봇에서 싸움이 났을 때,

우리 타워의 살짝 앞에서 텔포나 궁을 타줍시다. 그럼 적탑은 어떻게 해야하지, 이걸 끊어야하나 말아야하나 우물쭈물 고민하며 망설이다가 결국 끊으러오는데요(탑솔러의 본능입니다)그때 타워가 맞으면 좋고 안맞아도 가까이 온 적탑에게 도발 그으면서 싸워봅시당.. 솔킬을 딸 수도 있어요.

 

-궁을 못탔을때는 죄송하다고 사과를하자.

저희는 어떻게 보면 버스 승객입니다. 쉔을 잡은 이상 쉔 하나로 하드캐리를 하긴 힘들거든요. 아군이 버스 태워주기를 바라면서 하는 챔프가 어찌보면 쉔인거죠..

그러니 미드에서 싸움이나서 울팀 미드가 솔킬을 따여도 그건 쉔 책임입니다. 쉔이 궁을 타기만 했으면 달라졌을테니까요.. 이럴 때 팀원이 쉔탓을 하면 죄송하다고 꼭 사과하세요. 라인전에 집중하느라 미니맵을 잠깐 못봤다고, 집중하겠다고 사과하세요..ㅎㅎ 다같이 재밌게 하면 좋잖아요. 여기서 쉔도 팀원욕을 하면 정말 분위기 안좋아져요..ㅠㅠ

 

*스킬이 '완료' 되었을때 보호막이 생긴다

즉 Q를 써서 칼이 완전하게 쉔에게 도착했을때, E를 쓰고 끝지점에 도착했을 때 패시브의 보호막이 켜진다(물론 패시브가 가 쿨타임이 없는 상황에서)

그리고 W는, 칼 근처에 쉔이 있어서 즉시 W가 켜졌다면 즉시 보호막도 켜지지만,

칼 근처에 쉔이 없어서 W가 대기하고 있다가 쉔이 칼의 반경으로 들어가서 W가 켜지면 그때 쉔의 보호막도 같이 켜집니다. 즉 칼 근처에 쉔이 없으면 패시브가 사용가능으로 대기를 하고 있더라도 쉔의 패시브가 켜지지는 않는다는거죠... 비로소 쉔이 칼 근처에 들어갔을때, 또는 2초가 지났을때야 W역장이 켜지는 것과 동시에 패시브가 켜집니다.

 

*스킬은 가능한 많이 맞춰야한다 그 이유는 1)패시브 재사용대기시간 2)기력회복

도발을 적에게 긁거나, Q로 칼을 당겨서 칼을 적에게 닿게하면 1))쉔 패시브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쉔은 도발을 여러명 맞추는게 중요하고 칼도 강화Q를 사용하는게 중요한데, 쉔의 패시브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여줄 뿐 아니라 2))기력을 회복해야하기 때문이다(도발로 많이 맞출수록, 칼로 많이 때릴수록 기력이 많이 회복됨).

 

*라인전에서 가장 최상으로 딜교하는 방법***

적 정글러의 위치가 확인되었으며

적 근거리 미니언이 죽었고

쉔의 패시브는 사용가능할 수 있게 대기 상태일 때

도발로 적을 긁으면서 들어가 동시에 Q를 쓰면서 강화Q로 만들어 때린다.(OR Q로 칼을 당겨서 적을 맞춰 강화Q를 만들고 슬로우 된 적을 따라가며 때리다가 도발을 긁고 다시 강화 Q로 때린다)

이때 적도 반항을 하겠지만 이 딜을 도발을 쓸 때 사용한 패시브 보호막으로 한턴 막아내며

그렇게 Q로 때리다가 보호막이 꺼질즈음 W를 켜서 그 다음턴의 적의 딜도 흡수시킨다.

->이것이 가장 최상의 딜교법

쉔은 리메이크로 스텟이 굉장히 낮아졌다. 사실 몸은 약한편이다. 그러나 패시브와 W로 딜을 흡수할 타이밍이 2턴이나 나오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딜교를 하면 상당히 '단단하다'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딜교를 좀 더 길게 확실하게 해두고 싶은 타이밍이었다면 적의 뒤쪽으로 계속 무빙하면서 Q를 치자. 어떻게든 Q를 당겼을 때 칼을 적에 닿게 해 슬로우를 걸기 위함이다.

 

*딜교를 하면 라인이 밀린다

우리가 적 챔피언에게 피해를 주면 적 미니언들은 쉔을 때리겠죠? 그럼 적 미니언들이 원래 우리 미니언을 때려야 하는데 그 시간동안 쉔이란 챔피언을 때렸으니 라인을 자동으로 밀게되는 거랍니다^^

 

*쉔은 기본적으로 라인을 미는게 좋다

물론 적 탑챔프에 따라 다릅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라인을 미는게 좋습니다. 만약에 라인이 당겨져 있다면, 쉔이 궁과 텔포로 다른 곳에 지원을 갔을 때 cs손실도 클 뿐더러 포탑이 나가기도 쉽거든요. 이것은 비단 쉔 뿐만 아니라 트페에게도 적용되는 사실이에요. 트페는 라인을 완전히 당기거나 완전히 밀거나 둘중 하나를 해야하거든요.

 

*적 탑과 쉔의 텔포와 궁의 유무를 정확하게 브리핑 해주자.

정말 중요합니다. 적 탑의 텔포 유무를 계속 브리핑 합시다. 그리고 자기 텔포가 15초 남았는데 '쉔 텔포온' 이라고 말해서도 안됩니다. 봇에서는 저희가 그렇게 말해서 바로 싸움을 걸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봇에 와드를 깊게 박아달라고 부탁하자.

텔을 타고 갔을 때 영향력을 더 끼칠 수 있게 됩니다. 꼭 부탁합시당!

 

*도발 점멸

사실 쉔의 5번째 스킬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굉장히 중요한 기술이에요.

가끔씩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성공하는 비결..이라고 한다면

도발을 긋고 그 도발 모션이 완벽하게 끝났다... 싶을 때쯤 점멸을 타면 좋아요. 도발이 그어지는 도중에 점멸을 쓰면 점멸만 써지고 도발이 안됩니다. 도발을 그어서 도발이 이제 끝났다.. 마지막까지 도착했다.. 싶을 즈음에 점멸을 쓰면 그 점멸로 도달한 위치에서 쉔 근처 작은 반경 아이들이 도발이 됩니다. 즉 도발이 끝난지점과 점멸이 도달한 지점 사이에는 도발이 당연히 안되겠지요. 그것도 유의해주시구요.

도발 점멸은 실수하지 않게 한번만 커스텀에서 연습해보세요. 5번정도 시도해보시구 실패하면 다시 반복해보세요..

 

특히 도발점멸을 탈때는 침착함이 중요합니다. 마음이 급해서 도발이 완벽하게 그어지지도 않았는데 중간에 점멸을 써버리면.. 점멸도 날리고 도발도 날리고... 힘들어져요.

도발 점멸은 상대방이 예상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 점에서도 좋은 것 같아요.

 

*선도발을 긋는것... 주의해서 하자. 적정글러 위치.

