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는 윈터시즌을 올해부터 시행하기 때문에 윈터를 빠르게 끝내고
스프링으로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지금 거의 윈터 시즌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시즌을 보냈는지 훑어보고 가시면 됩니다.

1. 정규시즌

10개 팀이 한번씩 단판으로 맞대결을 합니다.
그렇게 나온 정규시즌 순위이고, 맞대결의 우세로 올라가고 내려가고가 많았습니다.

6위와 7위의 팀이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
7위는 로그가 이름을 바꾼 팀입니다. 말랑도 있습니다.
6위는 미스핏츠, 토끼 팀이 시드권을 팔아서 새로 올라온 팀입니다.
 에비와 얀코스가 있는 팀이라고 하면 좀 익숙하실 겁니다.

가장 이변이었던 건 9위 프나틱입니다.
시즌을 보진 않았지만, 탑이 원더, 미드가 휴머노이드, 원딜이 레클레스로
이름값은 정말 LCK와 월즈만 봐도 아는 밸류높은 팀이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휴머노이드 빼곤 사람이 아니었다고 하네요.



2. 그룹 스테이지 A조

그룹스테이지는 풀1(1, 2위), 풀2(3, 4위), 풀3(5, 6위), 풀4(7, 8위) 이렇게 한 팀씩 A조와 B조로 나뉘며
조가 정해지고 나면 1위와 2위가 자신의 조에서 한 팀을 고르는 구조입니다.
A조에 풀1인 바이탈리티는 헤레틱스를 골라서, SK게이밍은 자연스레 코이와 대진이 됩니다.

결과는 바이탈리티가 헤레틱스는 잡았는데, 코이에게 떨어지고, 최종전에서도 SK게이밍에게 떨어지며
플레이오프 코앞에서 4연패로 퍽즈는 윈터시즌을 마감하게 됩니다.



3. 그룹 스테이지 B조

매드라이온즈는 아스트랄리스를 골라서 G2는 BDS와 붙게 됩니다.

G2는 원딜은 한스 사마로 바뀌어 큰 걱정은 없지만, 정글이 유망주로 교체되며 정규시즌 4위였지만
플레이오프를 무난하게 갔으며, 나머지 한 자리는 매드 라이온즈가 가볍게 차지합니다.


4. 플레이오프
여기서부터는 5판 3선승제입니다. 1시드끼리, 2시드끼리 맞붙는데,

1시드로 올라온 팀들은 더블 엘리미네이션인 그룹 스테이지에서 속히 말하는 코인을 안썼습니다.
따라서 1시드전은 져도 코인이 하나 더 있는데, G2가 승리하면서 결승을 직행하고
코이는 준결승전으로 내려갑니다.

2시드로 올라온 팀은 반대로 코인을 한번 썼기 때문에, 지면 끝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는 매드 라이온즈가 2대1로 이기고 있는 상황이네요.

여기서 우승한 팀은 MSI에서 최소 플레이 인 스테이지를 확정짓습니다.



5. LEC의 MSI 진출

알다시피 MSI가 올해부터 바뀌면서, 4대리그는 2팀이 진출합니다.

LCK는 스프링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MSI에 진출합니다. LPL과 LCS도 마찬가지이고요.
하지만 윈터 시즌을 진행하는 LEC는 윈터 우승 팀이 일단 플레이 인 스테이지의 LEC 자리에 들어갑니다.
만약 스프링 우승팀과 윈터 우승팀이 같다면, 포인트를 계산해서 그 다음 팀이 플레이 인에 진출합니다.

예) G2(윈터 우승), KOI(스프링 우승) - 브래킷 직행 KOI, 플레이 인 G2
     G2(윈터, 스프링 우승), KOI(윈터, 스프링 준우승) - 브래킷 직행 G2, 플레이 인 KOI
     G2(윈터, 스프링 우승), KOI(윈터 준우승, 스프링 3위), MAD(윈터 3위, 스프링 준우승) - 브래킷 G2, 플레이 인 MAD(스프링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