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 출시부터 지금까지

 

제이스란??

제이스는 폭동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100번째 챔피언입니다. 
한국 서버에는 7월 10일 출시했으며, 기본적으로 근거리 모드인 해머 폼과 원거리 모드인 캐논 폼 
두가지 모드로 변환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싸울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강력한 라인전과 준수한 한타력, 
LOL에서 손꼽히는 포킹 능력을 가진 챔피언 입니다.




출시 초창기의 제이스는??

출시 초창기 제이스는 그다지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재수없게 생긴 외모와 게이의 상징인
망치를 들고 있고 느끼한 목소리를 가져 "뭐야 얘?"라는 인식이 있었고, 패치 전에 강화 모션 평타들은 
평타 모션이 상당히 좋지 않아서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폭동사에서 기본적으로 제시한 추천 템 빌드가
 로써, 제이스의 컨셉과 전혀 맞지 않는
템트리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 빌드로 간다면 트포 이후 윗앤 군방을 가게 되는데, 
딜도 탱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모습을 보여줘 제이스는 그렇게 좋지 못하다, 스킬딜이 전부다. 라는 인식이
퍼져 많은 기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제이스 어떻게 해서 각광받았는가??

제이스가 다시 각광을 받게 된 것은, 라이엇이 먼저 제이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평타 모션을 해결해 주었고,
템트리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삼위 일체빌드보다, 야만의 몽둥이 - 피바라기라는 포킹 최적화 빌드가
적용되었으며,
LOL 리그에서 막눈 윤하운 선수가 제이스를 꺼내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제이스는 떠오르는 OP챔프로
각광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무쌍시대를 열었던 제이스도 숭덩숭덩 칼질을 당하면서, 하이머딩거 옆을
위한 관뚜껑이 마련되게 됩니다.


제이스 고인 확정 직전까지

그 당시 존재하는 거의 모든 탑솔 챔프들을 우걱우걱 씹어먹고, 한타 전에는 누커 or 원딜의 피를 반 이상 빼버리고
이렐리아 뺨치거, 잭스 밟아대는 한타 능력까지 지닌 제이스는 라이엇에 눈 밖에 나고 결국 칼질을 당하게 됩니다.

첫 번째 너프는, 그 당시 씹사기 스킬로 알려져 있던 천둥 강타 너프였습니다. 상대방의 전체 체력 20% + 135
를 날려버리던 천둥 강타의 마나 소모가 40 고정에서 최대 80까지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너프는 
전류 역장에 붙어있던 마나 수급 능력으로 어느 정도가 커버되어 큰 너프가 아닌 것으로 생각되왔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결정적인 칼질을 당하게 됩니다. 전체 체력 20% +135에서 추가 데미지가 삭제되었고,
넉백 이후 스턴 시간이 감소하면서, 가공할 데미지를 입고, 넉백되고 나서도 스턴되었던 탑솔 챔프들이
넉백 이후 밀려나면 스턴이 곧 풀려서 다시 반격할 수 있게 되면서, 제이스는 치명적인 너프를 받게 됩니다.

게다가 마나 소모 35로 꿀같이 사용되던 가속 관문도 50으로 너프되어서, 한타 전 포킹 마나소모 증가로 인해서,
제이스는 하이머 딩거 옆에 고이 모셔져 있을 위기에 처해지게 되었습니다.



시즌 3. 관에 들어가기 직전 제이스를 구해내다.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던 제이스에게 프리 시즌은. 한 마디로 기적이었습니다. 제이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후반 포킹능력 저하와, 엄청난 양의 마나 소모. 이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버릴 수 있게 했으니..
거룩한 그 이름

칠흑의 양날 도끼와 무라마나 입니다. 

기존 시즌 2에서 제이스는 후반 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중반 포킹 능력은 이 몽둥이로
해결할 수 있게 되지만, 슬슬 원딜도 누커도 단단해지는 후반에서 제이스가 몽둥이로 해결하기는 분명 한계가 있었
고, 또한 는 제이스와 너무 맞지 않아, 많은 고민을 하게 됬습니다.

하지만 칠흑의 양날도끼가 등장하게 되면서, 도끼에 붙어있는 체력, 방관, 퍼센트 방어력 감소,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는 정말 제이스에게 하나하나 보석같은 옵션들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무라마나 또한, 제이스의 마나 소모 문제를 기적같이 해결해 주었으며, 무라마나에 붙어있는 마나 추뎀은
제이스에게 많은 딜을 제공해줘서, 제이스는 이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제이스 어떤 라인이 적합한가?


