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 수비적이고 단단한 운영, 강력한 라인전, OP를 가져가는 밴픽의 우위..

 

WE,IG,TPA,TPS 이런 팀들이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롤드컵 시즌2에서 TPA가 우승, IPL5에서 WE가 우승함으로써, 중화권으로 대세가 넘어갔습니다.

 

중화권의 특징은 수비적인 단단한 운영으로 킬을 내주지 않고, 스노우볼을 굴린다는 것 입니다.

 

IG가 공격적인 팀으로 분류되지만, 중요 경기에서는 다른 중화권 팀들과 같은 방식의 수비적 운영을 주로 합니다.

 

요즘 메타에 맞지 않는 수비적 운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강력한 라인전에서 승리를 가져가면서도,

 

절대 무리하지 않는 운영을 보여주면서 이득을 모두 챙겨간 다음에 후반까지 끌고 가는 모습을 보여주죠.

 

(모든 라인전에서 이기면서도, 푸쉬를 하지 않고 유리함을 지키려고 하는 운영을 보여줍니다)..

 

중화권 팀들의 경기가 조금 지루한 것이 이런 수비적인 운영과 후반까지 가려는 모습때문에 그렇죠 ㅎㅎ..

 

유럽권 - 전략적인 운영, 강력한 미드라인, 다양한 조합

 

프나틱,EG,SK 게이밍이 강팀으로 분류되며, 다양한 조합과 전략을 볼 수 있습니다..

 

(갬빗 게이밍도 유럽이지만, 러시아라는 특이한 분류로 두고 싶습니다).

 

다양성때문에, 유럽권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압니다.

 

기본적인 라인전은 압박하는 것보다는 CS파밍에 집중하며, 뛰어난 미드라이너들의 로밍이나,

 

캐리 형태로 승부를 띄우는 팀이 많습니다. 각 팀들의 스타는 미드 라이너들이고 실력이 출중하죠.

 

CS파밍으로 템을 띄우고, 한타에 집중하는 형태의 운영을 주로 하며 정글러는 라인을 지원하는..

 

서폿형태로 두는 팀들이 많습니다. LCS를 보면 갬빗 게이밍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AP누커를 미드라이너로,

 

두는 팀들이 많고 원딜의 하드캐리보다는 AP누커를 키우는 형식의 운영이 많습니다.

 

러시아 - 공격적인 운영,강력한 한타,뛰어난 팀플레이

 

갬빗 게이밍 하나뿐이지만, 유럽권에서 따로 분류한 것은 팀의 운영 스타일이 RU스타일로 매우 특이합니다.

 

OP챔프를 선호하는 것보다는 자신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픽으로 게임 내에서 조합을 맞춰버립니다.

 

푸쉬메타보다는 초반에 강력한 로밍,갱킹을 통한 공격적인 운영을 주로 하며, 드래곤을 모두 가져갈려고 합니다.

 

무리를 해서라도 드래곤을 가져가려는 운영때문에 초반에 게임을 던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뛰어난 팀플레이를 바탕으로 로밍,갱킹이 매우 성공적으로 높으며, 한타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도타2도 대부분 위에 나타난 것처럼 세계 지역의 팀들의 특징이 롤과 비슷합니다.

 

도타2에서도 중국팀은 지독하게 수비적이다가, 하나씩 끊어내며 이기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갬빗 게이밍을 따로 분류한 것도, 도타2의 나비라는 동유럽 클랜의 스타일과 비슷하기때문이죠..

 

RU스타일이라고 따로 구분 지을정도로 갬빗 게이밍은 유럽의 다른 팀들과 다르게 공격적이고 난전을 좋아하며,

 

전략을 준비해오는 것보다는 경기 날에 의외의 픽을 보이면서 승리를 가져가는 것이 대부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