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게임이였던 스타크래프트가 E스포츠로 발전하게된 많은계기중하나는 라이벌이라고 생각함






아주 예전에 프로게이머에 대한인식은 게임에 미친사람.피시방죽돌이 등 매우 부정적인 시선이였음 

1999~2000년도떄 스타크래프트선수들을 1세대 프로게이머라고 불렀음 (이기석.김동수.최진우.기욤 등등의 선수들) 

우리가 알고있는 올드게이머 이윤열.최연성.박정석.강민 등등은 모두 2세대 프로게이머 



1세대프로게이머때의 스타크래프트는 인기가없었고 모두 부정적인시선들이였음 

게임을 좋아해서 프로게이머해도 한 2~3년하다가 그만두겠지 .. 

한참공부할나이에 아이들교육에 안좋다고 정말 부정적인 시선이였음 

당연히 스타리그 조차도 탁구대위에 천을 올려서 게임을할만큼 상당히 열약했음 



하지만 여때 등장한 선수가 현재 e스포츠의 아이콘 임요환 (이건뭐 모두다 아는사실임) 

테란의 유저수가 작았고 테란의 빌드.전술전략은 거의 백지상태였던시절 

임요환이 등장함으로써 테란의전술전략이 엄청나게 발전하고  

프로토스&저그는 또 그에대한 맟춤전술전략이 발전하면서 스타리그경기수준이 올라가고 더재밌어진건사실

그래서 테란의황제라고 부르는이유




어쨋튼 그런경기력으로 임요환은 코크배결승전에 진출함   

2001년도 코크배결승이  임요환vs홍진호 였음 

그때의 결승전경기맵은 

1세트 네오홀오브발할라
2세트 정글스토리
3세트 레가시오브차
4세트 라그나로크
5세트 네오홀오브발할라 

결승전 승부예측은 모두 3:0 홍진호의 완패할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럴수밖에없는 이유는  


1.5세트 경기맵 네오홀오브발할라는 반섬맵이였음 

임요환의 그때별명은 드랍쉽의황제 

1.07패치전 드랍쉽은 현재의스카웃처럼 사용할수없는유닛이였음 

하지만 임요환은 드랍쉽을통해서 엄청난 전술전략을 보여줬기때문에 드랍쉽의황제라고 불렀는데 

임요환은 반섬맵에 엄청강하고 홍진호는 반섬맵에 약하고 초반물량전에 강했음 



거기다가 그당시 홀오브발할라 T:Z 맵전적은 22:7 테란우세  홍진호선수의 발할라 테저전성적은 6승2패 

홍진호선수의 전적을뺀 홀오브발할라 T:Z 맵전적은 20:1 

발할라에서 저그가 테란을 이길수있는확률은 단 5% 




그러고 4경기맵인 라그나로크는 스타리그역사상 가장 언밸런스맵 

앞마당이 없었던맵이라서 라그나로크의 맵별명은 저그의지옥 

라그나로크에서 저그가 테란을이길확률 절대 없다. 

실제로 수십판경기모두 1판빼고 모두 저그의전패 (한번이긴저그가 홍진호)



그러고 상대는 생각할수도없었던 전술전략으로 게임을이기는 임요환

그러니 당연히모두 3:0 완패를 확신할수밖에없었음 



하지만 ..? 결과는 완전히 틀렸음

아무것도 못하고 완패할줄알았던 홍진호가 5세트까지 치열하게싸우고 3:2로 패배했던것 

미친경기력을보여준 홍진호의 잠재력을 본 엄재경선수는 결승전때 홍진호선수보고 

지금은 어린사자이지만 곧 라이언킹이 될것이라고 이렇게 말했었음 그게곧 현실이되었고 ..



어쨋튼 두선수모두 정말 수준높은 미친경기력을 보여줬고 

그뒤로 팬들은 두선수의경기를 모두 정말 보고싶어했음 

2001 코크배스타리그로 홍진호VS임요환 임진록이라는 역대 라이벌이 만들어짐 



솔직히 임요환.홍진호의 전성기는 매우짧았음 .. 2년도안될정도로 

바로 최연성.이윤열 같은 2세대프로게이머들이랑 비교하면 경기력도 부진했고 

하지만 그래도 팬들은 임요환.홍진호가 경기만해도 열광하고 모두관심을가졌음 

그동안 임요환VS홍진호 둘이만나면 정말재밌는경기들만 보여줬기때문



파급력이어느정도였냐면 그시절 스타를 잘 안보는유저들도 

임진록경기만은 챙겨봤을정도로 

두선수는 그냥 스타판의 마스코트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고해야하나 ..





스타리그 마지막될때쯤 온게임넷 이벤트매치 

그동안 가장 다시보고싶은 경기가 무었이냐? 당연히 임진록

결국 투혼이라는맵에서 마지막스타리그까지도 이둘의 라이벌매치는 이벤트를통해서 지속된것으로 기억한다.  

홍진호.임요환은 그냥 서로 승자인 라이벌이되버린것


최근에 1년사이에 예능보니까 런닝맨.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도 임요환.홍진호 둘다나와서 

공중파채널에서 둘이스타하고있더라..

진짜 한국 최고의 라이벌이라고 해도 될정도 ..






어쨋튼 2001년 코그배스타리그이후 정말 스타리그는 진짜 엄청난속도로 발전을했음 




300여명이넘는 프로게이머가 생겨나고 

개인리그밖에없었던 스타리그가 프로리그가생겨나고

프로리그 시작하자말자 광안리에 2년 연속으로 10만명 이상 관중이모이고  

12개의팀들이 생겨나고 

지금진짜 생각해보면 군생활을 프로게이머하면서하는 말도안되는?? 공군도생겨나고

그러고 프로게이머에대한 부정적인인식도 다 사라지고 오히려 존경의 대상이되었음 

학생들의 장래희망1위 프로게이머일정도로 

정말 E스포츠의 규모는 엄청짧은시간만에 엄청나게커짐

어떻게보면  롤인벤에서 많이하는말

임요환이없었으면 E스포츠도 없었고 롤대회도없었다 <-- 절대 틀린말은아니지만 

임요환이 가장대표적인거지 그 뒤에는 많은 스타 1.2세대프로게이머들과같이 E스포츠를 만들었던것같음









스포츠엔 다 라이벌이 있기마련이다 . 

팀게임인 롤판에는 임진록같은 멋진 라이벌구도가 탄생할수있을까??




SKT VS ROX

15년도에는 SKT가 경기력으로 압살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16년도들어서는 두팀이 붙으면 항상 보게되고 경기수준도 높고 상당히재밌엇는데 

각팀선수들이 중국으로 대거 이적되지만 않는다면 17년도에도 오랫도록 두팀은 라이벌관계가 될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