제이스는 실제로, 모든 라인에서 플레이 가능한 올라운드 챔피언 입니다. 탑, 정글, 미드, 원딜, 서포터(나쁘진 않아요)
모든 라인에 설 수 있으며, 모든 라인에서 평균 이상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탑의 경우. 제이스가 가장 대표적으로 서는 곳 이며, 다른 탑솔 유저들이 가지지 못한 강력한 원거리 견제 능력과,
적 탑솔러가 다가올 시 순식간에 밀어내는 천둥 강타는, 제이스를 난 때릴테니 넌 때리지 마. 식의 플레이를
가능케 합니다. 특히 2도란 몽둥이가 나온 제이스는 너무나 강력해서 기초 스택이 탄탄한 탑솔러들도 제이스의
콤보를 맞게되면 체력이 30~40%정도만 남게 됩니다.

한타 전에는 포킹을 해서, 적들 중 하나를 라인에서 소외시켜 4:5 한타를 유도시키며, 
한타 때는 주로 원딜 or 누커를 물게 되며, 초전하 - 하늘로 - 평 평 평 - 천둥강타는, 적 원딜의 체력을 순식간에
깎아놓을 수 있는 강력한 필살기입니다.

이러한 장점이 있지만, 주로 템트리를 공격적으로 가기에, 탱킹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있어, 말파이트, 아무무같은
단단한 정글러들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미드의 경우, 미드 라이너에게 견제를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cs를 챙길 수 있으며 4렙 때, 적 라이너에게 가속관문 -
전격 폭발 콤보를 맞춘다면, 체력의 40%를 한순간에 빼놓을 수 있습니다. 최근 칠흑의 양날도끼의 등장으로,
제이스가 미드에 설 경우 나오는 유통기한이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블루 버프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아, 무한 포킹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이러한 장점이 있으며, 미드 제이스로 갈 경우에는, 럼블, 블라디, 엘리스와 같은 탑솔 AP라이너와 궁합이 상당히
잘 맞는 편 입니다.


원딜의 경우, 소라카처럼 지속적으로 마나를 공급해 주거나, 레오나, 타릭, 마오카이와 같은 확정 cc가 있는
서포터와 잘 맞습니다. 맞지 않는 서포터는, 소나, 잔나 등이 있습니다.

원딜의 설 경우, 준수한 사거리를 가졌으며, 역시 미드 누커처럼 전격폭발로 적을 견제해서 잦은 마을 귀환을
유도해 cs격차를 벌리게 하는 역할을 맞습니다. 원딜로 운영 시, 한타때 무작정 해머폼으로 바꾸지 말고,
제이스의 초전하를 최대한 사용해 준후 마무리로 해머폼을 사용하시는 게 적당합니다.

제이스 원딜의 경우, 사람들이 상당히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추세인 미스 포춘, 이즈리얼과 같은
스킬 딜이 다수를 차지하는 현 메타에서 제이스 원딜은 가장 적합한 원딜일 수 있습니다.

 

정글의 경우, Q스킬로 인해서 순식간에 전격 폭발! 하늘로로 빠른 정글링이 가능하며, 가속관문으로 순식간에
다가가서 천둥 강타로 아군에게 넘기고, 플래시로 빠지면 하늘로로! 쫒아가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제이스 정글도, 여타 정글러처럼 무난하게 운용이 가능하며, 탑솔이 단단한 챔프로 갔다면, 가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서포터의 경우, 트롤이라고 오인되기 쉽지만, 실제로 서포터의 코어템인 슈렐리아의 몽상을 갈 필요가 없다는
장점과, 몽둥이만 뽑아놓으면, 서포터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천둥 강타로 아군을 보호하며,
전격 폭발로 적들을 견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상대가 룰루, 소나같은 챔프라면, 상당히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제이스. 어떤 아이템이 적합한가??


제이스는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운영하냐에 따라서, 다양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제가 제이스를 플레이 해보면서
제이스에게 필요한 아이템들을 적어보겠습니다.

1. 공격 아이템

도란의 검은 제이스의 꿀템오브 꿀템으로써, 필수적으로 2개는 꼭! 가줘야 하는 템 입니다. 초반에 허약하기
그지 없는 제이스의 초반 체력을 커버해 줄 뿐만 아니라, 2개를 맞추면 평타당 10의 흡혈 능력을 제공해주는 옵션때문에
상당히 라인전을 강력하게 해줍니다. 만약 자신이 제이스를 플레이할 때, 마나관리에 자신이 없다면, 

를 하나 섞어서, 막타마다 쏠쏠히 마나를 챙겨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1도란칼 1도란링도 절때 나쁜 선택이 아닙니다.