쉔을 하다보면 아, 이 챔프에게는 이 레벨 타이밍에 들어가면 딜교 이득을 보겠구나.. 싶은 타이밍이 있어요. 그럴때 선도발을 그으면서 강화Q로 딜교하고싶은 마음이 들탠데..

적정글러 위치를 확인하고 딜교를 합시다.. 유리하던 게임이 한번에 말릴지도 몰라요.

 

*텔포를 아끼지마라

텔포를 아끼지 마세요. 어차피 쉔은 궁과 텔로 맵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방법이 2가지나 됩니다. 4렙이어도 봇에 텔을 탈 수 도 있는거구요..

다만 텔포든 궁이든 탈때는 항상!! 급하다고 바로 그자리에서 타기보다는 적 탑챔프로부터 충분히 멀어진 후에 씁시다. CS를 조금 놓치더라도 타워 뒤에 빠져있으면서 봇이나 미드 상황을 찬찬히 살피고 탈지 말지, 탄다면 누구에게 탈지를 결정합시다.

 

*블루팀 레드팀 구별법

윗버프를 기준으로 이름을 생각하면 돼요. 7시 방향에 넥서스가 있는 팀은 위쪽 버프가 블루니까 블루팀. 1시 방향에 넥서스가 있는 팀은 위쪽 버프가 레드니까 레드팀. 블루팀은 이겨도 18~20점을 주지만, 레드팀은 이기면 20~23점을 준답니다 ㅎㅎㅎ 물론 정상 MMR일때요..

그럼 블루팀이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레드팀에 비해서..? ㅎㅎ

진형적으로 세세한 부분이 블루팀이 더 좋다고 알고 있어요.. 음.. 그리고 몰래 벽을 넘어서 용을 먹기에도 블루팀이 좋다구 알고 있구요.. 아 그리고 그 체력바가 레드팀을 많이 가린다고 알고 있어요. 레드팀 친구들은 위에서 내려다보는데 아래 쪽이 체력바랑 아이템바로 가려서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핑와 욕심내지말기

핑와 욕심내다가 골로갑니다..^^ 봇에서도 마찬가지고 탑에서도 마찬가지에요.

특히 자신이 블루팀일때 레드팀쪽 탑 삼거리에 박힌 핑와 지우려고 하시면 안돼요.. 꼭 욕심인지 묘한 자존심 때문에 끝까지 지우시는분들이 있는데.. 갱킹 당할 위험도 높아지구요..ㅠㅠ 물론 우리 정글러가 뒤를 봐준다면 괜찮겠지만요..

 

*다이브 당할때는 도발을 먼저 긁어라.

다이브를 당할때는 멍하니 무서워 하면서 뒤로 뺄것이 아니라 적이 포탑 반경안에 들어오면 먼저 도발을 긁고 강화 Q로 때리면서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W는 살짝 아끼다가(어차피 일찍 써도 쿨이 길어서 안돌아옵니다)마지막에 체력이 좀 닳았을 때 예상치 못하게 써주시면 좋아요.

조심해야될게 피오라 뽀삐한테는 아주 늦게 위험할정도로 늦게 도발을 긋곤 해여 저는... 다이브 치는동안에는 뽀삐 피오라가 엄청난 집중력으로 W를 써서 쉔의 도발을 막을 것이기 때문에, 뽀삐나 피오라가 자기 페이스에 말려서 먼저 쓰길 기다리거나 마지막에 쓰는거 외에는 방법이 없어요...

 

*미니맵을 많이 보아라

cs1개 먹을때마다 보기! 자주 보려고 노력하기!

그리고 집에 귀환갔다가 라인으로 복귀할 때 미드나 봇을 직접 화면을 비추어서 한번 보기! 상황이 어떤지 알기 위해서요.. 정말 탑라인전에 집중을 너무 하면 안되고, 꾸준히 미니맵을 봐줘야합니다!!

 

*쉔이 스플릿을 하는 시점. 13~14렙

이때부터 쉔을 봇으로 돌리면서 팀원에게 탑-미드를 밀거나, 바론 시야를 먹어달라고 부탁합니다. 운좋게 쉔을 잡으러 두명이상의 챔피언이오면 바론트라이를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쉔을 잡으러 온 적챔프들을 유심히 살피고 쉔의 궁텔을 끊을 수 있는 스킬을 만약 써준다면 그 즉시 궁텔을 타서 도망칩시다.

이 레벨이후로는 쉔은 거의 봇을 스플릿하는게 좋습니다.

대부분은 쉔이 스플릿 주도권을 가져올탠데요..(즉 1명으로 막기가 힘듬. 적 탑은 탱커니까 일단 막긴 하겠지만 딜교를 하면 체력이 많이 빠져서 오래 막진 못해요)다만... 피오라 같은 적탑이 엄청 잘컸다면 쉔이 스플릿 주도권도 못가지게 되고... 할게 많이 없어지게 됩니다..ㅠㅠ

 

*텔포 타기전에 딜교이득봐놓기

이건 무슨말이냐면...

보통 적정글러 위치가 확인이 되면 쉔이 적 탑에게 딜교를 거는데요. 쉔이 딜교 이득이 나올때가 많아요. 그럼 적탑은 위험을 느끼고 집가는 타이밍을 먼저 잡고 텔포를 탑포탑에 타는경우가 많은데요(쉔이 미친듯이 라인을 밀것이기 때문에.. 또 딜교하는 도중에 라인이 밀리기도 하구요. 쉔이 선도발로 들어가니까요). 이때 적이 도착한 것을 보고 쉔도 바로 집을 가기보다는 도발이나 Q로 딜교를 해서 적 탑 체력을 조금이라도 빼고 집을 가서 우리도 텔포로 오는것도 좋습니다. 물론 이때 주의해야될건 적 탑 체력을 빼려고 들어가서 자신이 죽으면 안되겠죠.. 잘 생각해서 각을 잘보고 체력을 살짝 빼봅시다. 이건 특히나 몸약한 챔프한테 좋습니다.

예를 들어 피즈라던지 이런 챔프들은 집을 다녀오고 나서 쉔의 딜교에 체력이 많이 닳아 기분이 나빠합니다.

 

*특성

음.. 웬만하면 아마 다들 이렇게 찍으실거에요.

흉포대신에 책략 12포인트는 어떠냐.. 고 묻는다면..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취향차이.. 라고는 해도 다들 흉포를 찍으시더라구요.

흉포에서 2번째줄이 고민이 크실거에요. 어떤 특성을 해야하나. 저는 약점 노출도 굉장히 좋은 특성인 것 같아요. 갱킹 왔을때 호응해주기에도 좋구요...한타때도 여기저기 묻을테니까요.

 

다만 결의에서는 맨 처음에 체력재생보다는 방어력, 마법방어력을 아이템 낄수록 더 올라가는 저 특성이랑,

챔피언 및 미니언 데미지를 2줄여주는 저 특성(이게 사기에요. 초반에 탑라인전 할 때 미니언 하나하나가 엄청 아픈데 그게 각각 2뎀씩 적게 들어와서요..),

또 체력 +45 대신에 쉔은 패시브 보호막이 있기 때문에 그 패시브 보호막 량을 늘려주는 저 특성을 찍습니당.

