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이유가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팀운이 나쁘다고 이기는 이유는




매칭이 좋아서 뭘해도 이기는판, 우리팀에 버스기사가 껴있고 뭘 해도 잘풀리는 판


-> 이런 판에는 그냥 무난하게 해도 게임이 잘풀려서 팀원 서로가 케리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됨

사실은 매칭이 좋아서 뭘해도 이기는 판인데  " 역시 난 잘해..  이게 정상이지.. 난 이티어 실력이 아니야 "

라는 착각에 빠짐


내가 뭐 굳이 슈퍼플레이 안해도 무난하게 이기는판,  나대신 누가와도 이기는 판

어떻게 보면 거의 공승인 판이 상당히 많은게  롤 5:5 매칭 시스템인데

이걸 공승이라고 잘 못느끼고  " 진작 이럴것이지 팀원이 정상이면 내가 케리할 수 있는데 ㅡㅡ 이게 내 실력인데 "

라고 자뻑에 빠짐



반면 매칭이 안좋아서 뭘해도 지는판, 상대팀에 버스기사가 껴있을 가능성 높고 완전 말리는 판


-> " 아 우리팀 존나 못하네 팀운빨망겜 진짜 ㅡㅡ 난 왜 팀운 이따구지 "


라는 착각에 빠짐. 사실은 상대가 더 잘하는거고 매칭에서 밀린것인데

롤은 상대적인 게임인데 상대가 잘한다 라고는 생각 못하고  우리팀이 못해보이고  우리팀만 탓하게 됨.




팀운이 좋을때는 자신도 잘했다고 느끼기 마련이고 대부분 그렇게 크게 생각 안하고 넘어가지만

팀운이 안좋아서 질때는  팀탓을 하게 되고 분노를 해서 임펙트가 큼.


팀운이 좋을때는 팀탓을 잘 안함. 잘 못느낌. 잘풀리는건 자신의 실력.


팀운이 나쁠때 - 팀운씹망 이라며 분노.

팀운이 좋을때 - 팀운개굿ㅎㅎ  정상이라고 여김. 심하면 자뻑







사실 100판 이상 했는데  자신의 실력 티어에서 크게 벗어나는 사람은 100명중에 10명도 안되고

그 10명중에 5명은 운이 좋아서 티어가 더 높은사람들이고  정말 팀운이 안좋은 사람은 100명중에 5명 정도?


하지만 본인이 그 5%의 재수없는 놈 일 확률보다

팀운이 없다고 착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훨 씬 높음. 




진짜 탈현지인의 역량은  팽팽한 경기나 지고있는 게임에서 나옴.

팽팽할때  수준차이로  게임을 뒤집고,  지는게임에서 수준차이를 보여주면서 케리하는게  탈현지인이지


무난하게 이기는 게임은 굳이 탈현지인 아니여도 누구나 킬 주서먹고  누구나 흐름타서 상대를 농락 할 수 있음

이런 상황을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실력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임. 


필자는 이런 상황은 그냥 공승이구나 하고 넘어감.

진짜로 나에게 관대할 때는  이기고 있는 판 킬주서먹고 케리하는 판보다

팽팽한 게임에서  케리는 못했더라도  실수없이, 집중력 있게 내 역할을 충실히 했을때 

이럴때 나에게 관대하고 칭찬을 함.


매칭운은 팽팽한 게임수보다  어느 한쪽으로 기우는 경우가 훨씬 많고


매칭에 결정되는 공승, 공패가 상당히 많음.



공승을 그냥 공승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공패를 그냥 공패라고 받아들이지 못하고 우리 팀원에게만 화살을 돌리고


이러면 팀운이 안좋다고 느끼게 될 수 밖에 없음.



진짜 롤 실력은 팽팽하거나 불리한 게임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함.

물론 이길때 흐름 타는것도 실력이긴 하지만.. 이건 비교적 쉬운 능력이라고 봄.. 누구나 어느정도는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