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 말 즈음 롤에 입문해 정글러로 6개월만에 플래를 달성하고, 지금은 서폿으로 두번째 플래 도전중인 롤린이라고 합니다. (람머스,문도,에코,녹턴,아무무로 플레를 달았습니다.)


저는 플레를 달았지만  아직도 제가 롤린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아직도 , 트포,블클,가엔 이런 아이템 용어를 모를뿐더러 템트리도 모르고, 한타가 벌어지면 원딜이 누구인지,각 적팀 챔프들의 세부 스킬들을 알지 못합니다.


필자의 친구는 시즌3때부터 롤을 했지만  만년 실버-골드-실버-골드인데 그 친구가 저보다 롤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가 높지만

게임의 승률은 제가 훨씬 높고, 티어도 두 단계나 높습니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설명하며 제가 느낀 이 브론즈,실버,골드 구간을 올리는 본질적인 노하우를 애기해보겠습니다.


롤 경력이 얼마 되지 않아 제 말이 틀릴수 있기에 가려서 내용을 습득하시기 바랍니다.







1.인베는 무조건 옳다



하위 티어에서는 인베를 가는 쪽이 높은 확률로 성공합니다.

그 이유는 하위티어는 담배충,딴짓충이 많기 때문이고

역으로 우리아군의 담배충,딴짓충을 박멸해야 합니다.


픽창서부터 이렇게 애기합니다.

"야 저쪽 100% 인베 조합이다. 어떡하지 ? "   (적팀이 인베조합이든 아니든 그딴건 중요치 않습니다.)


그럼 우리팀이 인베에 대해서 애기를 나누면서 인식을 합니다. 인베공격을 하든, 인베방어를 하든...


저 애기를 안하면 너무 인베에 대해서 안일하게 생각해서 우물에 쳐박혀있거나, 타워에 박혀있는 팀원 등등 다양합니다.

시작하자마자 5명이 똘똘 뭉쳐야 합니다.



2.패배 후 리플레이를 통해 피드백을 꼭 하자, (자신이 죽은 장면,한타 장면만 리플레이 돌려볼것! )


롤을 하면서 수백,수천판을 하면서 매 시즌 브,실버인 유저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수학 문제 백날 풀었는데 틀린문제 정답 해설지 보고 피드백 안하면 틀린문제 나오면 그대로 틀린 답 찍습니다.

롤은 다양한 정답지가 없습니다. 답이 분명 정해져있습니다.


근데 우리는 롤창이 아니니까 (필자는 30대 중반 애기 아빠라서 하루에 2판 하기도 힘듬)

 패배한 경기만 리플레이를 돌려봅니다.


패배한 경기중에서도 자신이 죽은 장면,한타 벌어진 장면만 돌려봅니다.


아 내가 봐도 갱각이 아니였는데 왜 무리해서 들어간거지?

 우리팀이 불리한데 왜 내가 이니쉬를 연거지?

한타때 왜 탱커에 스킬을 다 쏟아부었지? 원딜 저기 있었네!

뭐야? 다이브 각이였네  등등

그리고 여기서 자신이 아쉬웠던 무빙장면을  -25배속으로 돌려보면 얼마나 불필요하고,피지컬이 쓰레기인지 알수있습니다.  그렇게 리플레이 5분정도 보고 피드백만 하면 실력 확 늡니다.




  3. AOS게임류는 시야 싸움이다.


AOS 게임류는 땅따먹기 게임이라고들 하는데 그 땅따먹기를 할수있는 전제조건이 시야 장악입니다.

어디 공략게시판에서 봤는데 브실골플다마챌별로 와드 점수가 정비례했습니다.


우리가 마스터,챌린저급의 실력은 절대 될수 없어도 시야점수는 그들보다 더 높게 할수는 있습니다.

op.gg에서 자신의 경기 내내 시야 점수를 체크해서 무조건 1,2위 찍게 만듭시다.

집탐에 저는 무조건 핑와 2개 사고, 절대 아끼지 않습니다.


시야 박는법은 자신이 갱을 안갈것같은 탑,미드,봇 진영에 박아주거나, 적 레드,블루 진영에 박습니다.

그리고 빨간렌즈 사용합니다.


4. 정글러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미니맵리딩 능력이다.


정글러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연 미니맵리딩 능력입니다.


이 미니맵 리딩 능력은 게임을 많이해서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저절로 쌓이게 되므로 게임을 많이 해라 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러나 강제적으로 미니맵리딩을 키우는 법이 있고, 제가 이 방법으로 미니맵리딩 능력을 대폭 키웠는데


부캐로 쉔 정글 하기 입니다.

우선 제 쉔 랭크승률은 100판 정도 했고 랭크 승률은 30%대입니다.

쉔이라는 챔프가 그렇게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 우리의 목적은 팀의 승리가 아니라 미니맵 리딩 키우는 능력 키우기입니다.

우선 쉔 정글을 해서 q(평타3회강화)만 누르고 10초간격으로 계속 미니맵만 봅니다.

미니맵만 보는걸 넘어서 봇,미드,탑의 화면도 봅니다.

키보드는 그냥 q만 누르시면 됩니다. 칼부,작골 먹을때도 컨트롤 필요없이 그냥 q만 누르세요. w,e누르지말고

그리고 레벨6을 찍으면 미니맵보는 간격을 5초로 더 자주 봅니다.