 

결의의 마지막 즈음에 강인함을 주는것과 주위 적의 수에따라 방어력, 마법저항력을 올려주는 특성이 있는데 이건 취향인 것 같아요..ㅎㅎ 사실 방어력, 마법저항력 올려주는 특성도 굉장히 좋은듯.

 

 

*룬

 

룬은 웬만하면 이걸 낍니다.

음.. 쉔이 물론 쿨감이 중요하긴하지만.. 어차피 기력때문에 스킬을 많이 쓰지도 못하고.. 쿨감보다는 공속이 중요해진 느낌이라 저는 쿨감은 주로 벤시대신에 정령의 형상을 가서 매꾸는 편이구요...

보통 적 탑솔러나 정글러 둘중하나라도 마법딜 비율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이걸 껴주구요(탑 트런들, 정글 엘리스일때라던지..)

만약에 적팀이 올AD면 문양(파랑색)에 마법 저항력 대신에 성장쿨감을 박은 것을 쓰기도 합니다. 쉔은 아무래도 스플릿 푸시 덕분에 레벨링이 빠르다보니 성장 룬이 효율이 좋기도 하구요..

 

룬은 저도 잘하는 쉔분들 룬을 많이 찾아봤지만 웬만해선 쿨감룬을 조금씩 섞어주시는 것 같아요...보통 그런분들은 정수(왕룬)에 방어를 박고 표식(빨강)에 공속을 박고 인장(노랑)에 체력을 박고 문양(파랑)에 성장쿨감을 박아주시더군요.. 하지만 또 다른 분들은 저처럼 공속 위주로 박아주시기도 하구요.. 정답은 없구요, 꼭 저의 룬을 따라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

 

*가볼만한 아이템

태양불꽃망토 ->라인을 미는게 조금이나마 빨라지구 쉔이랑 굉장히 어울리는 아이템이에요.

신속의 장화

헤르메스의 신발

닌자의 신발

정령의 형상 -> 쉔에게 어울려요!

가시갑옷 ->보통 2코어나 3코어로 가게되요. 쉔에게 굉장히 어울리는 템. 적이 AP가 있으면 태불망-정령의 형상-가갑 순으로 갈 것이고 AP가 없거나 너무 못컸으면 태불망-가갑 순으로 가기도 해요.

수호천사 ->잘컸을 때 가면 좋아요. 무난하게 갔을 때는 그닥..

즈롯차원문 -> 라인을 밀어야하고 탱킹력도 갖추고 싶을 때

벤시의 장막 -> 사실 정령의 형상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벤시가 어울릴 수 있는 판이 또 있죠.

란두인의 방패 -> 사실 치명타챔프가 하나라도 있으면 란두인을 가는편입니다. 좋은 아이템!

수은장식띠 -> 서폿이든 탑이든 트런들이 있을 때.. 트런들의 궁 진압이 쉔에게 너무나도 아프기 때문에 효율좋아요

거대한히드라 ->라인을 빨리 밀어야만 하고 또 쉔이 잘컸을 때

 

솔라리...X ->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강해요. 탱킹력도 모자라구요. 서폿이나 정글에게 부탁해요~

망자의 갑옷X -> 묘하게 좋지가 않아요. 이걸 가느니 란두인이나 가갑이나.. 여튼 다른템을..

 

그래서 최종적으로 아이템 트리는..

대부분의 경우 -> 바미의 불씨-태불망-정령의형상-가시갑옷or란두인

상대 탑이 너무 평타가 세면 -> 닌자의신발-바미의불씨-태불망-가갑or정령의형상or란두인

극 AP다 -> 망령의두건-정령의 형상-태불망

하이브리드다(피즈나 그라가스같은) -> 망령의 두건 - 태불망

 

+)덧글으로 질문해주신분

Q : 쉔 적상대로 만나면 룬을 마방룬으로 가야함? 물방룬으로 가야함? 
A : 리멬전 쉔은 도발이 마법뎀이었는데 리멬후 쉔은 도발은 물리뎀이에요. 대신 Q로 3타치는게 체력비례뎀이 마법뎀으로 들어가서 마방템을 가는것이 좋아요;;

 

 

2. 쉔의 각 탑 챔피언 상대법

 

쉔은 0번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탱커류 챔피언이나 몸이 약한 탑솔러들에게 대부분 강하고 또는 할만하다.. 고 했습니다.

하지만 또 오직 라인전만을 바라보는 챔프들에게는 굉장히 약한 챔프가 쉔입니다.

 

저는 탑이.. 경험이 필요한 라인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라인이라도 안그렇겠냐만은..

탑은 이미 게임 시작할 때 두 탑 챔프의 상성으로 라인전 시작하기도 전에 결과가 결정되고 시작하기도 하잖아요..?

즉 챔프간의 상성이 명확하다는거죠... 갱플랭크에 마오카이라던가.. 다리우스에 리븐이라던가..

쉔은.. 그런 상성이 대부분에게 꽤 좋은편이에요..

그런 탑챔피언들관의 상성과 대응법을 안다면 라인전을 풀어나가는게 꽤 쉽겠죠? 그걸 알려드리려고해요..

 

 

쉔을 픽하는 팁을 드리자면,

 

-(선픽)자신이 1픽이거나 2픽이거나.. 여튼 적 탑솔러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 쉔선픽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쉔은 요즘 나오는 대부분 탑 챔프한테 할만하거나 또는 좋고, 만약에 쉔 하드 카운터 챔프가 나온다고 해도 그들은 라인전 단계에서 킬을 내지 않으면 캐리력이 나오지 않기때문에 사리면 되기 때문입니다.

 

-(후픽)자신이 적 탑을 보고 후픽으로 픽할 수 있는경우 : 적 탑 챔피언이 탱커류거나 물몸 챔피언이라 쉔이 유리하면 쉔을 픽하면 되고, 쉔의 하드카운터인 챔프들인 경우는 그 챔프들의 다른 카운터를 플레이하면 됩니다(EX. 라이즈-> 이렐리아///트런들 -> 라이즈/// 갱플랭크->피오라, 이렐리아  이런식으루요)

 

 

*쉔이 이기거나 할만한 탱커류 탑 챔피언들 : 그라가스, 사이온, 탐켄치,  나서스, 노틸러스, 람머스, 레넥톤, 렝가, 마오카이, 말파이트, 문도, 뽀삐, 신지드

 

*쉔이 대부분 이기는 몸이 약한 탑 챔피언들 : 야스오, 리븐, 리산드라, 룰루, 나르, 그레이브즈, 럼블, 이렐리아, 잭스, 카직스, 퀸, 피즈, 하이머딩거, 블라디미르

 

*쉔이 라인전 단계에서 이기기는 힘든 탑 챔피언들(하지만 몇몇은 할만해요) : 트런들, 트린다미어, 판테온, 피오라, 갱플랭크, 다리우스, 라이즈, 에코, 올라프

->이 친구들은 대부분 라인전은 강하지만 라인전에서 솔킬이나 갱킬을 내지 못하면 힘이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대한 사리면서 버티면서 플레이해줍니다. 물론 트린다미어, 피오라, 갱플랭크, 라이즈, 에코등은 캐리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에코는 팀원에게 벤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피오라도 의외로 쉔으로 할만하며, 갱플랭크, 라이즈 등은 다른 카운터 챔프들로 카운터쳐주면 되기 때문에 무난합니다. 사실 라이즈도 의외로 할만합니다.

