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은 상대방의 성을 무너뜨려서 점령하는 게임입니다

역사에서 보면 공성전은 일반적으로 공격자가 불리하고 방어자가 유리한데 게임에서 그점을 똑같이 적용하자면 서로 방어만해서 게임이 지루해지기마련입니다

하지만 요즘 메타가 지루함을 줄이기위해서 공격적인 메타를 유리하게 패치를 했고 마치 현실에서 대포나 강력한화기가등장하면서 더 이상 성벽을 지키는게 의미가 된것처럼말이죠

그래서 1경기는 sk도 공격적이고 강력한 이니시챔프를 넣음으로서로 강력한 화력전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세경기중에서 가장 팽팽한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2경기에서는 kt가 1경기에서 sk의 화력에 놀라서 공격적인 챔프(상위티어)를 많이 밴하게됩니다
밴을한다는 것은 적도 쓰지않지만 자신도 못쓰게된다는 양면성이 있죠

그래서 sk는 강력한 방어조합(4쉴드)으로 받아치게 됩니다 현실로 치자면 성에 위협적인 강력한 화기를 서로 봉인하고 칼이랑 활만들고 공성을 가는거죠
그래서 sk제대로 준비한 강력한 방어에 번번히 막히면서  패배하게됩니다

그리고 다음 3경기에서는 sk강력한 방어조합을 막기위해서 상대방의 카르마 픽을 뺏어오게되는데 여기서 문제점은 상대방의 방어적인 픽을 뺏어오면서 kt본인의 화력도 약해진다는거죠

하지만 상대의 방어픽을 뺏었지만 주류미드픽이 아닌 룰루를 미드로 픽하면서  방어적인 조합을 잘완성하게됩니다
그렇지만 뺏어온 카르마픽같은 경우는 공격적이여야하는 kt의 픽을 애매하게 만들면서 3경기에서는 sk가 준비했던 조합에 그전경기보다 훨씬 더 쉽게 무너지게 된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