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은 skt의 우세였다. 정말 준비된 운영을 잘했다.
블루팀 유리한점중 하나가 역버프후 바텀갱가기가 좋다는점인데
갱각안나오면 골렘 칼날부리먹으면 그만이라 역버프가 대세인 지금 바텀에 안가도 심리적으로
유리한건 블루팀이다.

그러나 스크는 이것을 역이용하엿다. 페이커 일부로 푸쉬후 3캠프타이밍에 칼날부리와드
바텀도 딜교 강하게해서 우위갖고 엘리스 오게끔유도하고 삼거리근처에 미리 와드박고시야확보

이 모든게 설계라생각되는게 뱅기의 올라프는 솔블루 트런들일부로 늦게가기 역버프인척하고
5캠+바위게로 4랩찍게 만들어줌 엘리스는 3캠 3랩갱 실패후 카정당하기싫어서 골렘 칼날부리가아닌
바로 늑대로뜀 올라프가 카정실패해도 5캠+바위게4랩 엘리스는 4캠+바위게 3랩
그리고 올라프는 다시 자기 정글가서 마저 캠프돌고 레벨차를 1랩차로 벌리고 시야에서 우위를 갖고갔다.

그러나 락스도 만만치않았다. 비록 듀크의 슈퍼플레이로 3인다이브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역으로 바텀다이브안당하고 트런들상대로 힘들수도있던 뽀삐가 확실히 우위를 갖게된다.
이걸바탕으로 스맵선수의 로밍으로 페이커선수의 모든스펠을 빼는대 성공하고.
생존력이 취약해진 페이커선수를 텔로밍으로 결국 끊어내고 헬프온 뱅기의 올라프까지 끊어내고
화염용을 전리품으로 얻어갔다.

하지만 이런 멋진 플레이에도 skt는 초반 유리함을 놓치지않고 이어갔다.
계속해서 푸쉬해오던 미드에서 페이커선수는 궁극기까지 활용하여 쿠로선수의 빅토르의 체력을
갉아먹고 미드타워 압박을 계속해서 가했다. 지키려던 피넛의 엘리스도 체력이 다빠져서
결국 락스는 미드1차타워를 내주고만다.

skt는 여기서 1차타워를 민걸 바탕으로 운영에들어간다. 다음 화염용은 꼭먹겠다는 의지를보인다.
바텀에서 고릴라의 카르마를 울푸의 자이라가 궁극기까지 활용하여 주도권을 잡으려고 한다.
카르마체력을빼고 바로 용을 치는 skt 하지만 쉽지않았다. 결국 락스는 용을 막아내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피넛선수의 엘리스의 무빙실수로 올라프와 애쉬에게 물리게되면서 준비되지않은 한타가열린다.

여기서 락스는 속수무책으로 진영이 무너지며 계속해서 킬을내주고 바텀다이브를 당하지만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피하며 뒤늦게 온 쿠로선수의 백업으로 균형을 어느정도 맞추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모두 귀환과 부활후 다시한번 용앞에서 한타가 시작된다.
먼저 용을 치는 락스타이거즈를 skt가 덮치려는순간 카르마의 스킬활용으로 빠져나오는데 
피넛선수는 빠져나오지못하게 된다. skt는 고립된 피넛선수를 계속 용에 맞게하며 적 본진과 한타를 시작한다.
뽀삐를 끊어내는대 성공하는 skt 였다. 하지만 미리 용을 쳐놨던 락스는 스맵선수가 죽는동안 화염용을 획득
점멸로 도주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스맵선수와 용을 교환하는 결과로 끝나고 아쉬움에 시야라도 좀 더 장악하려던
울프선수를 쿠로의 빅토르가 끊어먹는다. 하지만 바로역으로 시야를먹으려던 고릴라선수를 페이커선수가 끊으며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20분초반 중반까지 보자면 그야말로 박빙이였다. 
글로벌 골드3천을 앞서가는 skt와 2화염용을 챙긴 락스타이거즈 박빙그자체였다.

