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져 의대 가보면 여기 올 머리는 아닌데 하는 애들 꽤 있음. 부모님이 병원장이라던가 의대 교수라던가 그래서 5수 6수 박고 온 사람들
그 사람들이랑 입시썰 풀다보면 현역때는 죽어도 못 오는데 족집게 + 리세마라 밀어붙여서 겨우 온 거.
하버드? 까놓고 5억 있으면 어지간한 의대 가는것보다 훨씬 쉬움. 서울대보다도 쉬움
내가 소위 적퍠라고 부르짖는 교육을 받고 자란 입장에서,  0.1% 부자들이랑 놀아본 입장에서 작정하고 돈 때려박아서 하버드 못 보낼수가 없음.
서울대는 정부에서 학교별로 쿼터주고 이딴짓 하기 때문에 좀 힘들긴 한데 서울대가 아니라 서울대급 학교 보내는거면 재능 필요 없음. 롤로 따지면 지나가는 다딱이 한 명 붙들고 돈 때려박으면 보낼 수 있음.
근데 프로는 진짜 재능이지. 자기 자식 프로게이머 되라고 5억씩 써주는 부모 못 봤고 적어도 출발선은 평등함

좀 길게 썼는데 재능 요구치는 프로가 압도적으로 높다고 봄. 서울대나 의대에도 딱히 재능 없는데 가족의 서포트로 온 사람들 많거든

딱히 재능 없다는게 7등급 말하는게 아니라 다딱이 정도 재능 말하는건 알지?