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러란?

 

소환사협곡맵의 3라인을 통해서 성장하지 않고, 그 외의 정글캠프를 사냥함으로써 성장하는 포지션 입니다.

 

또한 라인에 갱을 통해서 우리편 라이너의 성장을 도와줄수도 있고, 강타 스펠을 통해서 버프 몬스터, 드래곤, 바론등

 

오브젝트 관리도 정글러의 몫이며 온맵을 돌아다니는 포지션인 만큼 전체적인 게임의 판을 만들수있는 매력적인

 

포지션 입니다.

 

 

정글러에 적합한 플레이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자신의 성장보다 팀원의 성장을 도와주기 좋아하고, 팀을위해 자신을 희생할수있는 사람.

 

또는 개인적인 능력치의 플레이는 낮지만 맵을 보는 능력과 판단력및 머리가 좋아서 게임을 운영하기 좋아하는 사람

 

정도가 정글러에 적합하다고 생각 됩니다.

 

 

정글 챔프는 뭐가 좋지?

 

1.정글사냥 속도?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정글링. 정글캠프 사냥이 쉬워야 좋은 정글러 라고 할수 있습니다.

 

정글캠프 사냥에 너무많은 HP 와 MP를 소모 한다면 갱킹을 많이 시도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귀환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예)녹턴, 아무무, 마스터이, 리신, 엘리스 등...

 

2.씨씨기?

 

상대에게 강력한 갱을 가기 위해서는 슬로우나 속박, 에어번같은 씨씨기가 필수 겠죠?

 

예) 노틸러스, 람머스, 신짜오, 피들스틱, 세주아니 등...

 

3.벽넘기?

 

무슨 도둑도 아니고 벽을넘어? 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정직한 갱킹루트가 와드로 인해서 막혔다면, 벽을넘어서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루트의 갱킹이나 카정 및 소규모 전투에서의 생존력에 벽넘기는 엄청난 도움을 줍니다.

 

예)리신, 바이, 세주아니, 카직스, 자르반, 샤코등...

 

4.은신?

 

은신이 있는 정글러의 가장큰 매력이라면 아무래도 적들의 초록와드에 구애받지않고 갱을 갈수 있다는 것일 겁니다.

 

만약에 핑크와드가 있더라도 나의 위치가 노출됐음을 알고서 핑크와드를 지워주고 다음 행동을 취하면 되니까요.

 

예)이블린, 랭가, 카직스, 트위치, 샤코, 오공 등....

 

5초식?육식? 정글러?

 

무슨 토끼랑 호랑이도 아니고 초식? 육식? 정글러 라고 구분지어 놓으니 의아해 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저의 기준에서 초식이나 육식을 구분하는 이유는 딱히 기준이 있다기 보다는 설명상의 편의를 위한 것이겠죠.

 

사실 챔프에게 초식도 육식도 없습니다. 그저 챔프의 레벨과 아이템에 따라서 아무무가 리신을 이길수도 있고

 

당연스럽게 리신이 아무무를 일대일을 이길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흔히 초식 정글러는 초반에는 일대일에서 그다지 강하지 않지만 성장을 통해서 6레벨 이후에 궁극기를 통해서

 

빛을보는 챔프들을 주로 말할때 사용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예)아무무, 노틸러스, 피들스틱, 워윅, 세주아니 등...

 

그리고 모두 아시겠지만 육식 정글러는 초반부터 일대일에서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하며 상대 정글까지 깊숙히?

 

들어가서 상대정글러와 일대일 싸움을 걸어도 쉽게 지지않는 강함을 통해서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려가는 정글러

 

들을 말합니다.

 

예)리신, 엘리스, 카직스, 신짜오, 샤코등...

 

6.그러면 뭘 히야함?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티어가 낮을수록 씨씨기가 많은 초식정글러를 상위 티어를 갈수록 육식정글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롤챔스를 보시면 다들 "왜 아무무나 노틸러스는 요즘 롤챔에 안나오지?" 라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

 

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갱킹의 주도권 때문 입니다.

