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밝히지만 전 오버워치를 안합니다. 롤을 접은 이후에는 게임 자체를 안하고 있네요. 제가 쓰려는 내용은 라이엇이 일을 더 안할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먼저 문제점부터 살펴보죠.

1. 욕설, 트롤

트롤은 명확히 규정짓기 힘듭니다. 본인의 실력이 정말 모자라는데 트롤이라고 하면 억울하겠죠. 실버가 다이아 부캐를 만나면 탈탈 털리는건 당연한 얘기니까요. 그래서 트롤은 빼겠습니다.

그럼 욕설로 가볼까요? 욕설이 언제부터 문제가 되었는가? 이건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유명한 BJ가 있었습니다. 밝히진 않겠지만 유명한 일화론 아리 궁을 쓸때  R 욕 R 욕 R 욕을 시전한 전설적인 인물이 계셔요. 그건 지금도 검색해보면 나올겁니다.

그 사람이 한국 롤판에 욕의 시초라고 생각하네요. 그렇게 많은 사람이 보는 방송에서 대놓고 욕을 하는데 정지를 안당했죠. 그 결과는 많은 시청자의 "욕을 해도 제재를 안먹거나 먹어도 몇년은 지나야 먹겠구나" 였을 겁니다. 욕을 하더라도 정지를 안먹는데 안할 이유가 없던거죠.

그러다가 건전히 플레이를 하시던 분들도 물들어서 같이 욕을 하는 상황까지 나옵니다. 이정도 상황까지 왔는데 안망가지는게 이상한 상황이죠. 지금은 다를까요? 아뇨. 지금도 같은 상황입니다. 리폿 활용하라고 답하는 사람들이 리폿을 해도 정지를 안시킵니다. 왜 리폿을 합니까? 그냥 한번 더 누르고 말지. 정지가 되야 리폿을 하더라도 보람이 있죠.

결국 리폿은 소용없으니 리폿을 안하고 그냥 한반 더를 누릅니다. 이거 못잡아서 정지 안먹은 걸까요? 아뇨. 안한겁니다. 매출이 얼마인데 3~4명이면 하루 수백명을 잡을 간단한 작업을 못할까요? 안한거지 못한게 아닙니다.

2. 다인랭

위의 일들은 라코가 잘못한 일이라면 이건 본사가 미쳤습니다. 거짓말까지 하면서 유저을 잡더니 결국 다인랭으로만 밀고 있죠. 다인큐 정치부터 시작해서 문제를 나열하자면 수십가지가 넘습니다. 다 언급하기도 힘드네요. 유저들은 다인큐 아니라고 그렇게 말을 해도 지들은 너희가 모르는 다인큐의 좋은 부분이 많다며 유저드를 개무시하고 지금은 설문을 돌리더군요? 솔큐 나올까요?

솔직히 제 대답은 No 입니다. 이새끼들 진짜 꼴통소리 들을정도로 고집불통입니다. 설문 끝나고 무슨 말이 나올까 기대중입니다. 다인랭의 폐해는 더 언급할 필요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3. 헬퍼와 그 대처.

B사는 벌써 자기들 게임에 핵 개발한 사람들 고소했어요. 그들의 정책은 [무관용] 입니다. 사용자는 영구정지고 개발자는 천문학적인 벌금형을 받죠. 그래서 핵 개발자들도 피하는 회사가 바로 B사 입니다. 그에 비해서 우리의 라이엇 코리아는요?

초기에 콜라나 먹여주고 지금도 네이버에 헬퍼라고 검색만 해도 좌르륵 리스트가 뜹니다. 이거 헬퍼사태 일어났을때라도 대응을 했으면 절대 일어날 일이 아닙니다. 지금도 안늦었어요. 근데 안하죠. 이유가 뭘까요? 진짜로 회사의 방침이 그런걸까요? 아니면 많은 유저들의 생각대로 뒷돈을 처먹고 있는 걸까요? 둘중 어느쪽이든 노답입니다.

4. 거짓말.

사실 전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초기에 소통을 중시한다며 좋은 모습을 보이다 지금에 와서는 어떻죠? 소통은 개소리나 하지 말라고 면전에 욕이나 한바가지 시원하게 쏟아주고 개패듯 패주고 싶습니다. 리폿을 아무리 먹여도 정지가 안되고 문의하면 게임에 리폿을 이용해 달라고 하고 솔로큐 나온다더니 전세계에 구라를 치고....

챔피언 너프는 또 어떤가요? 케릭터가 재미가 없다면서 고친다는게 라이즈만 4번째 입니다. 고인인 챔프가 한둘이 아닌데 말이죠. 소통 어디갔나요? 왜 본인들이 내세운 사훈을 거짓말로 스스로 만들죠? 결국 본인들이 스스로 목을 죄어들면서 우리한테 뭘 바라는 걸까요? 전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들의 행동을 이해를 못하겠네요.

자... 이제 왜 일하라고 한지 아실겁니다. 지금 제가 언급한 문제들은 인력을 조금만 투입해도 쉽게 해결되는게 대부분 입니다.

욕설은 신고한 게임의 채팅로그만 봐도 금방 보이죠. 한개의 리폿을 확인하는데 10분이 안걸일 일입니다. 5명만 투입해도 하루 수백명씩 경고와 정지를 먹겠죠.

다인랭은 넘어가겠습니다. 인력으로 해결될 내용이 아니죠. 라이엇 꼴통들이 정신을 차리는게 아닌 이상에야 저건 답이 없습니다. 토론의 기본적인 예의도 모르는 무지한 놈들이에요.

헬퍼.... 사실 이게 기폭제 역할을 한겁니다. 모든 불신이 여기서 터졌죠. 이건 지금이라도 제작자에게 법적대응을 하면 쉽게 해결이 됩니다. 도저히 안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거짓말. 인력이 가장 많이 투입되야 할겁니다. 소통이라는건 사실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과거 유저가 적을때는 적은 인원으로도 다수의 유저가 관리가 가능했겠지만 지금처럼 완전 국민게임이 되바린 시점에서는 인력이 정말 많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없으니까 매크로 답변을 보내는 겁니다.

사람 많으면 농담따먹기 하면서 같이 놀아요. 지금이라도 사람을 늘리던가 매크로 답변을 그만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구라좀 그만 치시구요. 솔랭... 생각하면 열이 올라오네요. 유저들이 하도 반발하니 잠깐 던져준 떡밥치곤 너무 심했었죠.

이제는 정말 정신차리고 일을 하셔야 합니다. 전 롤이 재밌어요. 근데 안합니다. 왜냐구요? 당신들 수익 올라가라고 rp도 지르도 룬페이지 스킨 챔프를 사도 게임환경이 나빠지기만 했어요. 게임은 재밌는데 같이 플레이를 하는 사람이 싫어요. 10판중 9판이 패드립이 나와요.

롤은 아직 망하지 않았어요. 망해가고 있는거죠. 솔직히 점유율? 지금 솔랭 출시되도 회복 힘듭니다. 왜냐면 점유율은 학생들의 손에 달렸어요. 다인랭으로 돌려도 충분할 인원들이 롤에 등돌리고 오버워치 하는 이유가 뭘까요?

학생들은 그게 더 재밌는 겁니다. 그래서 솔랭이 출시되도 점유율은 크게 올라가지 않을거에요. 대신 저처럼 접은 솔랭전사들은 불러모으겠죠. 전보단 덜하겠지만 rp도 좀 지를테구요.

이젠 시간이 없습니다. 더 늦었을때는 일해도 소용이 없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