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글보다가 어이없는 글을 봐서 글을 한번 써봅니다. 
라이엇'만큼' 운영잘하는 회사?


자 우리 시간을 한번 돌려봅시다. 예전 리그 오브 레전드, 즉 롤이 한국서버를 정식오픈하고 라이엇의 행보는 아주 좋았습니다. 운영진들에게 문의하면 대답도 잘해주고, 환경도 아주 만족할만큼은 아니었지만, 인기에 힘입은 라이엇은 승승장구 중이었죠. 그당시 대부분 하던말이. 


'국산게임 회사 라이엇좀 본받아라.' 였습니다.


근데 지금은? 라이엇은 헬퍼, 대리 등의 게임내에 큰 영향을 끼칠수있는 사건을 무시, 수수방관하고 있다가 최근들어 수습할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간에 유저들이 라이엇에게 신고를 안했냐? 아닙니다. 열성적으로 신고하신분도 계시고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정보까지 얻어서 라이엇에 가져다 준분도 계시죠. 


그. 런. 데?


라이엇은 지금까지 유저들이 바라는 '정당하게 게임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 라는 말을 못들은척 무시해 왔습니다.
헬퍼, 대리. 가장큰 2가지죠. 물론 라이엇내에서도 잡습니다! 잡고있어요! 저희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을 하지만 이미 신뢰가 땅바닥에 떨어진 운영진의 말을 누가 순순히 '아 그렇습니까? 앞으로도 열심히 해주세요!' 라고 말을 할까요? 


이미 방송하는 BJ가 의심되는 상황에 여러가지 심증 물증 다나온 상황에서도 라이엇에서는 이렇다 저렇다 할말없이 오히려 대답을 회피할뿐입니다. 프로그래머들은 물론 현직 프로게이머들마저 확신을 가지는데 라이엇은 그저 입다문체 멀리서 구경할뿐이죠. 자신들의 이미지회복이 가장 가까이에 있는데도!


즉 이미 라이엇 , 물론 라이엇 코리아는 유저들에게 신뢰를 잃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이 RPG가 아닌 AOS라는 유저 vs 유저 의 진행방식 게임이라, 그무엇보다도 


'정정당당하게' 그리고 '공평하게' 게임할수있는 환경이 가장 중요할것입니다. 그리고 유저들이 가장 바라는것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이 두가지에 가장 위배되는게 헬퍼와 대리죠.


예전 MK롤이라는 스킨대체 프로그램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껍니다. 그당시 돈없는 학생들이쓰나 뭐 저는 실제로 보지 못했으나 어떤곳은 피시방에도 깔려있다고 할만큼 스킨에 대해서 대리 만족이라도 느낄겸 쓰는 프로그램이었으나, 그당시 라이엇은 외부 프로그램이라고 하여 자신들의 주 돈벌이 수단인 '스킨'을 살이유가 없어지는 프로그램에 대한 제제는 정말 빠르게 이루어 졌습니다. 


물론 외부 프로그램이용이 정당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은게 아닙니다. 하지만 고작 스킨에 대해서 그렇게 빠르게 대처하는 회사가, 자신들의 '게임의 진정성'을 해칠수 있는 헬퍼, 즉 핵을 못잡는것에 대해서는 왜 그런가 의문이 들정도로 이상합니다.


다른곳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잘알려진 게임회사인 블리자드사에서의 게임에서도 핵은 많았습니다. 
디아블로 2, 스타크래프트 2까지. 하지만 블리자드에서는 강력하게 이 핵제작자들은 물론 유포자들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여, 실제로 미국에서는 천만달러 배상 판결이라는 승소를 받아내며, 핵제작자들은 겁없이 블리자드 게임을 손댈려고 하지 않고있습니다. 핵제작자들이 버는돈이 아무리 많아도 천만달러는 인생이 실전이다! 를 깨닫게 해주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돈일 것입니다. 


딱 봐도 '우리 게임에 더러운거 묻히지마라!'라는걸 잘보여주는 셈이죠. 
거기에 블리자드는 핵에 의한 방지를 위하여 스타크래프트 2는 클라이언트시스템을 다시 만들기도 했습니다.


