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번 부쉬토크를 보신 많은 분들은 이미 롤에 대한 애정이 많이 떨어지셨을꺼라 예상됩니다.
저만해도 그러니까요. 

먼저 짚고 넘어갈거은 라이엇게임즈, 라이엇 코리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을 우리에게 제공해주는 서비스 업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서비스 업체에게 가장중요한것은 '고객의 만족도'이죠.

그리고 오늘 방송으로 저의 라이엇에 대한 만족도는 0으로 아니 마이너스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첫번째.

솔로랭크 문제.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며, 싫어할수 밖에없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것은 다름아닌, 다인랭입니다.
예전에는 1인큐 혹은 최대 2인파티가 최고였고 그이상은 팀랭이었죠. 그러나 이번시즌에 들어오면서 팀랭은 사라지고 랭크에 초대할수 있는 인원 제한이 풀리면서 많은 문제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1+4명의 만남. 물론 1명도 잘하고 4명도 잘해서 이기고 점수올라가면 참 좋은 해피엔딩이겠으나 현실은 1명이 잘하고 4명이 못해도 비난은 잘해오는 1명이 받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우린 이것을 '정치질'이라고 말하며 현재 솔로랭크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이유중 가장큰 이유일것입니다. 점수는 물론 팀원에 대해서 혼자하는 유저들은 슬슬 믿음이 안가기 시작하거든요.

AOS게임중에서 다인랭을 적용하고있는 게임은 현재 리그오브 레전드 밖에없습니다.

도타2, 히어로즈 오브 스톰, 카오스 온라인, 사이퍼즈까지. 다인랭을 돌릴시에 여기서는 인원제한을 걸어놓고 있습니다.

이게임의 회사들이 모두들 멍청해서 라이엇이하는 다인랭의 제한을 풀지 않을까요?

설마요. 오히려 멍청하게 게임을 운영해오는것은 라이엇입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대부분의 인간은 '이기적'입니다.
흔히들 '이기면 내덕분, 지면 쟤탓.' 흔히들하는 말이지만 다인랭에서는 이것이 극단적으로 보여주죠.

라이엇에서는 이번시즌 도입시, 이번 다인랭은 실험적이며 추후 솔로랭크를 제공할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말은 완벽한 사기가 되었죠.

그들은 솔로랭크준비는 하고는 있었을까요? 
다인랭의 부작용을 보고도 모른척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그들의 신념을 믿는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시스템적인 문제로나 타당한 이유없이 고객(유저)의 요청을 무시하는건 이미 서비스 기업의 마인드가 아닙니다.
여기서 이미 라이엇은 고객의 목소리를 무시한겁니다.

그리고 두번째.

핵관련 문제. 소위 말하는 헬퍼 문제.

솔로랭크관련 발언이 크게 휘두른 강펀치였다면 여기서 확정 카운터를 날려주죠. 말그대로 간신히 잡고있던 미련마저도 버리게 해주는 상황이었습니다.

뭐 라이엇 본사에 있던 개발자까지 와서 이러쿵 저러쿵 떠들던데.

그냥 핵심 내용으로 말하자면, 

'모 BJ는 핵쓴적 없다. 그리고 우리는 확실한 놈만 잡는다.'

저는 보면서 한마디가 절로 나왔습니다. '지랄하네'

잠시 마카오님이 적은 글에서 발취하자면,

아니다. 캬하하의 경우에는 그사람에 주민으로 만들어진 모든 계정을 검색해보았지만
절대 헬퍼로그가 없다. 라이엇은 원칙을 지키며, 명확한 데이터 증거가없으면 헬퍼사용자가아니다.
룬테라>>이제 이 이야기는 종결을 부탁드린다. 많은 분들이 받아주시긴 힘들겠지만
          우리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어떤 비디오나 다른 증거로보다 자신들이 만든 데이터로만 잡으며
          다시한번 강조드리자면, 캬하하는 헬퍼가 아닙니다.

크 시발 이게 말인가 똥인가 구분을 못할정도입니다. 골렘에서 숫자끝에서 떨어질지 모르는 마우스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계적인 카이팅. 그게 저'bj'는 가능하다고 라이엇이 말해준것이나 다름이 없는것이죠.

사실 길게 말하기도 싫습니다 이부분은. 얘네는 이미 핵에 대하여 방비책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며, 클라이언트 갈아엎고 새로 구성할마음이 없다는게 이말로 확실해졌거든요.

다른지역에 비하여 헬퍼사용자가 적은편이며?
적고 많은게 문제가 아니라는걸 얘네는 인지를 못하는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핵이있다는것 자체가 게임업계에서는 크디큰 문제로 받아들여야하는데. 얘네는 단순히 '핵좀 있으면 어때?' 수준으로 받아들이는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핵이 없다고 자기들이 완벽한 게임입니까?

도타2는 핵을 아예못쓰게 하기위하여 VAC, 즉 밸브 안티 치트라는 체제로 핵을 쓰면 강한 제제로 그유저에 대한 처벌로 유저들이 핵을 사용하지않고 플레이하도록 하고 있으며.

블리자드는 핵제작자들을 고소하여, 인실좆을 시전, 그들의 게임자체에 핵만들 생각조차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행동도 없이 단순 말뿐인 '우린 확실한놈만 잡는다.' 
솔직히 말하면. '개소리죠'

예전에 어떤 유저분이 인벤에 글을 적은걸로 기억합니다.
'실력 vs 실력이 아니라 이젠 더 비싼 헬퍼를 쓰냐 안쓰냐가 승리의 관건이 될꺼라고'
잠정 현실이 되버렸네요.

저는 이말을 여러분께 드리고 싶습니다.
'라이엇은 더이상 유저들을 고객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호구'로 보고있어요.'

이미 오늘자의 부쉬토크로 마지막 변수였던 라이엇의 신용회복은 불가능해졌으며. 
서비스의 끝을 보시게 된것입니다.
이제 저는 롤을 지울꺼고 환불정책에 대하여 알아볼려고 합니다.

ps. 저는 저번에 '라이엇은 운영이란걸 모르는것 같다.'라고 글을 적었는데. 진짜 모르는거같네요.
    개판운영, 이런게임에 100만원넘게 질렀다니..환불정책에 대하여 잘아시는분 쪽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