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실인 부분과 개인적인 의견인 부분이 섞여서 들어가 있습니다.
--------------------------------------------------------------------------------------------------
아무리 상대을 찍어 누르고 있어도 항상 주도권이 있는건 아닙니다.

주도권이 즉 영향력인 라인 미드를 예시로 설명하겠습니다.

상대와의 딜교에서 우위를 점해서 잘 압박을 넣어서
상대방을 죽이거나 혹은 집에 보냈다고 가정합시다.

그런 경우, 대게 이득을 최대로 보기 위해서 라인을
상대방 타워에 박아 넣기 위해서 라인을 다 밀고 갑니다.
그러면 거의 필연적으로 상대방 라이너보다 미드 라인에
늦게 복귀합니다.(텔포가 없을경우)

그러면 그 때의 그 한 라인만큼은 주도권이
손해를 봤던 쪽에 있습니다.
그 라인은 먼저 밀고 로밍을 가던 시야를 먹던 할 수 있습니다.

다들 억울할겁니다.
내가 잘해서 이득을 본건데
왜 우리 팀이 하필 저 로밍을 당해서 미드차이가 난다고
지박령이라고 뭐라 하는거지?

냉철히 이야기 하면 당한쪽이 잘못입니다.
(타이밍이 진짜 귀신같이 맞아 떨어져서
어쩔수 없는 3,4인 다이브가 아닌 이상)

하지만 이 부분은 솔랭의 풀 수 없는 난제죠.
로밍을 잘 당해주니까 솔랭은 로밍캐가 승률이 좋기도 하고요.
우리팀 로밍을 당하고 말고는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없습니다.
백핑을 찍어주는게 전부죠.

그렇다면 어떻기 해야 할까요?
1.우리 팀이 잘못한거니 뭐라해도 개의치 않고
내가 할 일을 한다.
-나쁜 방법 아닙니다. 저도 이렇게 해왔었구요.
킬을 따거나 집을 보내서 자신이 이득을 본건데
그게 잘못은 절대 아닙니다. 어떤 경우라도요.

(여기서부터 개인적인 의견이 강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2. 주도권만 쥔 채로 언제든지 널 죽일 수 있다는 압박만 준다.

1번만을 고집해오다가 억울한 일이 많이 생기니
(특히 카타가 킬먹고 오면 어우....)
여러번의 고심 끝에 생각한 방법인데요.

이미 라인전에서 차이가 났을 때 쓰면 좋을 것 같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1번에 비해 변수(팀과 적의 소규모 전투)
를 거의 다 적 라이너 보다 먼저 대응할 수 있습니다.

물론 1번에 비해 적 라이너 과의 차이는 덜 나겠지만
팀에 의한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