그리고 한타가 벌어지거나 적 갱이 오면 궁극기로 타줍니다.

랭크 승률은 아까 말한대로 좋지는 않습니다만... 정글러에게 가장 중요한 미니맵리딩을 대폭적으로 올려줍니다.


5.망한 라인 가지말아라, 키울 라인을 키워라


망한 라인은 절대 가지 말아야 됩니다.

이게 이론으로는 알아도 막상 인게임내에서 감정적으로 가게 되는데, 망한라인은 냉정하게 안가셔야 됩니다.


키울 라인을 키워라는 뭐 마오카이,쉔,오른 같은 애들은 갱을 가서 따줘도 기대치가 많이 낮습니다.

갱을 가든 안가든 그런 애들은 알아서 잘 큽니다.

근데 이렐리아,야스오,카밀, 피오라 같은 애들은 기대치가 크기 때문에 갱으로 라인을 풀어주면 나중에 1:5 무쌍해버립니다. 게임 시작전 op.gg에서 승률이 좋고 키울 라인이 있다면 그 라인을 봐주는 동선 설계를 짜주시면 됩니다.


6.한 챔프만 파라


필자는 문도,람머스,에코가 모스트인데, (내가 속한 티어의 이 챔프의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들때까지 그 챔프만 합니다.)

우선 원챔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람머스로 예를 들면

제 람머스 플레이는 게임 중반부까지 절대 용을 안먹습니다. 예전에 람머스의 이해도가 낮을때에는 팀원들이 용 먹으라는 핑을 계속 찍길래 용을 먹었는데 매판마다 용을 쳐먹을때마다 제가 죽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80%의 확률로 3렙때 저만의 동선으로 킬을 냅니다.


이러한 챔프의 이해도와 숙련도가 높아짐에 따라 저만의 루틴,노하우가 생겨나고 이건 저만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근데 챔프를 이것저것 하게 되면 그 챔프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특성을 잃게 됩니다.


예를 들어 람머스는 갱킹으로 먹고 사는 챔프인데, 성장형 챔프, 오브젝트형 챔프 이것저것 하다보면

람머스로 용을 챙긴다든지, 정글링 위주로  한다던지 자신도 모르게  짬뽕이 되버립니다.


그리고 한 챔프로 숙련도를 높이면 자신의 빅데이터가 쌓여서 싸울각,진입각 그런것이 자연스레 보입니다.


그리고 뒤이어 애기할건데 ad챔프 하나 / ap챔프 하나 파셔야 합니다.


7. 조합이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하다 (특히 하위티어)


최고의 조합은 ad2명/ap2명 입니다. (서폿 제외)


저도 지금까지 모든 챔프에 대해서  ad인지 ap인지 정확히는 잘모릅니다. (op.gg로 매번 확인하며 공부합니다.)

그러나 최대한 ad/ap의 비율을 맞추려 노력해야 하고 , 게임이 불리하게 흘러갔을때도 나중에 이기는 이유중 하나가

이러한 조합차이로 이깁니다.

그래서 ad챔프 하나, ap챔프 하나 추천드립니다.




8. 스플릿은 하지마라


롤은 숫자 싸움입니다. 4대5로 한타가 벌어지면 반드시 5인 쪽이 이깁니다.

근데 이 하위티어에서는 스플릿을 한답시고 저기 4명있는쪽을 버리고 어느 한팀원이 스플릿을 하러 갑니다.

근데 싸움이 납니다. 그럼 당연히 4명 있는 울팀이 죽습니다. 또는 스플릿 간 한명이 짤려 버립니다.

이런 판은 너무나도 많아서 굳이 예시를 들을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제가 정글러라 스플릿을 안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승리하는 과정은 5명이 합해서 한타를 대승한후

바로 바론을 먹던 용을 먹던 타워를 철거하던 해서 게임을 승리로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스플릿? 하위티어에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9. 적을 쫓을때 , 쫓길때 인코스 아웃코스로 달려라



너무 허접해서 죄송합니다. 우선 우리가 갱을 간다고 치면 하위티어에 유저들은 대부분 빨간색 화살표로 갑니다.

빨간색 화살표로 가는게 더 빨리 가는것 같고, 유튜브로 상위티어 유저들 보면 빨간색 방향으로도 많이 갑니다.

근데 이게 실제 인게임내에서는 적용이 잘안됩니다. 적이 바로 발견하기 때문에...


사냥꾼이 목표물을 포위하러 가듯이 파란색 방향으로 돌아서 가는게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확실히 잡습니다.

정글러는 갱을 10번 간게 중요한게 아니라 1번을 가더라도 유효갱을 성공시켜야 됩니다.

피갱 이딴거 필요없습니다.


이거 당연한거 아니야? 라고 할수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유저들이 빨간색 방향으로 갑니다.



또 반대로 적을 쫓을때, 그리고 자신이 쫓길때 인코스 아웃코스로 달려야 되는데

이거는 너무나도 중요한데 설명하자면 기니 유튜브 링크를 참고하겠습니다.

티모장인 항심님이 엄청나게 강조하신 내용인데 상당히 유용하니 꼭 보시길... 5분짜리입니다.


https://youtu.be/7M8GWPXg07E




이 외에 닷지,올 차단 뭐 이런 애기는 너무 당연한거라 안적었습니다.


회사에서 눈치보느라 막 썼는데 다음에는 서폿으로 플레 달고 서폿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