 

 

그럼 챔피언 상대법 시작!

 

-그라가스

생각보다 쉔한테 극초반에 쉔한테 굉장히 강한놈이에요. 스킬딜이 마법딜루 쎄서 극초반에 평타도 아프고 스킬도 아프고... 딜교가 막 일반적이에요. 도발이라도 한번 그라가스 배치기에 끊기면 힘들어요.

게다가 그라가스가 평타강화를 들고 배치기로 들어와서 때리고 나가는데 다시 술통으로 슬로우 걸고 우리가 도발로 들어가려고 하면 적 미니언 어그로도 끌리고...

하지만 초반에도 딜교가 심하게 밀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집을 한 번 가기 시작하면 딜교를 이기기 시작하고,

집을 두 번 다녀오면 확실히 이깁니다. 그 뒤로는 무조건 라인주도권을 쉔이 가지고 스플릿을 그라가스가 막기가 힘듭니다. 킬각도 잘나와요. 막들어가보세요..

 

그라가스의 배치기와 술통폭발(궁)으로 쉔 궁이나 텔포가 안끊기게 조심해주세요! 포탑 깊숙히 안쪽에서 궁텔을 탑시다.

그리고 갱킹 호응이 좋으니까 갱 안당하게 분위기 잘읽으셔야 하구요.

그것만 빼면 쉬운 상대입니다!

 

아 그리고 쉔이 도발을 긁을때 그라가스가 배치기를 하면 끊겨요!.. 조심합시다

그라가스의 W 강화 평타를 쉔의 W로 막을 수 있습니다! 유념합시다. 이걸 잘막아줘야해요.

 

선템으로 망령의 두건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이온

요즘 사이온이 탑에서 대세죠. 그런데 사이온이 대부분 챔프한테 괜찮은 요즘 쉔이 사이온한테 좋습니다!

사이온은 의외로 갱킹에 약한데, 쉔이 호응을 잘해줄 수 있거든요. 그런점도 있고, 전체적으로 사이온의 스킬 메커니즘이 쉔한테 좋게되어있어요.

사이온이 그 땅에 그림그려지고 세게 내려치는 스킬을 쓸 때 타이밍 맞춰서 사이온의 뒤로 도발을 써서 씹어주시고,

칼 운전으로 강화Q를 만들어 슬로우를 걸고 팅팅 치다가 도발을 긋는다던지...

 

주의해야 될점은 무빙을 일률적으로 치지말고 변칙적으로 쳐서 최대한 사이온의 미니언 미는 스킬을 피해줘야한다는거에요. 그것만 조심하면 딜교는 무조건 사이온에게 이깁니다.

 

-탐켄치

요즘 탑에 잘 안나오는 친구인데요...

쉔이 한 번 들어가게 되면 켄치가 기절시키고 먹고 해서 갱호응을 심하게 당할수도 있기때문에 딜교하는걸 조금 조심해주는것만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적정글러 위치가 확인되었을때 붙어보면 웬만해서는 쉔이 무조건 이깁니당.

 

탐켄치의 평타를 통한 스텍쌓기는 쉔의 W가 켜져있는 동안은 안쌓입니다.

 

-나서스

나서스는 주의해야될게 라인을 너무 밀면 안되는 것 같아요.

쉔도 평타기반의 챔프라서 라인이 애매하게 밀리면 적 원거리 미니언을 먹다가 적 포탑에 맞을수도 있고... 뭔가 적이 작정하고 그 라인을 유지하려고 하면 쉔이 풀기가 힘든 것 같아요. 평타밖에 미니언에게 영향을 주지 못해서요...

일단 딜교를 하게되면 6렙전에는 무조건 이기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의해야될게 적 나서스가 우리 정글러에게 갱킹도 안당하고 9렙까지 무난하게 성장하면 쉔이 그때부턴 이길수가 없어요.. 그게 제일 최악의 시나리오에요.

그래서 웬만하면, 딜교 이긴다고 무조건 들어가기 보다는 미니언 라인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춰주시고요(자꾸 들어가면 라인이 밀릴 우려가 있습니다). 우리 정글러를 불러서 따주기 시작하면 나서스의 성장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풀어나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1~2렙 구간에 cs만 알뜰하게 챙기면서 라인을 당겨봅시다.

나서스가 Q로 내려찍는 타이밍에 쉔의 W로 막아낼 수 있습니다.

 

-노틸러스

노틸러스는 의외로 1~6렙에서 쉔이 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6렙 이후에는 쉔이 이기는 것 같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노틸러스는 갱호응이 상당히 좋습니다. 통통하면서 귀엽게 걸어다니다가도 갑자기 적정글러가 오면 발걸음이 바뀌는 것 같아요. 궁쓰고, Q로 당기고... 그래서 갱호응을 조심해야해요.

그리고 노틸러스는 갱 회피도 좋은편입니다. 우리 정글러가 탑에 왔으면, 도발을 노틸에게 긋고, 노틸의 앞에 위치해서, 노틸이 닻줄견인Q로 벽에 타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계속 노틸의 앞에 붙어주는게 중요해요.

또한 6렙이후에 쉔이 딜교를 이긴다고 끝까지 욕심부려서 적타워까지 들어가는일은 절대 없도록해야해요. 다시 노틸의 스킬쿨이 돌아오면 끌려서 포탑 어그로를 맞을수도있고,,, 노틸궁도 생각해야하고.. 욕심을 부리지말아야 하는 것 같아요

또 6렙이전에는 미니언을 잘보고 딜교를 해야 딜교 손해를 안봐요... 유의합시다.

노틸 평타를 쉔W로 막아보세요! 노틸이 패시브로 내려칠때는 하늘에 닻을 들었다가 내려치잖아요. 그 모션을 보고 W로 막아봅시당 ㅎㅎ

노틸 주변에서 물같은게 뿜어져나오는건 최대한 외각으로 빠지셔서 적게 맞도록 해주시구요..

 

-람머스

람머스랑은 몇번 싸워본적은 없긴한데... 기본적으로 딜교를 하면 이겼던 것 같습니다.

람머스의 마법딜 비중이 높으니 선템으로 망령의 두건도 괜찮을 듯 싶기도 하네요.

그런데 의외로 람머스가 크면 캐리력이 어마무시합니다. 람머스의 로밍을 주의해주세요. 람머스가 라인 밀고 자리를 비웟으면 퇴각핑 위험핑 잘찍어주시구요.

 

-레넥톤

레넥톤..과의 라인전은 재밌죠..ㅎㅎ 딱히 레넥톤에게 킬을 많이주셨거나 하는게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시간은 쉔의 편입니다. 레넥은 힘이 많이 빠지거든요. 운영을 라인에 서있는것도 괜찮긴 하겠지만 다른 라인에 자주 가주시면서 레넥은 못크고 저는 잘크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구요,

레넥이 E돌진으로 들어왔을때 레넥의 W기절을 쉔의 W로 타이밍 맞춰 막아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것만 빼면.. 딜교는 대부분 쉔이 이겼던 것 같아요. 물론 레넥톤은 Q로 라인유지력이 좋아요. 막 계속 미칠 듯 딜교하라는 것이 아니라 템을 한번 뽑아오고 나서 도발로 긋고 강화 Q를 하거나 강화 Q를 만들어 때리다가 레넥이 도망치면 도발로 긋고 강화Q로 다시 때리는 딜교법을 이용해보세요. 의외로 쉔이 이깁니다. 집을 한번도 안다녀온 시점에서는 쉔이 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긴 하네요..