이후 페이커선수의 오리아나가 탑으로 올라가는걸 와드로 확인한 락스타이거즈는
바로 빠르게 미드압박을 가한다. 정말 순식간에 밀며 포지션도 잡은상태여서 미드타워를 손쉽게
가져가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좁혀간다.

하지만 skt는 이런 변수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보인다. 계속해서 시야우위를 놓치지않고
가져가며 결국 바론시야압박을 통해 고릴라선수를 끊어내고 탑1차타워를 가져간다.
그리고 계속해서 2차까지 듀크선수가 압박하며 바론을 쉽게 가져가는 skt
대신 락스타이거즈는 3화염용을 챙긴다 (어찌보면 용 운이 잘따라줘 균형을 어느정도 유지한다)

바론버프를 두른 skt는 탑 바텀 2차타워 철거와 적 버프컨트롤을 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스맵선수를 탑에서 끊어내는 skt 하지만 바론버프도 끝난상태이고 상대의
빅토르 케이틀린의 견고한수비에 억제기타워까지는 철거하는데 실패한다.
대신 바람용 획득에 성공한다. 글로벌골드는 약 1만골드까지 격차를벌린다.


하지만 이후 정말 소름돋는 락스타이거즈의 정말 소름돋는 오더가 나온다.
상대가 뒤로빠지는 타이밍에 맞춰진격해 나온 락스는 비록 완벽히 시야에 들어온건 아니지만
상대가 귀환타이밍이라 생각한 락스타이거즈는 미드압박후 빠르게 바론 트라이를 시도한다.
그예상은 적중했다. 애쉬를 제외한 모든선수가 귀환한 결과 듀크의 트런들이 텔로오지만 결국
락스에게 바론을 내어주고 만다. 여기서 락스는 만골드 가량 차이나던 글로벌 골드를 바론버프 지속시간까지해서
미드 바텀2차 철거로 6천까지 좁히며 계속해서 따라붙는데 성공한다.

40분경 락스는 또한번의 노림수를 던진다. 탑을미는 듀크선수를 끊으려고 한다.
하지만 눈치채고 미리빠진 듀크선수 결국 동선낭비한 락스타이거즈를 상대로
페이커선수는 우직하게 바텀을 압박하고 합류한 뱅선수와 바텀억제기타워를 파괴한다.
여기서 충격파를 이용해 쿠로선수의 점멸을 빼는대 까지 성공한다.
하지만 이대로 보내면 안된다 판단한 락스타이거즈는 강제로 이니시를 연다.
그러나 울프선수의 자이라만이 궁극을통해 적추격을 끊고 희생하며 주요인원이 살아가는대 성공하는
skt였다. 그리고 이과정이 이뤄지는 동안 듀크선수 또한 텔합류를끊고 탑 억제기 타워철거에 성공
다시한번 글골은 8천가량 벌리는데 성공하고 주도권도 계속해서 놓치지않는 모습을보인다.

그리고 마지막한타! skt는 과감하게 먼저 장로드래곤을친다.
여기서 장로드래곤의 체력이 2천밑으로 내려갈떄쯤! 스멥선수의 슈퍼플레이가 나온다.
바로 skt딜러진인 애쉬 오리아나를 날려보내며 대역전 찬스를잡는다.
하지만 여기서 뱅기선수가 침착하게 강타싸움을 이기며 전세는 다시한번 뒤집힌다.
장로스틸과 상대 올라프에게 딜을 넣으려던 너무 많이들어온 상대 딜러진을
날아갔다 다시온 페이커선수의 오리아나가 충격파 대박을 치며 한타를 끝내버린다.

정말 바텀에서 쿠로선수의 빅토르점멸을 뺴놓은게 신의한수였다.

한타대승한 skt는 그대로 미드로 달려가 경기를 마무리한다.

1경기 그야말로 최고의 팀들다운 경기력이였다!!
그동안의 경기들과는 비교불가한 경기였다. 이게 진정한 세계최고 대회에 어울리는 4강 경기가 아닌가싶다.
아마 탈락한 다른팀들이 보면 다시붙어도 못이길거 같다고 느끼게 할정도의 경기력이라고본다.



2경기부터는 힘들어서 못쓰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