 

예를 들어서 아무무는 탑에 갱을 갔을때 리신이 역갱을 왔을때를 생각해야 합니다. ;;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

 

아무무가 쌍버프를 먹고서 3랩을 찍고 당당하게 당겨져있는 우리의 탑라이너에게 갱킹을 갔는데, 상대 라이너가 딸피로

 

뒤로 빠지는 도중에 상대편 리신이 직선역갱 각으로 방호+E+Q를 이용해서 역갱을 친다? 아무무가 상대 탑라이너의

 

점화로 인해서 쌍버프를 상대 라이너에게 배달하고 우리편 라이너는 리신에게 죽는다면???

 

말 그대로 게임이 터졌고, 누구나 게임하기 싫은 상황이 될것입니다.

 

반대로 리신은 굳이 무무의 역갱이 무섭지는 않죠. Q만 맞춘다면 말이죠.;;

 

자신의 실력에서 자신의 성향에 잘맞는 정글챔프를 선택해서 플레이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챔프에 따라서 운영방법도 다 다르기 때문 입니다.

 

 

어떻게 해야 갱킹이 성공하지?

 

-뻔한 갱킹

 

1. 대표적으로 3랩 탑갱이 있습니다. : 탑이나 미드 라이너라면 우리편 정글링 속도를 보고서 우리편이 두번째 버프를

 

잡고나면 적의 갱킹루트에 와드를 박아주면 적의 갱킹을 손쉽게 막아낼수 있습니다.

 

2. 두번째 버프타이밍 + 정글러 6랩 : 정글러가 6랩이 됐다면 아마 누구나 궁극기를 써서 갱을 성공시키려는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이때 다른라인이나 정글에서 상대편의 정글러가 위치가 파악될때까지 와드나 라인관리로 방어해 줍니다.

 

3. 적팀이 라인을 밀고있을때 : 정말 당연하죠? 우리편 라인이 당겨져 있는데 갱킹을 가고싶지 않은 정글러가 어디

 

있을까요?

 

4. 와드가 지워지는 타이밍 : 처음 정글을 시작하는 정글러에게는 약간 시도하기 난해한 부분이 있지만,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우리편 와드가 먼저 부쉬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편 라이너가 같은 위치에 와드를 박으면

 

지워지는 시간을 알수 있겠죠? 바로 이때 지워지는 타이밍을 재서 갱을 가는 것입니다.

 

 

-예측이 어려운 갱킹

 

1. 버프몹 사냥순서 바꾸기 : 예를 들어서 퍼플팀 이라면 선레드를 먹고 블루를 두번째로 먹고요.

 

블루팀 이라면 선블루를 먹고 레드를 두번째로 먹어서 정글과 갱킹루트에 변화를 주는 방법이죠.

 

2. 첫 귀환전의 갱킹 : 먼 소리? 우리가 대부분 5포션 + 마체테 로 시작을 하는게 보통이라고 가정을 한다면요.

 

버프몹 포함해서 5~6개 정도의 정글캠프를 사냥한뒤에 첫귀환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상대 정글러가 3랩 갱킹각을 재면서 시간을 허비할때 자신은 여유롭게 4랩을 찍고 체력을 아끼면서 라인을

 

보다가 이제 상대정글러가 귀환을 했을때!(역갱도 고려할 필요가 없는 타이밍 입니다.) 갱을 갑니다.

 

이때는 3분쯤에 설치한 1분 와드토템도 지워졌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굉장히 갱킹에 취약한? 타이밍 입니다.

 

3. 오브젝트를 포기한 갱킹 : 이것은 상황에 따라서 정말 갱킹을 성공 시켜야 하고 그 한번의 갱킹을 통해서 스노우볼을

 

굴릴자신이 있을때 사용해야 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편 미드라이너에게 블루를 줘야하는 타이밍에 블루를 리쉬를

 

안해주고 갱킹을 하는 것이죠. 아니면 드래곤 한타를 포기하고 상대편 탑라이너를 잡고 탑타워까지 철거하는 등

 

4. 라인으로 복귀할때 기습! 갱킹 : 상대편 라이너가 라인으로 복귀할때 우리편 라이너와 함께 귀환한척? 한뒤에

 

숨어있다가 기습!

 

5. 와드를 설치하러 올때 기습!

