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뇽 인벤러님드라

내가 원래 서론이 긴 사람인데, 폰으로 치다보니까 빡쳐서;;
잡다한 사설은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루 드가자. 

연계가 뭔지는 알꺼야. 공포2.25초짜리 걸린지 1초도 안됐는데 트페 골드카드 넣고 이런 거를 연계를 못했다고 표현해.
아무튼 cc연계의 기본은 cc지속시간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그 시간을 재야돼. 그렇지만 우리는 그렇게 초빡겜을 원하는건 아니자나. 근데 또 그렇다고 라이트유저도 아니자나. 그러니까 대충감으로 하는 거지 뭘.  근데 우리가 롤을 많이해서 그런지 지속시간에 대한 감이 좀 있어. 있다니까! 그니깐 자신의 감을 믿고 연계를 하면 돼. 아무튼 조금은 길어질지 모르는 글 ㄱㄱ



연계를 왜 할까? 

cc를 최대한 오랫동안 연속으로 유지시키기 위해서?
맞긴 하지만 반쪽 짜리 대답이야. 

나의 대답은...







딜을 최대한 많이 쳐박기 위해서야. 

이게 무슨 차이인지 예를 들어서 설명해줄께. 

피들 모르가나 판테온 이렇게 세명이 부쉬에서 캠핑을 하고있었어. 근데 아까전 한타에서 점멸이 빠진 문도가 걸어들어와.
(어떤 천재님이 댓글달아줌. w키면 강인함 붙는다고, 그래서 문도w도 안켰다고 가정할게여! 예시를 들기위함이니까) 
Case1)
팡테온이 스턴거는 시간이 끝나자마자 피들 공포가 들어가고 또 공포끝나는 시간 딱 맞취서 모르가나 속박이 들어갔어. 근데 우리는 스킬을 딱한번만 쓸 수 있다고 가정하자구!설명의 편의상. 

이렇게 cc가 들어가는 동안 스킬딜만 들어가는게 아니야. 평타딜이 어망무지하게 들어가거든.  공포가 2.25초 팡테w가 1초 속박이 3초야. 6.25초 동안 움직임이 제약이 되고 그동안 평타고 뭐고 다 쳐맞아야돼 문도는.

자그런데 
Case2)
이번에는 팡테온이 스턴을 걸고 아주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피들공포가 들어가. 공포 끝나고 나서도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속박이 들어간다고 해보자.

이런식으로 들어가면 문도는 판테온 스턴 끝날 때 쯤 찔끔 움직이고 공포끝날때 쯤 또 찔끔 움직이고 그러겠지. 그렇지만 많이 움직이지는 못할꺼야. 근데 이렇게 시간차로 cc를 넣지? 사실상 한 7.5초? 이상으로 움직임이 제약될꺼야. 약간의 시간차로 cc 시간 1초를 번거야.

물론 여기서는 점멸이 없는 문도라고 가정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약간의 시간차가 가능한거지. 근데 이런게 실제로 응용될 상황이 많아. 아무리 제드고 리신이라도 기력이 없는 상황이 존재하니까. 

근데 반대로 문도가 벽근처고 점멸이 있다면 1번 케이스를 선택하는게 더 좋겠지? 도망갈 여지를 안 주도록. 

어쨌든 내가 말하고자하는 요는 이거야. 딜을 최대한 많이 박기위해서 cc연계를 하는거라는 거지. 상대팀 점멸이나 이동기의 쿨을 파악해두면 위와같이 딜을 넣을 수 있는 시간을 약간이라도 벌 수 있다는 거지. 


그럼 내가 문제를 하나 내볼께. 

cc연계를 하려하는데 논타겟스턴하고 타겟 스턴이 있어. 어떤 걸 먼저 맞취야 될까?





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야. 그렇지만 원칙은 이래. 멀면 논타겟먼저 가까우면 타겟먼저. 왜이러냐하면, 

일반적으로 타겟형cc는 리치가 짧아.
(확정타겟cc가 블리츠q정도 거리가 된다고 생각해봐. 완전개사기지.)

반면 논타겟형cc는 리치가 길어. 그리고 맞추기 어려운대신에 맞췄을 때 이득이 엄청 커. 


예를 들어서 설명하면...

모르가나랑 팡테온이 3분의 1피 문도를 발견했어. 근데 좀 멀어. 점멸거리까지 고려해서 상대한테 확정스턴을 넣을 거리가 안돼. 이러면 그냥 모르가나가 q날려서 맞으면 땡큐 안맞으면 어쩔 수 없고. 이런식의 마인드로 가져야돼. 

근데 반대로 거리가 가까웠는데 모르가나가q를 먼저 던졌어. 맞으면 다행인데 못맞추면 이건 정말 에러야. 왜냐면 팡테온이 먼저 스턴 넣은거에 그냥 딱붙어서 q쓰면 백프로 맞추는건데 그걸 기회를 그냥 발로 차버린거니까. 그리고 상대가 점멸까지 있는 상황에서 모르가나가 q를 먼저 썼다면 그건 정말 에러지. 

물론 현실은 녹록치가 않아서 아주 약간의 시간차라던가...  우리팀의 실수라던가 하는 부분 때문에...  내가 여기서 쓴 것 처럼 흘러가지만은 않아. 그렇지만 교과서에 실린 기본 예제들처럼 응용해서 써먹을 수는 있을 거야.

너무 대충 후려갈긴 느낌이 드는데... 나도 글 쓰는게 귀찮아서 이해좀해줘. 그래도 요지는 전달한 것 같아. 잘 읽었거나 도움이 됐거나 내가 마음에 안들면 추천 좀 눌러줘. 관심 좀 받아보게. 

여기까지 읽어줘서 땡큐. 

폰으로 쓰다보니까 진짜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