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죄를 위해서, 당신을 위해서 싸우겠소. 



진명 : 리 신(Lee Sin)


성별 : 남성


클래스 : 가디언(엑스트라 클래스)


신장 · 체중 : 183 Cm · 87 Kg (추정)


속성 : 질서 · 선 (Lawful · Good)


근력 : C+    내구 : B+     민첩 : B+  


마력 : C     행운 : D      보구 : B+



 

 

클래스별 능력

 

  • 직감 : A
타고난 제 6감. 전투시 자신에게 최적한 전개를 느끼게 해 준다. 리 신의 경우, 눈은 멀었으나 다른 감각기관의 발달 덕분에 눈이 없다는 패널티를 받지 않는다. 또한, 오랜 수련과 명상을 통해 주변의 흐릿한 변화도 감각적으로 눈치채며, 적의 고유한 영핵의 박동까지도 또렷하게 느낄 수 있다. 적이 땅에 발을 붙이고 있다면 영핵의 박동이 땅을 파고서 자신에게 흘러오는 파동의 형태로 느끼기에 리 신에게서 기척을 감추기란 쉽지 않을 정도이다. 또한 상대의 생각을 꿰뚫어보는 깊은 명상의 결과는 적의 공격 방법과 행동, 전략까지도 파악할 수 있게 만들었다.

 

 

상세

 


이제 막 십 대에 접어든 리 신의 꿈은 소환사가 되는 것이었다. 리그에 참여하겠다는 그의 의지는 또래 중에 단연 으뜸이었고 노력 또한 남달랐다. 당시 리그의 최고 상임 의원은 레지날드 애쉬람이라는 자였는데 그는 직접 리 신을 미래의 소환사로 발탁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리 신이 수학했던 비전 마법관에서의 생활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는데, 수업의 진도가 다른 학생들에게 맞춰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그곳을 졸업하고자 했던 리 신은 틈만 나면 소환 마법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비전 마법 분야에서 금세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 그러나 한 번의 뼈아픈 실수로 그는 모든 것을 잃게 되었다.


마음이 조급했던 리 신은 자신의 실력을 과신한 채로 역병 정글의 사나운 야수를 소환코자 했다. 그러나 그의 앞에 소환된 것은 야수가 아니라 온몸이 갈기갈기 찢긴 어린아이였다. 몸뚱어리 조각들이 투둑투둑 바닥으로 떨어졌으며, 그 어린 것의 얼굴은 이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짓이겨져 있었다. 리그의 조사에 따르면 아이의 고향 마을 또한 리 신의 엉터리 소환 의식으로 인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고 했다. 리그는 리 신의 재능을 아까워하며 사고를 불문에 부치고자 했으나 그는 결코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리 신은 다시는 마법을 사용하지 않기로 맹세한 후, 영원한 속죄를 위해 외진 수도원으로 향했다.


리 신의 이름이 사람들의 입에 다시 오르내리게 된 것은 그 몇 년 후였다. 그는 아이오니아에 대한 녹서스의 지배와 폭정에 반대하며 분신공양을 감행했다. 오랜 고심 끝에 자신의 희생을 통해 과거의 잘못을 속죄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터무니없게도 그는 온몸에 불이 붙은 채로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불은 꺼지지 않고 몇 주 동안이나 계속 치솟았고, 리 신은 기적이 빚은 고통 속에서 몸부림쳤다. 결과적으로, 그의 이 기묘하고 고귀한 희생에 감명받은 아이오니아인들은 전설의 리그에서 승리를 쟁취했다.

얼마 후 리 신의 몸에서 불길이 사그라들었지만. 그의 두 눈은 이미 완전히 타버려 재가 되었다. 속죄를 치르고 부활한 리 신은 구세주로 칭송받았으며 인생을 새로 시작할 수 있는 힘도 얻었다. 이제 리 신은 한 사람의 진정한 수도사로서 리그 오브 레전드에 참가했다. 저 자신의 피와 땀으로 과거를 참회하기 위해.