 

-렝가

딜 렝가는 대부분 이기는 것 같은데.. 탱 렝가는 의외로 라인유지력이 너무 좋더라구요, 렝가가.. 그래도 쉔이 지지는 않습니다.

렝가가 부쉬에서 도약으로 올 때 도발을 긋거나 해서 우리 미니언 어그로를 렝가에게 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그런 딜교법이요. 또 렝가는 비교적 갱킹에 약한 것 같아요. 렝가가 부쉬 들어가면 와드도 잘박아주시구요. 부쉬에 와드를 박으면 미니언 어그로도 유지되니까요..

 

렝가를 상대할때는 라인을 굉장히 당기던지, 굉장히 밀던지... 그 2가지 상태중 하나를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어중간한 라인이 렝가가 좋아하는 라인이에요..

 

-마오카이

위에서도 계속 말씀드렸지만 지금 위부터 써내려오고 있는 챔프들은 기본적으로 쉔이 딜교를 이깁니다.

집에 한번도 다녀오지 않은 시점에서 마오카이의 Q가 좀 아팠던 것 같아요.

그리고 only탱을 가는 마오카이보다 영겁의 지팡이를 먼저 간 마오카이를 이기는 것이 더 힘듭니다. 물론 끝까지 싸우면 이기겠지만, 영겁을 간 마오카이의 딜이 좀 쎄요.. 그래서 딜교는 이기는데 확실하게 잡아내기가 힘듭니다, 적타워가 밀려있거나 마오카이가 깊게 들어온게 아니라면요..

기본적으로 쉔이 딜교를 이기기 때문에 그런식으로 딜교를 해주고 나면 마오카이는 주로 살짝 사릴탠데, 마오카이가 W로 들어올때는 무언가 이유가있겠죠? 딜교를 받아치려고 하지말고 바로 빼야합니다. 괜히 딜교를 받아치려다가 갱킹을 당해요..

그리고 마오카이의 Q가 열쇠모양으로 범위가 생겼잖아요? 마오카이 주변으로 동그랗고 가지가 하나 쭉 뻗어나가고... 이때 에어본되는 범위는 마오카이 주변의 동그란 작은 범위 뿐입니다. 가지부분은 딜은 들어오지만 에어본은 안돼요. 그래서 도발이 비교적 잘 안끊깁니다.

 

-말파이트

말파이트가 주먹으로 땅을 내려치는 스킬이 있습니다. 그걸 맞게 되면 공속이 매우 느려지는데, 쉔은 평타기반 챔프라 아주 타격이커요. 가끔 말파이트가 라인 클리어를 위해, 또는 평타로 cs를 놓치는 각이여서 그 스킬을 빼곤 하는데요, 그때 도발을 긁으면서 들어가 강화Q를 써주면 딜교이득을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라인은 기본적으로 살짝 당겨두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말파이트는 그 땅을 내려치는 스킬만 어떻게 피해준다면 굉장히 쉬운 상대입니다. 말파이트에게 붙는척하다가 안붙는척을 한다던지 해서 그 스킬을 빼고 딜교를 하면 이득이 커요~

쉔이 솔킬각을 잡기도 쉽고, 말파가 다른 라인에 영향을 미치려고할때 쉔이 따라가주기만 하면 웬만해선 쉬워요..

 

-문도

기본적으로 문도에게는 쉔이 이깁니다. 도발을 긋고 강화Q를 맞추는 딜교만 해도 이겨요.

문도 스킬이 마법딜이 많아서 바미의 불씨말고 망령의 두건을 먼저 올려줍니다.

스킬의 유틸성이나 기여도면에서도 쉔이 더 좋습니다.

저는 문도를 상대할 때 초반에 1~3렙때 살짝 라인을 당기는 편입니다. 문도도 갱에 약한 편이구요.. 그래서 우리 정글러가 오면 좋은거고. 어쨌든 그렇게 양쪽 정글러가 둘다 탑에 오는 시점이 지나고 4렙쯤 되고나면 당겨진 라인에서 도발을 그으면서 강화Q로 딜교해줍니다. 그럼 문도가 많이 아파해요. 라인도 당겨져 있는 상태라 문도가 더 힘들어 할 거구요.

 

-뽀삐

대부분 뽀삐가 쉔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웬만해선 뽀삐한테는 쉔이 이깁니다.

도발을 긁는것이 뽀삐w로 안막히도록 조심해주시구요(뽀삐가 w타이밍을 좀 늦게 쓰면 뽀삐w 딜은 쉔 몸이 막혀서 들어오지만 도발은 들어갑니다). 뽀삐 유저에 따라서 싸우다보면 뽀삐가 자기 페이스에 말려서 먼저 w를 빼는 경우도 있으니 그때 도발을 노리거나 뽀삐가 cs를 먹으려고 순간 경직된 시점에 도발을 넣어주시거나 하면 좋아요.

쉔이 뽀삐한테 지려면 뽀삐가 잘컸거나, 또는 뽀삐가 태불망-광휘, 태불망-얼건이 나온 시점에서(이때 뽀삐가 많이 쎄요) 벽꿍을 2번정도 맞거나 Q강화를 두번정도 실패하면 지는 것 같아요. 뽀삐와 엉켜서 싸울때는, 뽀삐의 Q를 쉔의 도발로 씹어주려고 노력해주시고, 또 칼운전을 잘해서 강화Q를 만들어봅시다.

의외로 뽀삐가 쉔한테 약해요. 게다가 도발을 그어도 70퍼정도로 성공합니다. 뽀삐w에 막히지 않구요.

뽀삐한테는 딸피상태로 라인을 억지로 유지하는게 위험합니다. 자신이 딸피라면 집에 갑시다. 딸피라서 사리게 될 수록 뽀삐에게 벽꿍각을 더 잘주게 되며, 뽀삐 벽꿍+Q+궁딜이 굉장히 커서 죽을뿐 아니라, 뽀삐가 다이브를 시도할때 W를 키고오면 도발도 먹히지 않으니 욕심부리지 맙시다.

 

-신지드

초반에 자살 신지드.. 가 있으면 괜히 따라가지말고 포탑끼고 cs를 먹어줍시다. 우리 정글러가 오면 신지드를 잡으러 가면 되구요. 그리구 신지드가 계속 자살신지드인양 우리 2차포탑에서 파밍을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정글러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초반에는 1차 포탑에 계시면 되구요,

라인전 단계에서는 신지드가 넘기기를 하면 바로 도발을 긁으시면서 독에서 빠져나오면서 신지드에게 강화Q를 맞춥시다. 그 딜교로 신지드가 많이 아파하기 때문에 주로 집을가려고 합니다. 딜교 과정은 무조건 쉔이 이득입니다.