 

 

게임 메이커 정글러

 

픽창에 들어갑니다. 자신이 정글러를 픽했고, 우리편과 상대편의 픽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정말 중요합니다. 로딩창에서 상대편과 우리편의 조합과 스킬, 정글러, 서로의 이니쉬 수단등을 살펴봅니다.

 

특히 정말 중요하게 봐야 하는게 서로의 캐리력이 가장 높은 왕귀챔프 입니다.

 

그리고 우리편 라이너가 상대 왕귀챔프를 라인전에서 일대일로 이길수있는 챔프인지? 실력인지?

 

이런 판단들이 끝나고 나면 상대왕귀 챔프를 어떻게 죽여 놓을지. 우리편 왕귀 챔프를 어떻게 키울지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은 위의 내용들을 종합하고 생각해서 신중히 동선과 계획을 짜야 합니다.

 

만약에 자신이 생각한대로 게임을 풀어나간다면 이기는건 문제 없겠죠? ㅋ

 

 

우리편 정글러는 깽 안옴?

(망한라인은 갱을 가는것이 아니다.)

 

아마 정글을 해보신분들 이라면 한번쯤은 모두 다 들어보셨을 이야기 입니다ㅋㅋㅋ

 

물론, 정글러가 실력이 낮을수도 있고, 고의적으로 갱을 가지않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문제가 아니라 정글러가

 

말리는 이유가 뭘까요?

 

대부분의 정글러들이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고, 동선이 있음. 무작위로 정글만 플레이 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몇 게임정도를 관찰해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습성이나 동선등이 게임마다 모두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날것임.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나타남.

 

 

-A라는 정글러는 3랩을 찍고 미드를 찌르려고 했음. 그런데 맵리딩으로 탑을 보니까 우리편 탑라이너가 포션과 체력이

 

거의 다 빠졌고, 곧 죽을위기에 처한거죠. 그래서 어쩔수없이 미드를 포기하고 탑으로 엉금엉금 기어서 탑갱을 갔는데,

 

상대편 정글의 역갱을 맞고서 상대편 라이너가 더블킬을 먹어버렸다고 가정하죠. =.=

 

여기서 정글러는 탑갱을 대놓고 갈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 갈수도 없고, 역갱을 보기도 애매해 집니다.

 

????????????????

 

탑에 갱을 대놓고 간다고 우리편 라이너와 상대편 라이너의 레벨과 템차이를 무시한채 성공할수 있을까요?

 

탑에 갱을 안간다면 우리편 탑라이너는 씨에스도 못먹고 레벨차이는 점점나고 타워 1,2차도 속절없이 밀립니다.

 

역갱을 노려도 성공한다면 정말 기쁘겠지만, 정글러는 사냥도 못하고 다른라인도 못봐주고 주변에서 왔다갔다만 합니다.

 

즉, 실제로 보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골램과 유령만 먹으면서 주변에서 맴돌다가 딱히 정확한 갱타이밍을

 

놓치게 되는거죠. 그러다가 우리편 라이너들의 한마디 "갱 안옴?"

 

요약 : 정글러를 탓하기전에 라이너 실력이 없으면 정글러도 같이 망한다.

 

 

정글러가 라인에게 바라는점

 

1. 솔킬따이고 갱탓좀 안했으면...(1대1로 죽고서 정글탓은 왜하는지;;)

 

2. 와드좀 설치하고 라인을 밀었으면...(집에 갔다올수 없으면 와드를 부탁이라도 했으면...)

 

3. 블루리쉬 해주는데 스킬난사좀 안했으면...(마지막에 막타 스킬만 쓰세요. 나머지는 알아서 딸피 만들어 줄게요.)

 

4. 드래곤 핑찍으면 빨리 모였으면...(상대 정글과 라인이 체력없어서 집간게 확인됐는데, 아무리 핑찍어도 씨에스먹네;;) 

 

5. 정글러의 맵리딩좀 믿었으면...(그쪽으로 갱간다고 백핑 겁나찍어도 죽어도 안빼다가 결국 갱당함 ㅜㅜ)

 

6. 라인에 씨에스 버리고 더티파밍좀 안했으면...(라인에서 씨에스가 공짜로 죽어가는데 더티파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