 기술

 

 

  • 순교자의 영혼 : B+
정신간섭을 무효화시키는 정신 방어 능력. 리 신의 경우, 스스로를 희생한 분신공양과 희생정신으로써 전 발로란에 명성이 자자해졌기에 '순교자의 영혼'능력을 획득하게 되었다. 적의 정신간섭 공격을 방어하며, 또한 그 공격을 타고 흘러가 적의 생각을 간파하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 무예 : B+
음양의 합리, 우주와 일체가 되는 것이 목적인, 무술을 얼마나 연마했는가를 나타내는 스킬. 리 신의 경우 수십년간의 뼈를 깎는 훈련과 단련으로써 무예 B랭크를 획득하게 되었다. 적의 공격을 흘러가듯 방어하며, 또한 동시에 쳐내는 정도이다. 적의 원거리 공격도 흐름을 간파하며 반사해내거나 막아낼 수 있다. 근접전의 경우, 적의 무예, 혹은 관련 전투능력이 최상위권에 속하지 않는 이상 적과 전투에서 등을 잡히지 않는다.

  



  • 심안 : A
끝없는 노력과 수행으로 길러낸 통찰력. 궁지에 몰렸어도 자신의 상황과 적의 능력을 냉정히 파악해, 전투에서의 활로를 이끌어 내는 전투논리. 역전의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그 작전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리 신은 눈을 잃었으나, 엄청난 단련 끝에 단점을 극복하였으며, 또한 눈으로써 얻게 되는 고집과 믿음으로부터 벗어나기에 적의 거짓된 모습에 속지 않을 수 있다. 

 

 

  • 수호기사 : B
타인을 지킬 때 일시적으로 방어력이 상승하는 능력. 리 신의 경우, 그의 배경이 말하는 그의 과거의 실패와 희생으로써 남을 보호하고 동시에 지켜내고 수호하고자 하는 갈망이 생겨났고, 그 갈망이 능력으로써 나타났다. '수호기사' 능력은 리 신의 보구 중 하나인 '의지'와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질적인 등급은 A+에 균할 정도이다. 





 

  •  강철의 의지/단결의 의지(Iron Will/Unity Will)
랭크 : A
 
종류 : 대인보구

최대포착 : 300명

리 신의 강인한 의지와 갈망이 만들어낸 보구. 2가지의 '의지'가 존재하며, 그 중 '강철의 의지'는 리 신 단독적으로 1 : 1 상황에 사용되는 보구이며, 그 이름 그대로 강철보다도 탄탄한 내구도와 근력의 패러미터 상승이 발생한다. 또한, 민첩의 큰 상승이 발생하며 그 속도는 동체시력이 한 참을 따라갈 정도이다. 빠른 기동과 치명적인 공격으로써 적에게 큰 피해를 가할 수 있는 대인보구로써의 효과를 지닌다. '단결의 의지'의 경우에는 다수 대 다수의 상황에서 효과를 발휘하며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은 극대화시키고, 단점들은 서로를 보완함으로써 보이지 않게 만든다. 다수 대 다수의 전투에서 유리하게 상황을 이끌어가며, 또한 리 신이 소속된 다수의 각 개인들의 패러미터 상승은 덤으로써 작용한다. 이 때, 다수가 받는 고통과 피해 또한 최대한 효율적인 방법으로써 이루어지므로 모두에게 치명적인 공격이 가해질 경우, 한 명만이 기절하는 것으로 무효화시키는 정도의 효과를 자랑한다.



 

  •  용의 분노(Dragon's Rage)
랭크 : B

종류 : 대인보구

최대포착 : 1명

리 신의 오랜 수련이 빛을 발하는, 궁극적인 무예의 총 결산이라 불리우는 보구이다. 보구를 발동 시, 순간 근력 패러미터의 크기는 EX를 상회하며 일회적인 공격에 그 근력이 적용된다. 이 때, 약간의 마력과 근력, 그리고 민첩등의 스킬들이 한 번의 발차기에 융화되어 적을 공격한다. 적이 피격당할 시, 적의 무게나 질량, 부피에 상관없이 적이 빠른 속도로 걷어차여 날아가며, 적 자체에게도 치명적인 부상을 입힘과 동시에 적을 마력과 기류로 휘감아 그것과 부딪히는 모든 것들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다. 그러나 '리 신'이 아군이라 인식한 상대에게는 그 피해가 들어가기는 커녕, 오히려 그 날아가는 적을 공격할 시 패러미터에 보정이 붙는다. '용의 분노'는 '강철의 의지'와 함께 사용되어 빠르게 적의 후방으로 이동 후, 적을 유리한 방향으로 밀어내거나, 아군에게 유리한 각을 제공할 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