중후반을 간다고 해도 신지드 보다 쉔이 기여도가 더 크니 괜찮은 편이에요.

신지드랑 싸울때는 절대로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해야합니다. 도발도 천천히 긁어주시구요.어차피 신지드가 쉔을 죽일수는 없거든요.. 신지드가 그걸 깨닫게 되면 독을 쓰면서 어떻게든 라인을 밀려고만 할탠데 그때 도발과 강화Q로 계속 피를 깎아놓으면 결국은 신지드가 집타이밍 잡을 때  미니언 손실이 생기게되요..

 

-야스오

야스오의 Q를 피하려고 노력해봅시다. 우리가 미니언을 먹으려고 할 때 야스오는 풀발해서 Q를 쓸탠데 그때 미니언을 먹으러가는 척 하면서 뒤로뺐다가 한타이밍 늦게 미니언을 먹어봅시다.

야스오와의 딜교에서는 흥분하지말고 천천히 싸우는것이 중요합니다. 저희가 먼저 풀발해서 도발을 잘못긋거나 하면 안돼요. 야스오는 E를 쓰면서 미니언 사이를 이리저리 다닐탠데, 침착하게 Q로 때리다가 진짜 도발을 맞출 각이 보일때 써줍시다. 즉 바로 도발을 긋지말고 한타이밍늦게 Q로 평타를 치는 도중에 넣어줍시다.

만약에 도발만 성공한다면 도발 이후의 강화Q딜교는 굉장히 큰 이득을 보게 됩니다.

저는 야스오를 상대할 때 보통 1~3렙까진 사리다가 4렙정도에 들어갑니다.

야스오의 궁을 맞는다고 해도 딜교를 이깁니다, 적정글이 없다면요.

 

-리븐

리븐의 Q삼타에 쉔의 도발이 끊기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도발을 쓰겠다는 티를 내면 리븐이 거리 유지를 하면서 E로 도발을 피할거에요. 방심하거나 미니언을 먹고 있을 때 도발을 긁어봅시다. 도발이 안맞게 되면 쉔의 스킬을 하나 뺀채로 리븐에게 거리를 주게 된 꼴이라 아프게 맞아야해요..

일단 도발을 긁고 강화Q로 싸운다면 리븐에게 웬만해선 지지 않아요.

 

리븐이랑 싸울때는 미니언을 이용하는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적 근거리 미니언이 죽었을 때! 그때 들어가는것 좋습니다. 우리 미니언 쪽으로 리븐을 당겨오는 것도 좋구요..

 

-리산드라

저는 이런 원거리 평타챔프를 상대할때 1~2렙에 부쉬를 애용합니다.

부쉬를 이용해 적 평타견제를 피해주고, 어쩔 수 없이 미니언을 먹으러 나올때는 Q를 써서 패시브 보호막으로 딜을 막아내주고...

리산드라같은 챔프는 도발을 한번만 맞고 강화Q 평타를 3대만 맞아도 굉장히 아파합니다. 그래서 라인을 당겨놓는것도 좋아요.. 사실 쉬운 상대입니다.

신발은 헤르메스 추천해요~

 

-룰루

룰루할만해요.. 리산드라처럼 1~2렙 짤짤이를 피해주셔야해요. 패시브 보호막과 부쉬플레이로요. 

룰루의 W에 쉔의 궁텔이 끊깁니당..

 

-나르

모든 구간에서 쉔이 나르를 딜교로 이깁니다. 도발만 들어간다면요... 쉬운 상대에요.

다만 메가나르 상태에서는 저는 스킬을 최대한 피해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레이브즈

그레이브즈는 유의해야될게 초반에 집을 한번도 가지 않은 상태에서 그브가 굉장히 쎕니다, 그브가. 딜교해도 쉔도 많이 아프구요. 이땐 좀 사려주시구요..

다만 쉔이 집을 한번다녀오게되면 그때부턴 쉔이 딜교를 이기게 됩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레이브즈가 쉔을 이기기가 굉장히 힘들어져요. 극초반에 특히 1~4렙 때 무리하지 맙시다. 특히 이때 탑에서 2:2 싸움이 나면 힘들수도 있어요.

조금만 참고 견디면 시간이 지날수록 쉔이 그브를 이기게 되요..

 

-럼블

럼블도 할만해요...

 

-이렐리아

E가 위에서 내려치는 모션인데 쉔의 W로 막을 각이 잘나오는 편이에요. 이렐리아도 워낙 물몸이라 할만해요.

영 힘드시면 닌자의 신발이 특효약이에요.

 

-잭스

너무 물몸이라 쉔이 이기기 쉬워요.. 쉔의 W를 필요한 시점까지 많이 아껴두는게 좋은 것 같아요. 성급하게 쓰지말구..

 

-카직스

이런 물몸애들 이기기 쉬워요.. 쉔의 딜교방식이 일반적이다보니..

 

-퀸

퀸의 폭딜은 초반에는 Q스킬에서 나오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딜은 퀸의 패시브로 비중이 옮겨지는 것 같아요. 퀸의 E를 맞은 후 혹은 Q맞은 쓴 후에는 퀸의 패시브가 묻기때문에 W를 써서 이어지는 퀸평타 패시브딜을 막아주는게 중요합니다.

퀸도 여타 탑원거리짤챔처럼 1~2렙때 부쉬플레이를 하면서 최대한 평타를 안맞아주시고, 어쩔 수 없이 cs를 수급하러 나가야할때는 Q로 칼을 당겨서 쉔의 패시브 쉴드를 만들어 줍시다.

퀸은 시간이 갈수록 유통기한이 오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조금은 마음이 편하구요.

다만 퀸이 궁을 타고 가는 미드 로밍을 막기 위해 채팅도 쳐주시고 조금만 안보여도 미아핑을 찍어주세요.

퀸과 쉔 모두 집가는 타이밍을 잡을 때에도 퀸이 집을 갔는데 다른 라인에 갈지도 모른다는 것을 채팅을 쳐주셔야합니다.

쉔이 1~2번 집을 다녀오게 되면 선도발만 긋는게 맞는다면 무난하게 이기게 됩니당

정 힘들다면 닌자의 신발을 빨리올려주시는 것도 좋구요. 쉬운 상대인 편이에요.

퀸의 E가 쉔의 텔포와 궁을 끊어냅니다.

 

-피즈

요즘 왜인지 모르겠는데 탑피즈가 좀 보이는데요...

탑피즈는 어떤 템을 가도 절대로 쉔을 못이깁니다.. 적정글러가 어디있는지 위치가 확인되었다면 바로 딜교해보세요. 피즈가 스킬메커니즘이나 스텟상으로 쉔을 이기기가 매우 힘들어요.

쉔이 집에 한두번 다녀오고나면 피즈 궁을 맞아도 ew로 막아주면 피도 많이 안달아요.

매우 쉬운 상대에요. 선템 망령의 두건도 좋구요. 지기가 힘듭니다. 라인도 계속 자연스럽게 밀게 될겁니다.

