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0.1%면 의대 아닌 이상 sky 서카포 골라 갈 수 있음
연봉으로 따지면 상위 1%가 3억임

근데 롤은? 0.1%는 그마도 아님
지금 기준 마스터 300점 언저리임
프로는 커녕 인방만 봐도 발에 채이는 수준이라는 거임
프로하려면? 그 많고 많은 롤 하는 애들 중에 1군 50명 + 2군 50명 해서 100명 안에 들어야함
하지만 프로 지망할때 대부분은 쵸비 페이커가 되기 위해서 들어옴
언제 망할지 모르는 분야인데 당연히 억대 연봉 생각하면서 들어오지, 누가 2군에서 300 받고 싶음

결국 내 청춘을 다 갈아넣고 부딛혀서 상위 20 내지는 30 내에 들어야 성공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 목표에 닿기 위해 필요한 재능은 0.1%로는 턱없이 부족함

그래서 실패하면? 안전망이 거의 없음
프로도 아니고, 챌도 못 찍어본 사람이 롤 관련 업계에서 할만한게 뭐가 있음
야구나 축구처럼 학교같은데서 감독 할 수 있는것도 아님
심지어 운 좋게 돼도 언제 망할지 모르는 업계임

제일 자신있고, 제일 재능 있는게 롤이여도 아이러니하게도 제일 성공하게 어려운게 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