어떤분이 블리자드 게임이 수익구조가 안나오니 핵이 안나온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따지면 수익구조가 나오지 않는 게임에 굳이 만들어놓은 게임을 신경써야하는 게임회사가 이상한것 아닙니까?
그냥 직설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멍청한 소리하지 마라' 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돈이 되서 핵이 부각될뿐이다? 멍청함을 인증할 글일 뿐입니다. 수많은 핵 제작자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만보고 핵을 제작 할까요? 천만에요, 그들은 모든종류의 게임의 핵을 왠만해서는 다만들수 있을껍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양지들어나는 가장큰 이유는 게임회사의 '대처 능력'입니다.


같은 종류의 게임인 '도타 2'에서도 클라이언트를 작년에 한번 갈아치우면서 (덕분에 한국섭에서 그나마 좀 해보던 인원 다 나가 떨어졌지만) 핵에 보안하고있으며, 실질적으로 밸브에서 관리하는 게임이라 VAC라는 핵관리체제로 핵을 사용하는 유저가 나온다면 그유저에대한 처벌은 매우 가혹하게 떨어졌습니다. 


즉 밸브와 블리자드, 이 두회사만봐도 핵에 대한 대응은 매우 강력하고, 그리고 핵제작자들이 엄두를 내기 싫어할정도로 대응을 하며,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에게 돈슨이라고 잘알려진 넥슨도 게임성에 위배되는 핵유저들은 처벌, 핵프로그램과의 전쟁중입니다.


그러나 라이엇은 그런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않다는게 핵심입니다.


클라이언트가 구식이라 핵에 취약하다? 돈이 없습니까? 라이엇이? 어느정도 희생을 들이더라도 클라이언트를 새로 만들어서 게임유저들을 보호해줘야하는게 게임회사의 운영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그들을 보호해주면 그들에게서 수익은 자동으로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라이엇의 행보는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허구한날 밸런스, 신챔프에 대해서 떠들고 있지만 현재 라이엇은 가장큰 문제를 해결할려고 하지않는다는것입니다.


ps. 니들은 겜을 즐길려고 하지 이세돌처럼 알파고 쳐 이길 게임하는게 아니잖니?
    대다수 유저들은 자신의 재미를 위해서 게임을 할뿐이지 헬퍼라는 프로그램을 이기기위해서 게임하는 게 아닙니다 ^^

ps2. 라이엇보고 핵잡으라고!!  빼애애애액만 해댄것도 아님 유저들은 온오프정보수집 다해가면서 최대한 잡기편한 정보제공 도움줘가면서 '제발 혤퍼좀 잡아주세요'해도 계속 눈막고 귀막고 해온 결과가 이겁니다^^

ps3. 블리자드가 할일없고 돈이남아돌아서 핵제작자 상대로 고소하고 클라이언트 갈아치운줄아십니까? 가장기본적인 자신들이 만든 게임의 권리를 확실히보여주고 인생은 실전이야 좆만아를 보여준겁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게임인 롤은 자신들의 권리가 핵제작자들에게 발로 밟히고있는데 겉으로 보여주는게 그전까지있었나요? 이번에도 처음엔 법적대응 검토에서 유저들이 더욱 일어나서 대응한다고 말했습니다(보여주기식이든 실제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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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라이엇에서 나왔는지 알바뛰는건지 잘모르겠는데 보다보다 깝깝해서 한마디함.

 

돈내고 집샀는데 부실공사임 그래서 시공사한테 따지니까 답이없음 근데 왠 깡패들이 와서 부실공사되있는 집 벽까지 날림. 여기서 잘못된건?

 

1. 집산 사람?

2. 부실공사한 시공사?

3. 집벽날려먹은 깡패?

 

첫째는 부실공사한 시공사고 둘째는 집벽날려먹은 깡패임. 처음 부터 핵이 뚫리도록 멍청하게 대응한 라이엇이 가장큰 잘못이라고 노답아. 둘째가 남의 게임 미친듯이 핵으로 파탄나게하는 핵제작자들이고. 무슨 라이엇이 잘못이 없어.

 

컴퓨터 보안 시스템 잘못만들어서 자기 보안정보 다털려도 털어간놈 욕하고 보안시스템 만든놈은 죄없다고 할사람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