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잘못된 정보가  있는것같아 글을 쓴다.

 

라이엇은 북미게임이였지만, 최근 중국 기업인 텐센트에 인수되어 막장 운영을 하고있다.

 

메칼게에서 꽌시와 리그오브레전드에 관한 소설을 몇편 기억 할 것이다.

다음 사진들은 그 소설들에 스크랩된 기사들이다.

 

 

위의 사진들을 살펴보면, 탄센트라는 중국자본이 라이엇게임즈라는 북미 회사를 인수 한뒤 자신들이 원하는 막장운영을 하는것처럼 보여질 수도 있다. 2015년에는 93%의 지분을 가지고 잇던 탄센트가 나머지 7%의 지분을 구매해 100%의 지분을 가졌기 때문에 라이엇을 완전히 휘두를 수 있고,  그로 인해서 다인랭크 강요 게임등 게임 전반에 대한 횡포가 도를 넘었다. 라는게 해당 꽌시글들의 주제다. 그럴싸하다. 소위 "대륙"으로 불리는 중국에서 중국기업들이 일반적인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병크를 터트리는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고, 그로인해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잠재적으로 깔려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매우 얕은 지식에서 약간의 정보와 자신의 상상이 합쳐서 나온 소설에 불과하다.

 

이제 진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꽌시전문가가 사용하는 사진중 한장을 추가해 보겠다.

 

분명, 라이엇은 시즌2,3당시에는 나름 갓갓겜 소리를 듣고 있었다. GM들이 1:1문의에 재미있는 답변을 해준다던가, 그림그려주고,모자란 RP를 지원해주고, 방명록에 여러 GM들이 글을 남겨주는 등 유저들에게 매우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위의 사진에서 라이엇은 2011년에 탄센트에 인수된것으로 나온다.

라이엇이 한국서버를 오픈한것은 2011년 12월 12일이다. 즉, 라이엇이 한국서버를 오픈한 이래로 라이엇은 단 1초도 중국기업이 아니었던 적이 없다는 점이다. 아래 사진이 그 증거이다.

  

 

 

해당 사진은 네이버에 텐센트 리그오브레전드를 오래된 기사순으로 검색했을때 나오는 기사들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것은 두가지인데, 리그오브레전드와 텐센트의 인연은 첫기사인 2008년 이라는점.

밑에서 두번째 기사인 디스이즈게임 기사에서 "텐센트가 라이엇게임즈의 지분을 50%이상 인수하는 것을 확인됐다"

라는 문장이다. 라이엇게임즈의 경우 2008년 텐센트와 손잡고 리그오브레전드를 중국서버에 진출했다.

아마 이때부터 혹은 이전부터 텐센트의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분을 매입했을것이다.

그 결과, 2010년 기사에는 텐센트가 "오래전부터 협력해온"처럼 가깝게 쓰여지다, 2011년 텐센트가 라이엇의 지분을 50%이상 인수했다는 기사가 나온다. 지분이란것은 쉽게 말하면 "표"다. 주식회사에서는 주총등에서 의견을 모을 때 주식에 의거해 판단을 한다. 예를 들어서 20%의 지분이 1대주주인 회사가 있다고 하자. 1대주주는 주총에서 내일부터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하고싶다고 하면, 이를 반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0%이상의 주식이 합쳐져야지만 가능하다.

만약, 주주들이 단결해서 19%까지 지분을 모았다고 하더라도 결국, 직원들의 임금은 삭감하게 된다.

이 예시를 봤을 때, 50%이상의 지분이라는건 주식회사에서 사실상  "절대적인 경영권" 말한다.

결국, 라이엇은 2011년. 2월 5일이전부터 탄센트에게 인수된것이나 다름없다.

이로 보아 결국 꽌시전문가가 주장하는 "유저들이 기억하는 북미기업" 같은건 한국서버 오픈 약 10개월 이전인  2011년 2월 5일에 이미 없어졌다는 말이다.

 

북미기업?

현재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롤을 즐기는 대부분의 유저들은 1초도 북미기업인 라이엇을 경험해보지 못했다.

 

 

 

 

 

 

 

p.s

 탄센트의 최대주주는 남아공기업

http://superich.heraldcorp.com/superich/view.php?ud=20150313000936&sec=01-7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