 

-하이머딩거

하이머딩거 상대로는 늘.. 욕심을 부리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갱킹도 조심해서 적 정글이 없다는게 확실할때만 울 정글을 불러보구요..

cs 챙기는거에만 힘을 쏟으면 의외로 압도당하고 견제당하면서도 초중반까지 딩거보다 cs가 많은 경우가 많이 보일거에요. cs를 잘 챙기겠다는 마음으로 임하면 되구요. 합류가 더 좋다는 사실을 이용해서 버티다가 이득을 봐주시면 되요.

딩거가 집타이밍을 잘 안잡으면 텔포로 귀환을 타고 템을 사온다음에 정글러 불러서 따는것도 좋구요.

하이머딩거의 궁 기절이 매우 범위가 길어서 타워 뒤에 있어도 궁과 텔포가 끊길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르는 요즘 탑에서 힘을 쓰기 힘든 챔피언입니다.. 블라디의 주력 AP템들이 가격이 비싼것도 있구요. 무엇보다 너무 라인에서 약해요... 3~4렙쯤 되서 라인 중간쯤에서 도발을 긋고 강화Q만 때려도 블라디의 반피가 없어집니다.

라인주도권을 가지고 온 상태에서 CS이득을 봐주시고, 쉔의 궁텔로 합류하면서 이득을 챙겨주시면 되요.

보통 2번정도 집을 다녀오면 솔킬도 무난하게 따요. 블라디도 쉔에게 무척 약해요.

다만 초반에 견제 받지 않게 부쉬 플레이나 Q패시브보호막으로 초반 딜교는 버텨주셔야하구요..

 

-트런들

트런들 같은 경우는 사실 쉔으로 할만해요.

그런데 갱을 당하거나 해서 트런들이 조금만 커져도 딜교가 성립을 안해요... 굉장히 무자비하게 쎄집니다.

그럴경우 무리하지말고 타워에서 밀리는CS만 받아먹읍시다. 타워안에 있어도 잘못하면 죽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트런들은 기둥을 통해 멀리서도 쉔의 궁과 텔을 끊을 수 잇으니 항상 유념하셔서 싸움이 날 것 같다 싶으면 cs 먹는것을 그만 두고 포탑 멀리 뒤로 가야해요.

 사실 서폿트런들이나 탑트런들이 적에 나왔을 때 수은을 가주는게 나쁘진 않습니다. 워낙 트런들의 궁 진압이 탱킹력을 많이 뺏어오기 때문에요..

 

트런들이 '여기는 너의 마을이다'를 키고 평Q를 쓰려할때 W로 막아주면 좋겠죠? ㅎㅎ

사실 5:5로 무난하게 간다면 할만해요. 쉔이 조금 더 좋습니다.

 

-트린다미어

쉔의 w평타 방어로 트린다미어가 할만할 것 같죠..? 언뜻보기에는요. 트린다미어는 평타챔이니까요..

그런데 막상해보면 트린다미어가 쉔한테 유리해요.. 딜교가 굉장히 무자비합니다.

뭔가 쉔은 그런 무자비한 챔프들한테 약한 것 같아요. 트린다미어, 트런들, 판테온, 다리우스 같은.. 무자비하게 밀고들어오는 챔프들이요..

정말.. 최대한 사려야합니다. 딜교가 성립이 안돼요. 많이 아픕니다. 체력관리를 하지 못하면 다이브 당할지도 몰라요. 트린다미어가 칼돌리면서 들어오면 아끼지말고 바로 뒤로 도발써주시구요.

 

트린다미어의 카운터는 닌자의 신발입니다.. 이 템을 최우선으로 뽑아주세요..

 

 

-판테온

거듭된 너프로 그나마 판테온이 할만해졌습니다. 판테온이 q를 날릴때 우리도 q를 써서 패시브 보호막으로 최대한 막아내어 봅시다. 판테온은 점화를 들고있으면 2렙 솔킬각이 정말 무섭습니다. 1~2렙때 많이 사려야합니다. 어차피 판테온이 라인을 밀거에요. 밀어지는 라인을 받아먹읍시다. 그리고 판테온이 궁텔로 영향 끼치려고 할때 미니맵을 계속 주시하다가 따라가주시구요.

판테온은 시간이 지날수록 유통기한이 오기때문에..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쉔이 유리해지기 때문에.. 극초반에 무리만 안하시면 괜찮아요.

 

-피오라..

어떤 분들은 쉔으로 피오라가 쉽다고 하는데..음.. 글쎄요.

물론 도발을 성공한다면 딜교 이득이나 갱킹 호응에서 쉔이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피오라는 눈으로 똑바로 보고있다가 정확하게 도발을 쓰는 시점에 응수를 써서 막습니다. 물론 이런 유저는 적죠..

하지만 대부분 피오라는 그러질못해요. 딜교하면서 싸우다가 쉔이 도발을 쓸 것 같은 타이밍에 응수를 씁니다. 즉 딜교를 할 때 도발을 최대한 아낍시다. 도발을 아끼고 기다리다보면 피오라가 자기 페이스에 말려서 응수를 먼저 쓰는 유저들이 많아요. 그 이후에 도발을 긁고 강화 Q를 해봅시다.

그리고 피오라의 응수는 모션없이 바로됩니다. 피오라가 Q로 미끄러지는 도중에도 되고 평타를 칠려고 일시 경직된 그 시점에도 되고... 그러니 Q로 들어올때 도발을 긁는다고 해도 잘하는 피오라 유저면 막을 수 있습니다(물론 힘듭니다)

또 피오라가 Q를 통해 저희를 찌르러 올때 저희도 피오라 쪽에 붙으면서 q평타를 치려고 노력해봅시다.

그리고 라인전을 진행하면서 이 피오라가 응수 반응이 어느정도인지 보고, 피오라가 Q로 들어올때 도발을 긁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거리가 가까워서 응수로 반응하기가 더 힘들기도 하구요.

 

그리고 일단 피오라 패시브로 인한 약점이 피오라에게 유리한쪽에 생겼을 때는 cs를 조금 버리더라도 뒤로 빠져있어주시는게 좋아요..

 

-갱플랭크

쉔 입장에서 화가나는 챔프입니다. 도발로 갱호응을 하려고 해도 귤로 풀고 유유히 걸어나가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갱플랭크는 무난하게 무시무시하게 성장하는데 쉔은 손가락 빨면서 구경만하고...

쉔이 궁텔로 다른 곳을 지원을 간다고 해도 갱플도 역시 궁텔이 있을뿐 아니라... 간다고 해도 갱플을 조용히 크게 두는 것 같아 마음이 정말 아픕니다. 게다가 쉔이 라인을 화끈하게 밀수있는 것도 아니고 라인관리를 마음대로 하기가 힘들다 보니 갱플랭크가 원하는 라인을 만들고 유지하려고 마음먹으면 힘들기도 하고요..

저는 적이 갱플랭크를 선픽했으면 쉔 말고 다른 챔프를 하는 편입니다.. 피오라라던지.. 이렐리아라던지.. 라이즈도 괜찮기도 하구요..라이즈 속박을 갱플이 귤로 풀어서 왠지 할만할 것 같지만 라이즈가 딜로 눌러버럽니다 갱플을..