제이스의 코어 오브 코어 필수템중 하나입니다. 제이스에게 필요한 방관, 재사용 대기시간, 데미지를 제공해 주며, 초중후반 모두 강력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 줍니다. 특히, 칠흑의 양날도끼는, 퍼센트 방어력 감소 옵션이 붙어있어, 적 대상에게 초전하를 쓸 경우, 순식간에 한 타겟에게 방어력 감소 효과를 모두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반드시 가야할 템 입니다.

제이스의 코어템 2 입니다. 순식간에 딜을 뻥~하고 늘려줄 뿐만 아니라, 피바라기에 붙어있는 흡혈 옵션
은 제이스가 필요할때, 꼭 도와줍니다. 가주는게 좋습니다.

제이스의 고질병, 마나문제를 해결해 준 기특한 아이입니다. 1000이란 마나를 저렴하게 제공해주는 여눈과,
이것을 매개로 해서 만들어지는 무라마나는, 제이스의 평타딜에 강력한 데미지를 추가로 해서 얹어줍니다.
또한, 미드라이너에게 실실 기어서 받았던 블루 버프를 필요 없게 만들어서, 무한 포킹을 가능하게 합니다.
정말 좋은 템 입니다.(하지만 저는 잘 안갑니다. 몽둥이 피바라기 무라마나 3개 다 나오면, 딜은 정말 환상적이지만,
몸이 잘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방템하나 두르고 가는 템 입니다. 정~~~~말 좋습니다. 제이스가 몽둥이 - 피바라기를 갔을 시 나오는
평타딜은 270입니다. 이러한 평타를 그저 스킬딜로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그러므로, 이걸 가는데 저같은 경우는
후반 한타때 적 원딜 or 누커 상대로 초전하 - 신성의 검 액티브 - 초전하 망치콤보를 사용해 적 누커를 한방에 제거합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는 보석같은 아이템 입니다. 한번 가보세요.

맬모셔스의 아귀는 상대 ap가 좀 클것 같다. 싶을때 피바라기 대용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자체 딜이 나쁘지 않고, 소모된 체력에 비례해서 공격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좋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후반에도 포킹을 하고싶다! 하시면 방템하나 둘러놓고 가주세요. 블클 라위 콤보는 적을 미치게 하는
트루뎀 콤보입니다 ㅎㅎ


방어 아이템


 많은 분들이 요새 한창 꿀 빨고 계시는 워모그입니다. 체력을 뻥~ 하고 올려주는 꿀템입니다만, 
저는 이 템대신 란두인이나 얼망을 가능 편 입니다. 지속 cc기가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제가 피바라기 이후 가는 코어템 입니다. 자신감이 생길 뿐더러, 이걸 두르고 싸우면, 피바라기 흡혈과
맞물려 정말 죽기 힘든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방템을 처음에 뭐 갈꺼냐고 물으신다면, 이걸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코어로 가는 템 입니다. 공속 이속을 평타를 칠때마다 감소시켜 줄 뿐더러, 액티브 효과도 나쁘지 않아
갑니다. 체력 증가 옵션도 꿀입니다. 가줍시다.

체력이 더 필요할 때, 란두인대신 갑니다. 방어력 옵션이 없지만, 체력을 뻥 튀기시켜주기 때문에 갑니다.


신발


초반에 정신나갈 정도로 평타견제 하고싶다! 할때 갑시다. 후반에 다른걸로 갈아탈아 줍시다. 싼맛에 갑니다.

상대가 AD일때 갑시다. 기본공격 피해량을 10%줄여줘서, 원딜이 클경우 이걸 간다면 피해를 의외로 싼값에
막아줄 수 있습니다.

자주 가는 신발입니다. 쿨감옵션이 좋아서, 포킹을 자주자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역시 자주 가는 신발입니다. 강인함이 필요할 때, 갑니다. 제가 주로 갑니다.

신발 옵션은 격노 or 민병대가 좋습니다.



마치며....


제가 아는걸 하나하나 써보니 이정도 까지 왔습니다. 제이스는 처음에는 묻혔다가 나중에 발굴된 챔피언이고,
E하향 이후 휘청거리긴 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챔피언입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여.. ㅎㅎ

제이스 스킬 콤보나 신성의 검 등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시면
http://lol.inven.co.kr/dataninfo/champion/manualToolView.php?idx=44932
에 들어가시면 제가 쓴 공략 있습니다. 한번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