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보다는 정보가 적은 LPL 위주로
극주관적인 글입니다. 

리프트 라이벌즈 전까지의 섬머 일정은 모두 치른 상태. 



1번 시드 WE (섬머 5승2패 A조 1위) 

MSI를 통해 많이 알려진대로 

미스틱 벤(+가끔 제로)의 한국인 봇듀에 탄탄한 중국인 3인방으로 이뤄진 팀. 


12팀이 6개팀씩 두조로 나눠서 치르는 LPL 섬머에선 A조 1위. (5승2패)

이지만, MSI 직후의 데마시아컵 광탈도 그렇고, 리그에서도 삐걱거리며 꾸역승 느낌. 

여전히 LPL에선 가장 구멍멤버가 없는 팀, 

이지만 현재 폼은 우승을 한 올 스프링때보단 같은 멤버로 4강권이었던 작년 섬머때 정도의 폼으로 보임.  

가장 최근 경기에서 중위권으로 분류되는 NB에게 패하며 찝찝한 기분으로 대만행.

예상: MSI때보다 더 손쉽게 SKT가 이길 듯.  SKT승 90+%



2번 시드 RNG  (섬머 4승3패 B조 2위)

승패떠나서 데프트 마타 vs 우지 밍(rng 마타 후임)의 맞대결은 꿀잼보장 카드였는데, 

스프링 결승이후 손목치료 요양중인  우지는 아직 게임 복귀하지 않은 상태. 

사실 원딜 백업 기량도 괜찮아보이고 우지없는 상태에서 팀웍이라던가 미드 탑이 더 주도적으로 플레이라는 것도 꽤 괜찮

아보이긴 했는데, 가장 최근 경기에서 EDG에게도 패배하는 모습을 보니 진짜 강팀들 상대론 많이 어려워보임.  

우지 결장+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해야할 MLXG 상태가 스프링에 비하면 훨씬 못한 2대 악재. 

예상 만약 KT가 RNG한테 진다면 그건 RNG가 강해서가 아니라 KT가 모두에게 지는 모드 중이기 때문일거임. 
KT승 80%



EDG (섬머 4승2패 A조 2위)

강하진 않지만 만만하진 않다 정도의 섬머 폼.  

희망 요소는 스프링 때 잠시 부진했던 에이스 스카웃이 다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고, 봄을 거의 쉬었던 클리어러브가 
 
완전히 복귀했는데 때마침 클럽 몇몇 주챔이 사용가능한 메타인 점. 

저평가의 주원인인 원딜 제트(전 락스 크라이)는 

초반전도 괜찮고, 애쉬 등을 주력픽으로 쓰며 중반전에 원딜로서의 게임 관여도도 좋은 편인데

후반 딜링력이 떨어진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인 듯. 

국제대회 호구 마우스는 탑 라인전이 느슨한 LPL 내에서만 쓸만한 카드. 코로는 RNG로 이적했고, 대신 아우디란

신인을 자주 기용중인데 아직은 미지수. 

WE나 RNG전을 보면 여전히 LPL에선 최고급의 깔끔한 스타일과 좋은 합을 보여주긴 하지만, 

강팀의 좋은 스파링 파트너 같달까, 결정력이 부족해보임.   

삼성-EDG가 전 매치중에 가장 차분하고 깔끔한 내용일 것 같고 승자는 삼성으로  

예상: 삼성 승. 70%




OMG (섬머 B조 1위 6승 0패)
 
MVP를 만날 문제의 오엠지. 

왜 전승인가 하면 그냥 전투력이 엄청 나게 높음. 소수전이든 한타든 싸움은 기막히게 잘함.  

하지만 전승팀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잦은 실수. 방심 안일함 기복 등 중국팀 특유의 단점도 고스란히 가지고 있음. 

다시, 그럼에도 전승인건 오로지 이팀 유일의 상수 무력의 힘. 그러니깐 MVP 입장에선 좀 상성도 안 좋은 편인 것 같기


미드 아이콘은 스프링때 이미 루키랑 중체소리를 나눴고, 섬머에선 걍 원톱이라 해도 무방. 

초반 말리든 잘 풀리든 어쨌든 캐리해내는 경기력 유지중. 노뎃 야스오 캐리도 아이콘 작품.  

또 다른 에이스는 원딜 SMLZ. 중국내에선 고평가, 인벤에선 저평가되는 원딜인 듯 한데 아마도 

저평가의 이유는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이 수없이 던지고 깨지면서 큰 스타일이라서 인 듯. 현재는 라인전부터 성장력

후반 캐리력까지 다 훌륭한 원딜로 보임. 팀내 딜 비중은 아이콘 보다도 꽤 높음. 
   
물론 LPL 팀 중 한국을 잡을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이 OMG라는 건 나도 동의. 하지만 한경기 내에서도 기복이 있고, 분위기

타는 오엠지 특성상, MVP가 이겨도 전혀 이상할 건 없다고 봄. 다만 우려되는 건 한국팀vs해외팀 매치 중 역대급으로

쥐어터지다 패배할 가능성도 좀 있다는 점. 

예상: OMG 승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