 

-다리우스

저는 사실 처음에 다리우스가 쉔으로 너무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쉔을 선픽하면 하도 다리우스를 많이 뽑아주셔서 대응법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일단 다리우스의 평타강화 스킬.. 모션도 보이고 타이밍도 맞추기 쉽습니다. 그걸 쉔의 W로 막는걸 반드시 해주셔야합니다. 

그리고 도끼 돌리기는.. 저는 다리우스와 싸울 때 다리우스의 일정 반경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합니다. 그러다보면 도끼 돌리기 스킬이 허무하게 빠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도 마음이 조금은 편한건... 저는 1~6렙때 이런 생각을해요. 그래, 지금은 당장 라인전 cs가 다리우스 너가 조금 앞설지 몰라도.. 나는 궁텔로 전 맵에 유틸성있게 더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너는 가면 갈수록 유통기한이 올거야. 그런 마음으로 버텨봅시다. 한타도 내가 더 좋아! 그런 마음으로요.

 

그리고 또 조금 조심해야되는게... 집을 한번쯤 다녀온시점에서... 다리우스가 도끼를 미니언을 죽이기 위해 돌릴때 쉔이 도발을 긁으면서 다리우스 안쪽으로 들어가 도끼 딜을 안맞고 쉔의 강화Q를 써서 딜교를 하면.. 순간적으로 굉장한 딜교 이득이 쉔에게 나오는 것 처럼 보이는데요.. 굉장히 좋지 못한 생각이에요.

당장의 딜교이득을 볼지는 몰라도.. 지속딜싸움에서는 쉔이 절대못이깁니다. 게다가 선도발을 긁고 딜교를 하고 나오려고하면 다리우스가 어딜가! 하면서 당기고, 평타치고, 도끼돌리고 할탠데 그때까지도 쉔의 도발쿨은 안돌아와있는 상태입니다.. 잘못하면 단두대에 죽기까지 하구요.. 솔킬을 따겠다 그런 마음은 접어두셔야해요.

 

다리우스가.. 극초반엔 갱킹에 약해요. 물론 2:2싸움이 되면 힘들수도 있겠지만.. 만약 운좋게 울 정글러가 라인 밀려잇을 때 타이밍 좋게 와주면 집을 한번도 가지 않은 시점에서는 꽤 쉽게 땁니다.

다리우스를 정글러를 불러서 딸때는 조금 조심해야하는게..한번에 녹여야하고, 도끼로 피를 채울수단을 주면 안된다.. 그걸 유념해주셔야합니다. 우리 정글러의 성장정도랑 스스로 상태를 냉철하게 판단하고 안될거 같으면 퇴각핑을 찍어주세요.. 역관광이 나옵니다.

우리 정글러가 왔을때는 선도발을 긋지말고 다리우스의 반경내에 들어가줍니다. 그럼 다리우스들은 뇌가 우동이기때문에 당기고 평타치고 도끼돌리고할탠데요.. 다리우스의 평타강화를 쉔의 W로 막아주고, 도끼 돌리는건 최대한 붙어서 데미지를 줄여줍니다. 다리우스는 그럼 이제쯤 우리 정글러를 발견하고는 다음 도끼쿨만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그럼 다음 도끼돌릴때는 아껴두었던 도발을 다리우스 안쪽으로 긁어주면서 최소한 쉔으로는 도끼피를 못채우게 해줍니다. 그리고 강화Q를 넣어주시구요.

 

 

-라이즈

라이즈.. 저는 라이즈가 첫귀환을 하기전에 각을 최대한 유심히 봐서 도발 각을 한번 잡습니다.

도발 각을 잡고 강화Q로 좀 때려주면 라이즈도 딜교에 호응하다가 마나가 많이 빠지거든요. 체력도 많이 빠지구요.

그래서 그 뒤로 라인을 좀 당겨놓고 우리 정글러를 기다리거나 라이즈 집타이밍을 빠르게 잡게 해줍니다. 라이즈님 마나가 많이 없으시면 라인도 좀 밀어주시구요.

그럼 초반 이득은 CS나 킬면에서 좀 보는편이구요.

라이즈가 집을 다녀오면 다녀올 수록 강해진다는게 느껴지실탠데요, 또 라이즈의 마나가 잘 안닳는것도 느껴지실거구요. 적 미니언이 많이 없는 상태에서 쉔의 패시브도 있는 상태에서 라이즈의 스텍이 하나도 안쌓여있는 상태에서 선 도발을 긋고 Q로 검을 당겨 강화 Q를 써서 딜교하면 라이즈가 집을 1~2번 다녀온 시점에서도 쉔이 킬을 낼 수 있어요. 라이즈가 집을 1~2번 다녀온 이 시점에서는 딜교라는 느낌이 아니라 (양쪽 정글러 봇이나 다른 위치에 보인 시점에서) 쇼부를 보겠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들어가야합니다. 이길수도 있고, 질수도 있어요.. 웬만해선 이기는 경우가 더 많아요. 용기를 내서 싸워보세요.. 일단 라이즈에게 들어가면 빠져나오기도 쉽지 않고 손해도 크니 한 번 들어간 이상은 죽을때까지 등을 보이면 안돼요..

 

-에코

막아내고 버티는건 괜찮지만 딜교가 성립이 잘 안됩니다. 싸워보면 진짜 조금씩 쉔이 밀려요. 살짝 밀립니다..  물론 쉔이 궁텔로 이득을 좀 봤으면 이기기도 해요.

쉔이 궁지원을 갔을때 에코가 라인을 천천히 미는것도 아니고 라인도 잘미는편입니다. 그래서 귀찮아요.

게다가 한타페이즈에 들어갔을 때 에코가 쉔보다 존재감을 뽐내기 쉬운것도 사실이구요.

집을 2~3번 다녀온 시점에서 탑라인 깊게 들어가 무리를 하지마세요. 에코의 끈질긴 추격에 솔킬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비슷하게 성장했어도요. 그리고 슬로우에 이동기에... 갱킹 호응이 의외로 좋은편입니다, 에코가요.

 

-올라프

정말 극도로 극도로 사려야합니다. 안그래도 힘든데 요즘 버프도 먹어서... 짱시러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런 무자비한놈들에게는 사리는게 답이에요. 올라프는 특히 심합니다.

1렙때 미니언을 먹으러 갈려고 하면 딱 미니언 막타를 치려는 시점에 도끼를 던질탠데 그걸 생각하고 잇다가 역무빙으로 피해주십시다. 그럼 그 미니언은 설령 못먹더라도 남은 미니언을 안전하게 수급할 수 있거든요. 올라프의 1렙 도끼가 매섭습니다.. 라인 깊이 들어간 시점에서 맞으면 도끼를 계속 맞으면서 추노당하다가 1렙킬이 나올수도있어요..

어쨌든 이렇게 플레이하면 라인은 꽤나 당겨질거고 이 라인을 잘 유지해줍시다.

 

올라프는 타워다이브도 잘쳐서... 뽀삐의 경우와 같이 체력이 많이 없을때는 욕심을 부리지 말고 집을 가는게 답입니다. 지금 당장은 놓치는 cs와 타워의 체력이 너무나 가슴 아프지만 집을 가지 않으면 더 큰 손해가 나올 확률이 높아요. 욕심 부리지 말아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