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을 하고 싶은 게임이 있는데, 리플레이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수많은 부분이 있지만,
피드백 자체가 안되는 판이있습니다.

그런 판은 팀원과의 말다툼으로 인한 cs손실과, 상대 조합과 우리조합에 따른 플레이 설계 등 그 외 다른 많은 것들을 놓치기 때문인데요.

제목을 바꾸면 이렇게도 됩니다.

지는 게임이더라도 피드백 할만한 판으로 만드는 방법.

게임에서 좀 뭐라도 하는법. 즉 자신의 한계인 지금의 티어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플레이를 정상으로 되돌리는법. 감정적으로 격앙되서 실수를 하지 않는방법 또는 게임을 풀어나갈 '준비'를 하는 법.

게임 이기는 법 이라고 안했습니다.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법은 이미 고티어 분들의 강의 영상등 수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제목에 솔깃해서 뭐라도 보기 위해 들어오신 분들 중 멘탈이 약하고 감정조절을 잘 하지 못하시며 쉽게 같은 팀원과 말다툼을 하실것이라고 객관적으로 판단이 됩니다.

알려드릴 이 방법 또한 과거에 어느 분께서 알려주셨지만 저도 간과하다가 다시한번 사용하게 되었고, 다시 정상적인 게임흐름으로 돌아가는 추세입니다. 지더라도 왜졌는지 천천히 판단하게되고, 이기면 정말 기분좋은 승리를 하게됩니다.

 어떤 일이든 스트레스를 받으면 시야가 좁아져 욕이나, 나쁜행동을 선택하는 것과 같이 시야가 좁아졌을때, 상대로부터 안전한 곳에서 팀원에게 "괜찮아요. 베인형. 아직 할만해영 좀만 힘내세용"라는 식으로 냉철하고 이성적인척 하지만 사실 속이 좁고 감정적으로 약한 이런 친구들을 이 대화법으로 보듬어 주면, 그 친구가 죽었지만 이제 어떤 플레이를 해야될지 '다음'을 집중하게 할것입니다. 

물론, 정신력이 저를 포함한 멘탈약하신분들 보다 강하신 분들은 습관적으로 이런 말투와 상황에 따른 대화를 사용할것입니다.

상대팀의 스펠여부나 존야여부 등 게임내 정보 그 자체도 도움이 되지만 누군가 지고있을때, 힘들어할때, 정글탓을 하는 사람일때 토닥여 주는것이 필요합니다.

팀이 못해서 스트레스 받을때 채팅으로 앞뒤안가리고 비난하는 말을 내뱉는 것처럼. 정말 나는 이기고 싶다면. 그 때 느껴지는 화를, 감정을 미친사람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앞뒤가리지말고 "xx님 조금만 힘내세요, 아직 이길 수있어요 힘내삼"

이말이 팀 전체적으로도 작지만 큰영향을 끼치고, 나 자신에게도 아주 큰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을 모면하게됩니다.

스트레스받아서 욕할때 스트레스를 더욱 더 받으신 경험이 있는것처럼. 채팅을 칠때도 단어하나하나 머리로 생각하기 때문에 비교적 작았던 스트레스가 채팅을 치면서 아주 많이 증폭됩니다. 결국 피드백도 못하는 판이 되고 스트레스만 많이 받으며 하고있는 게임이 게임이 아니게 되겠죠.

롤이란 게임이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할 수는 없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를 포함한 멘탈 약한 사람들에게는요.

멘탈 약하신분들에게.


1. 스트레스를 받아서 팀에게 비난하지말자. 비난하면서 더 스트레스를 받게되어 업친데 덮친격이 되어 정말 아무것도 할 수없게된다.

2.스트레스를 받아서 비난하고싶어 안달난 이 손가락을 그저 미쳤다 생각하고 비난의 반대인 토닥여 주는 말을 해보자.(토닥여 준답시고 게임내에서 해야할 것들을 놓치면서 계속 토닥여주는것 또한 별로 좋지 않습니다. 주의 할 점은 채팅을 쳐도 되는 타이밍에 토닥여주기.)


축구를 좋아해서 들었던 말인데, 어떤 축구 전문가가 한말입니다.
상위권 팀들과 하위권 팀들은 서로 실력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하위권팀이 한번무너지면 계속무너진다.
멘탈관리를 제대로 하지않으면 될 것도 되지않고 어떤 상황에서든 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시도 자체를 못하게된다.
결국 모든것들이 무너져 내려 아무것도 하지못하게된다.입니다.

이 글과 관련이 없더라도 멘탈관리를 잘하셔서 내 실력으로 멋지게 티어 올리시기 바랍니다. 긍정적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