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다보면


질거같은 판은 촉이오는데


어디서부터 이런 불길한 감이 오냐면


채팅창에 ㅁㄷㅊㅇ, ㅈㄱㅊㅇ 나오는 순간 아 이판은 졌구나 속으로 생각하고 덤덤하게 플레이하는데




저런 채팅 치는 부류를 보면  대게 자기 라인만 볼줄암


이게 뭔 말이냐면


자기라인은 지금 당겨놨으니 갱와라 로밍와라 왜 안오냐 상대 미드가 로밍와서 죽었다 ㅁㄷㅊㅇ


상대정글이 와서 죽었네 ㅈㄱㅊㅇ ㅈㅈ


물론 라인 당겨서 갱 호출 하는건 맞는말인데 여기서 미드로밍이나 정글차이로 죽거나 하면


ㅁㄷㅊㅇ,ㅈㄱㅊㅇ 말하기전에 먼저 우리미드나 정글이 뭘 하고 있었는지 내가 죽을동안


무슨 이득을 봤는지 탑라이너가 미드 정글 로밍에 죽을동안 우리팀 미드정글은 바텀가서 더블킬 내고


용챙기면 이것이 더 이득인데 자기라인 쳐 망했다고 징징거리는애들 보면 그 판 나도모르게 포기하게됨


여기서 우리 미드 정글은 아무것도 이득못보고 로밍차이로 자기가 말리면 ㅁㄷㅊㅇ,ㅈㄱㅊㅇ 라는 소리는 맞다고 생각하


는데 대부분은 그냥 아 ㅅㅂ 나는 존나 잘하고있었는데 다른 라인 차이로 지네 ㅅㅂ


이런애들 보면 왜이리 자기 중심적인 사고밖에 못하는지 뇌 속이 궁금함


밑에글 보면 제드 vs 제라스 인데 제드 로밍갈동안 제라스가 포탑코인 체굴하고 첫 포탑 먹었으면


바텀킬=포탑골드(상대 미니언손해) 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그판 버티면서 해볼만 하다고생각함


예전에 정말 잘하는 서폿을 만났는데 어떤부분에서 잘한다고 느꼈냐면 어떤 슈퍼플레이를 한것이 아니라


상대정글이 판테온인데 6렙부터 계속 판테온 궁 체크하면서 판테온 궁 생각하면서 플레이해달라고


계속 채팅치면서 끝날때까지 궁 체킹 하더라  그렇게 말해주니까 다른라인도 궁 신경쓰면서 플레이하고


결국 판테 동선낭비로 인한 성장이 늦어 가뜩이나 빵통기한 빨리와서 라인전 끝나고서는 거의 5:4느낌으로


스무스 하게 게임 이기더라 그 판 끝나고 아 채팅으로도 캐리가 가능하구나 라고 생각함 


정말로 미드차이나 정글차이로 지는 판도 여럿 있지만  저렇게 채팅치는 애들중에선


자기가 똥인지 다른라인이 똥인지 구분 못하는애들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