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이렇게 큰 좌절감을 겪었던 적은 없었는데...정말 마성의 게임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어 힘듭니다.


시키는거 다해볼테니 도와주세요


아이언-브론즈 승급전까지 꼭 가서 브론즈5 개강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저는 롤은 거의 처음하는 롤린이입니다.

거의라고 함은, 한 5년 전쯤 레벨18정도까지 해보고 안하다가 최근 다시 해보게 되었기때문입니다.



우선 제 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롤 한지 1~2주 됨 / 레벨 40 정도 / 총 100판 내외 / 플레이시간 30시간 내외

-아이언2 점수40점 정도


-첫 배치 고사 10전 전패 / 현재 아이언2 /

-최근 정글 주로 플레이중 (정글 >>>> 원딜 서폿 > 탑 순 미드는 X)

-마스터이, 누누 주로 함


-채팅은 끄고하는 편 / 핑만 찍으면서 게임중


-유튜브 보면서 초보용 이것저것 챙겨보고 배우고자 하는 열의는 충분함



아이언2 배치받고 거기서 브론즈승급전까지 갔다가, 승급전에서 연패 후 어떻게 다시 아이언1로, 이기고 지고 반복 연패 후 아이언2 강등당해서 지금 아이언2에서 플레이하고있습니다.



아이언 티어가 안그래도 구데기들 모아놓은 티어라고는 하지만, 아이언1도 못가고 아1 승급전에서 미끄러지는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하고 해결책이 보이지않아 고민글을 남겨봅니다



뭐 제가 캐리할 정도로 잘했으면 더 할말 없지만 팀운도 많이 없는거같아요... 시작부터 골고루 1~2데스씩 내주고 시작하는 모든 라인, 아니면 초반부터 6데스 8데스 도합 14데스 줘터지는 봇듀오, 5분만에 3데스 따이고 탈주하는 라이너 등등


특히 퍼블 따이는 문구만 한 4판 연속 보면 정말이지 치가 떨릴 정도입니다 기가 죽는다고 할까요




이렇게 이런 마성의 게임을 접을까 하면서도, 마이로 펜타킬도 해보고 20분 넘어 알파로 써는 맛에 롤 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막상 펜타킬했던 게임을 져보니 인생무상 허탈함 허무함을 느끼기도 하고 그렇네요




단순히 판수를 더 늘려가며 더 공부해야 하는 건 알지만 이제 곧 개강하면 거의 못할거같아서 더욱 아쉽습니다..


대리를 쓴다거나 버스 전혀 없이 그렇게 무시받는 브론즈라도 가보고싶은데 이렇게도 힘든 구간이었나 싶네요

어차피 잘하는 친구들 같이껴서해도 상대도 실버 골드 플래가 잡히는 바람에 저는 더 얻어터지더라고요 






이런저런 얘기 했지만 결론은, 남들이 다 무시하는 브론즈5가 저는 너무 가고싶습니다.


어떻게 자세를 고쳐잡고 게임에 정진할수 있을까요 형님누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