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spn.com/esports/story/_/id/20787544/league-legends-ad-carry-power-rankings


1. 프레이 LZ

일년 전 까지만 해도 이 자리에는 무조건 뱅이 있었을 것 이다. 하지만 SKT가 롱주와의 대결에서 패배하면서, 뱅 역시 프레이에게 패배했다. 프레이는 LCK 챔피언 벨트를 차고 있으며, 롱주의 실망스러운 봄 스플릿을 영광의 길로 다시 돌려 놓았다. 지금 프레이보다 애쉬나 바루스로 플레이 메이킹을 잘 하는 AD는 없다. 베테랑 답게 그의 라인전을 아주 강력하기 때문에 칸과 BDD가 걱정없이 게임을 하게 해주고 있다. 프레이는 또다스 원딜러들의 랭킹에서 최고의 자리를 거머쥐었고, 그의 커리어 그 어느때보다도 롤드컵 챔피언에 가깝게 있다.
이미 올해 그는 LCK의 챔피언을 따냈고, 이미 SKT를 무찔렀다. 딱 한번만 더 하면 된다.

2. 뱅 SKT

올해 뱅보다 더 힘든 한해를 보낸 선수는 없을것이다. SKT가 리프트 라이벌을 시작으로 무너지고 미끄러지는동안 뱅은 엄청난 비난의 목표가 되었다. 한국의 네티즌들은 그를 현미경으로 하나하나 까뒤집으며 그가 게임 안팎에서 저질렀던 실수를 모두 모두 파해쳤다. 작년만 해도 의심의 여지없이 최고의 원딜러로 추앙받던 뱅은 올해 내내 문제에 부딪혔고, SKT의 봇라인 역시 아무런 벤치 선수의 도움 없이 자신감을 되찾아야 했다. 그러는 와중에도, 연습실 바깥에서의 그 모든 드라마들을 피해내야 했다.
LCK 여름 플레이오프에서 뱅은 2016년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되찾았다. 플레이오프 원딜러들중 최고의 스탯을 기록했고, 데프트를 무너뜨리며 롤드컵으로 진출했다.

3. 미스틱 WE

프레이와 뱅이 1,2위에 있기 때문에 미스틱의 순위는 결국 3위부터 시작한다. 진에어 출신의 미스틱은 WE의 스타 선수로 변신했으며, 프레이와 뱅에게 도전하고 있다. 미스틱은 미니언 컨트롤을 능숙하게 해내며, 라인전부터 강력하게 압박을 넣는걸 즐기는 선수다. 팀파이트에서도 그 압박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자리를 잡고 카이팅을 능숙하게 해낸다. 올해 롤드컵 원딜러들의 능력이 다들 뛰어나지만, 그의 능력과 활약을 고려하면 3위 자리에 설 자격이 있다.

4. 레클리스 FNC

레클리스가 누구인지 다 알고 있다고 생각 하겠지만, 2017년 EU LCS를 보지 않았다면, 그가 누군지 아직 모른다고 할 수 있다. 레클리스는 손이 무지하게 빠르지만 안정적인 마무리 전용 원딜러에서, 라인전을 다 터뜨리면서 혈혈단신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여포로 변화했다. 그는 몰왕검에 어울리는 원딜러들을 무지막지하게 잘 다루며, 프나틱의 스타의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동시에 서구권 최고의 원딜러 자리를 얻어냈다.

5. 더블리프트 TSM

작년에는 더블리프트가 국제 대회에서 밝게 빛날 것 처럼 보였다. TSM은 토너먼트에서 크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 받았고, 팀원들도 다들 자신감에 가득 차 있었다. 연습량을 무지막지하게 늘렸으며, 국내 대회를 폭파했다. 최소 4강으로 기대 받았을 정도로 아주 뛰어난 팀이었다.
하지만 그 모든것은 더블리프트의 실수에서 모두 무너졌다. 더블리프트는 대회 2등 삼성과의 경기에서 이해할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고, 북미 챔피언이던 TSM은 모든걸 잃고 탈락했다. 그로인한 충격인지 더블리프트는 잠깐동안 휴식기를 가졌고, 다시 롤드컵에 도전하기 위해 돌아왔다. 결국 TSM은 작년과 같은 로스터로 다시 북미 챔피언이 되어 롤드컵에 진출하고 있다.
TSM이든 더블리프트든 이번에는 자만하지 않을 것이다. 더블리프트의 루시안이 삼성 미드 타워 앞으로 대쉬하다 터지는 장면이 아직도 그들 머리 속에 박혀 있을 것이다. 이번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야 더블리프트 커리어 최악의 악몽을 씻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순위 안에는 없지만 언급은 된 선수들

즈벤 G2

즈벤은 올해 G2가 최악의 성적을 거두는 동안 단단하게 버텨냈다. 그 단단함을 롤드컵으로 이어나가야 한다.

우지 RNG

많은 출전은 하지 못했지만, 그는 RNG에 아주 큰 영향을 준다. 그와 밍은 세계 탑 봇듀오를 상대 할 수 있다.

룰러 SSG

팀메이트 큐베보다도 더 국제적으로 주목받던 선수다. 파트너 코어장전에게 불리한 서포터 메타를 버텨내면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