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1 올스타?
프라야구 올스타?
모두 실력보다 인기가 중요하다고?
틀린 말은 아님..
어차피 국내리그 중에 기량이 절정에 달한 신예선수들
경기는 계속 보게 되니
이제 앞으로 보기 힘들.. 또는 보았으면 했던 매치들을 이루어지는게
스타 올스타 매치였음.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보고 싶다고?
그건 그냥 국내 리그 경기 보면 되잖아..
올스타는 이벤트성 경기 답게
실제 리그에서 보기 힘든 매치업과 팀구성을 보는게
재미였지..
하지만 롤 올스타는 다르다.
국내 이벤트가 아니라 세계 대회임.
국내 이벤트 대회처럼 승패가 누군지 관심끄고 경기 자체를 즐긴다기 보다
대륙간 메타를 클럽이 아닌 국가대항전식으로 대결한다는 점에서 달라..
롤드컵이 챔스라면
롤올스타는 월드컵같은 개념이었지..
실제로 한국이 롤판에서 마이너취급당할때
롤올스타에서 한국 대표팀이 우승한뒤로 한국 롤에 대한 인지도가 달라지기 시작했지..
그때가
샤이가 제이스로 피디디 쟈크 박살내면서 중뽕들에게 일격을 날리던 시기기도 하고..
그 뒤로 라이엇에서 롤올스타가 국가대항전이 되서 이벤트성 경기가 아닌 제2의 롤드컵이 되는걸
좀 꺼려해서였는지(어차피 한국이 우승할꺼라 흥행이 안될거라 생각했는지)
경기 진행방식을 국가대항전에서 탈피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하지만
아직도 롤 올스타는 승부가 중요한 대회다..
롤은 개인의 실수와 미숙이
팀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게임의 승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게임이야..
그렇기에 한번만 실수해도 가루처럼 까이고
못하는 사람의 실력만 더 부각되는 게임이지..
그래서 실제로 인게임에서도 정치와 욕설이 심한게임이고
게임에 대한 분석도 누가 어디서 못했냐가 더 명확히 분석되는 게임이고
비난이 팀보다 실수한 선수 개인에게 더 집중되는 게임이야..
메라가 올스타에 나간다?
올스타에 나가서 2013년도 롤올스타처럼 블츠도 픽하고 ~ 쓰레쉬도 픽해서
갓그랩 간랜턴으로
슈퍼플레이 보여준다면
그것처럼 시제이 팬과 올드비, 메라팬들에게 좋은게 없겟지..
CJ는 강등했지만 메라의 플레이를 보면서 응원할 수 있으니깐..
하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해봐..
올해 메라의 폼을..
마타와 쌍벽을 이루던(마타가 롤드컵 우승하기 전에는 메라팬덤에 못비볐지)
그 시절 메라와 올시즌 강든권 내려간 메라의 폼을..
과연 올스타 나가서 잘 할수 있을까?
같은팀 한국 멤버들은 뱅,프레이 페이커등 롤드컵 4강권팀에서 나오겠지..
이미 올해 커리어 정점을 찍고 그 실력에 대해 의문이 없을 세계 최고 라이너들과 메라는 함께하는거야..
만약 여기서 실수라도 하기만 하면?
뱅, 프레이 듀오로 플레이 하면서 바텀전을 지거나
킬따이거나
밀리기라도 한다면
메라는 무슨 욕과 비난을 먹을까?
물론 실제로 메라가 큰 잘못이 없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뱅, 프레이는 올시즌 검증받은 원딜이야..
바텀에 문제가 생긴다면 아무도 그들을 비난하지 않을꺼야..
바텀라인전, 시야장악, 미드로밍, 와딩, 한타때 포지션등
정말 모든 부문에서 메라는 현재 폼이 정상급 서폿들과 비교당하면서 비난 받겠지..
객관적으로 과거처럼 잘하지는 못하니깐..
메라 팬덤이야 못해도 ~ 추억할수만 잇다면 괜찮아 ~ ^^
이런마인드겠지만
메라 그외 팬들에게 메라의 기량미달은
메라를 인벤에서 화형시켜 버릴거야..
인벤 한두달해?
롤 한두판 해봤어?
롤은 누가 못했냐를 찾는 게임이거든
올스타전 내내
사람들의 관심사는
메라는 왜짤렸나..
메라는 실수하고 왜 팀원들에게 미안해 하지 않는가
메라의 멘탈.jpg
나는 메독때문에 메라 깐다(페이커도 페이커팬들이 빨아줘서 까이는데 뭐 ^^)
메라거품설
메라는 온갖 비난과 수모를 겪겠지..
그리고
메라는 단순히 욕먹는 정도를 넘어서
재평가 당할거야..
난 이게 가장 두려워..
올해 벵기는 어떻게 부활 했을까?
계속 시즌중에 기용 되서 저하된 폼으로 팀을 위기에 쳐하게 했다면
벵기는 다시 부활할 수 있었을까?
블랭크 실력에 대해 논란이 많지만
벵기가 부진하다는 코치진 판단하에서 블랭크는 시즌을 버텨주었고
벵기는 다시 추스리고 롤드컵에서 부활 할 수 있었지..
메라는 지금 마음을 추스리고 재기해야 될 시기야.. 시즌 중 벵기처럼 말이지..
세계대회 나와서 과거처럼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폼일지는 정말 의문이야..
그런데 롤올스타에 나와서 기량저하된 모습으로 까이면
과거 메라가 보여주었던 슈퍼플레이, 최정상일때 서폿캐리가 가능한걸 보여주었떤 폼등이
거품이 되겠지..
메라가 과연 그런 비난들을 딛고 선수생활을 게속 할 수 있을까?
메라를 올스타 보내고 싶어하는 시제이 팬들은
자기들 스스로
휴식이 필요한 노병을
전쟁터가서 영웅이 되라고 떠미는 꼴이야..
CJ는 떨어졌으니 너라도 가서 우리 체면을 세워줘 ~ 하면서 말이지
진정 그들이 팬일까?
이글에 공감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롤올스타전때 메라가 까이는 걸 보면서
기량저하된 메라를 심판대로 보내는 메라 팬들 양심이 조금이라도 찔리라고
매니아칼럼에 스스로 박제 해본다.
그때 메라가 까이는건
휴식을 안주고 사지로 내몰고 투표한 너희들때문이야..
왜 준비된 다른 서포터들 냅두고
메라를 보내??
팬덤?
서폿 팬덤은 메라가 최고겠지만
미드, 원딜, 탑, 정글등 타라이너들 팬덤들 속에서
정치질 당하는 메라를 보면서 반성해라
PS. 학교 다닐때 약간 지능이 부족한 학우를 양아치애들이 너
노래 짱이라고 부추겨서 학교 장기자랑에서 노래 시켰던 애들 생각난다..
그 약간 모자란 학우는 노래를 못했고 전교생 앞에서 비웃음 거리가 되었지..
진짜 그 학우의 친구였다면, 그 장기자랑에 나가는걸 말렸어야 겠지.
나가도 노래실력을 키우고 나가라고 했었겠지..
지금 메라를 올스타로 보내는 사람들은
음치였던 머리가 부족한 학우를 전교생 앞 장기자랑 무대에 내보내서 웃음거리로 만들려는
양아치들과 다를바가 없어 보인다..
물론 메라가 지능이 낮다는게 아니야..
위 사례에서 학우는 양아치들 기망에 의해 나간거고
메라는 올스타 투표라는 강제 속에서 나갈테니깐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