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성적으로 서로 호감을 갖게되어 그게 발전하면 이제 '연애' 가 되는건데

그 연애와 호감의 중간단계,  즉 서로가 어떤새끼인지 찬찬히 뜯어보는 시간을 썸이라고 한다던데

근데 이 '썸' 이라는거

말마따나 저 위에 기술한 그대로, '서로가 어떤새끼인지 찬찬히 뜯어보기만 하는 거면' 이건 문제될게 없음
아니, 문제가 되고 자시고간에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지


근데 그놈의 씹좆같은 체면문화, 즉

'남들 주변에서 다 하니까 나도 해야돼'

이 체면문화가 연애 구인구직 시장에 FA되거나 새로 상장된 새끼들과 합쳐지면 존나 기괴해지는거임

'주변에서 다 하니까 나도 해야돼'

사고가 딱 여기까지만 진행된거면 상관없음
이정도는 한국애들만 그러는건 아니고 저기 미국 유럽 이런 나라 사람들도 이정도 심리는 갖고있으니까

근데 이게 발전해버리면

'남들 다 연애하는데 나만 연애 안하고있으면 존나 꿀려버리니까 최소한 남남 지인 썸 애인 이라는 단계를 구분해놓고 그 단계라도 안하고 있으면 뭔가 도태된다고 느끼게되니까 이 단계를 용어로 정립하고 그 용어에 지가 지 발로 들어가서 갇혀버리는'

개 좆 병신같은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괴한 단계가 탄생해버리는거임


최소한 20대 초 중반 기지배들은 그래
걔들은 썸을 걍 

'나 이런 썸남 1 2 3 4 있다~~~(ㅋㅋ 부럽지 씨~밸련들아 존나 배알이 개꼬이지~?)'

걸쳐입는 후리스 가디건정도의 단계로, 무리에서의 인정 및 자존감 상승의 액세서리로 생각하고있음

그 후보 1 2 3 4 최소 베타플러스, 알파메일들과 찐득한 시간 보내다가 제일 입맛에 맞는거 골라가는게 '기집애들의 썸' 임


그 기지배들이 '썸이라는 굴레' 에서 벗어나게 되는 시기가 언제냐? 하면
슬슬 꺾이기 시작하고 외모에 세월의 풍파가 찌들기 시작하는,  20대 후반부터 벗어나게 된다고 보면 됨

'운 좋게 1 2 3 4 중 고른게 나랑 너무 잘맞기도 하고 겉만 알파가 아니고 속까지 알파라 결혼한 로또맞은 기지배들'
'1 2 3 4 한테 따일대로 따이고 정작 연애 골인은 못한다음 슬퍼서 술 존~나 퍼마시다가 어떻게 위로해준답시고 찾아온 베타메일의 (이 와중에 찰리부터는 컷임 ㅋㅋ) 헌신에 감동해버려서 결혼한 기지배들'
'이딴 병신 좃같은 체면문화에 안 빠지고 현명하게 알아서 지 분수에 맞는 남자 고른 여자애'

딱 20대 후반부터임
그 기지배들 근처에 이런 행복한 결혼생활이 펼쳐진 주변 지인 친구들이 많아지는 시기가


이때부터 뭇 '결혼하면 와이프 얼굴이 바뀐다' 라는 신념하에 열심히 공부한 능력최상위 외모 하위 그룹들이 설거지 해가는게 대한민국 연애 및 결혼 시장, 그리고 썸의 추악한 민낯이다



너무 극단적인 예시만 들지 않았나요?
평범한 여자는 안그럴거 같은데...

이러실 수 있습니다




과연




**댓글로 촌철살인 하는 분들 계셔서 말씀드립니다
까였어요 씨발 이해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