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여러분

 

 

최근 비인가 외부 프로그램인 '외부 채팅 지원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영구정지를 먹었다고 주장하는 유저가 실유게에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달린 댓글들을 비롯해서 몇가지 글들이 난잡하게 올라왔는데요

 

 

종합하자면 유저들의 불만과 라이엇에 대한 옹호 의견 두가지로 크게 분류 가능합니다.

 

 

유저들의 불만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헬퍼로 불리는 실질적으로 게임에 영향을 주는 비인가 외부 프로그램의 적발에는 소홀하면서 실질적으로 게임에 영향이 없는 외부 프로그램 적발에는 열을 올린다.

 

* 그 전부터 오랫동안 사용해오고 있던 프로그램을 이제와서 영구정지 시키는것은 부당하다.

 

* 이게 비인가 외부 프로그램인지 알 수가 없었다.

 

* 사용해서는 안되는 비인가 외부 프로그램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

 

* 경고조치 없이 가장 큰 처벌인 영구정지는 과한 처벌이다.

 

등이 있겠네요 

 

 

 

 

라이엇 옹호 의견은 상당히 일관적입니다.

 

* 비인가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불이익은 전적으로 유저의 책임이다.

 

* 비인가 외부 프로그램 사용 금지는 유저와 게임사간의 '약관'에 명시되어 있으므로 라이엇의 책임은 없다.

 

* 다른 비인가 외부 프로그램을 못잡고 있다고 해서 이 비인가 외부 프로그램도 방치해야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

 

 

 

 

결론을 종합하자면 이번 사태는 비인가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한 유저의 잘못이 맞다 쪽에 의견이 실립니다.

 

특히 헬퍼를 안잡으면서 이런건 잡는다는 의견은 정말 좋지 못한 발언입니다.

 

헬퍼를 못잡는다고 해서 다른 비인가 프로그램을 써도 된다는 논리는 이치에 맞지 않네요

 

쟤는 안잡히고 나는 잡혀서 억울하더라도 쟤 잡기 전까지 나도 못잡아간다 라는건 이치에 맞지 않죠

 

 

또한 비인가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불이익은 유저의 책임이라는 것은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상식수준으로 알고 있으며 대부분의 게임에서 약관에 명시되는 문항입니다.

 

또한 라이엇은 분명히 약관을 제시하였으므로 읽지 않고서 몰랐다고 하는 것은 명백한 유저의 잘못입니다.

 

 

그러니까 요약하면 쓰라고 한 것 말고 다른걸 쓰면 뒤는 장담할 수 없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